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연속이고 물 폭탄으로 황당했던 날이 지나고 모처럼 해를 볼 수 있어 외출하고 싶었던 10일이었다.
어디든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밀려 가까운 한강에 있는 선유도로 나갔다.
선유도는
온실 공원 전체가 아기자기 아름다운 꽃들이 계절을 느낄 수 있어 나름대로 좋아하는 곳이다.
먼저 수생식물원으로 갔다,
지난 해 볼 수 없었던 기억인데 올해는 흰색 어리연꽃이 피어 있었다.
한여름에만 볼 수 있는 귀한 어리연꽃 위에 나비가 날아와 앉는다, 감동 주는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그리고 어리연을 아침에만 만날 수 있는 꽃 중 수련과 연꽃과 어리연이다.
어리연은 특히 오전에 피었다가 오후 2시쯤이면 꽃은 녹아 없어지고 뿌리는 물속으로 가라앉아 새로운 번식을 준비한다.
어리연은 수생식물 용담과 에 속하고, 꽃말은 수면 위에 요정이라고 한다.
개연
시니어 기자 황화자
첫댓글 저도 좋아하는 선유도~
가깝고, 대중교통 이용하기도 편해서 친구들과 가끔 찾는 곳입니다.
어리연을 예쁘게 담아 오셨네요~
복 많은 기자님~
나비까지 찬조 출연ㅎㅎ
사진 잘 봤습니다~!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영희님도 그러시군요
감사드립니다.
선유도
이름처럼 예뻐 자주 간답니다.
꽃과 나비가 아주 예뻐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