울산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제3회 부모와 함께하는 편식 놀이터’ 운영
우리 대학이 위탁운영 중인 울산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유경희, 이하 울산동구급식센터)가 2일 동부캠퍼스 1대학관에서 ‘제3회 부모와 함께하는 편식 놀이터’(이하 행사)를 진행하였다.
울산동구급식센터는 어린이들이 세 가지 영역의 건강 놀이터 체험을 통해 브로컬리, 당근, 토마토 등 편식이 많은 식재료에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이를 이용한 놀이로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개최했으며, 오전과 오후 총 3회에 걸쳐 어린이와 부모님 72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놀이터에서는 닭장 체험, 물고기 잡기, 캠프파이어 등의 수렵 놀이터, 두 번째 놀이터에서 브로콜리와 파프리카 등으로 야채 부케를 만드는 여름 캠핑 놀이터, 마지막 놀이터에서 오이, 토마토, 바나나를 이용한 오픈 샌드위치 만들기로 구성됐다. 또, 놀이터 중간에 포토존을 마련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골고루 먹기 약속 도장 찍기도 구성했다.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인 유경희 울산동구급식센터장은 “영유아기는 평생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잘못된 식사 습관을 들이면 성인에 이르기까지 편식을 부추길 수 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품의 탐색과 경험이 중요하다. 이번 행사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