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論語) 54~63

[황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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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之不脩덕지불수, 學之不講학지불강,

덕이 닦이지 아니하고,

학문이 익히지 않으며,

聞義不能徙문의불능사,

不善不能改불선불능개, 是吾憂也시오우야.

의를 듣고 옮기지 못하고, 착하지 않음을

고치지 못하는 것이 나의 근심이다.

-《논어(論語)》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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志於道지어도, 據於德거어덕,

依於仁의어인, 游於藝유어예.

도에 뜻을 두며, 덕에 의거하며,

인에 의지하며, 예(藝)에서 즐긴다.

-《논어(論語)》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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富而可求也부이가구야,

雖執鞭之士수집편지사, 吾亦爲之오역위지.

부를 원해서 얻을 수만 있다면,

마부노릇을 해서라도

나 또한 그렇게 할 것이다.

如不可求여불가구, 從吾所好종오소호.

만일 구할 수 없는 것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바를 쫓으리라.

-《논어(論語)》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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求仁而得仁구인이득인,

又何怨우하원?

인을 구하다가 인을 얻었다면,

또 무슨 후회가 있겠는가?

-《논어(論語)》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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飯蔬食飮水반소사음수,

曲肱而枕之곡굉이침지,

樂亦在其中矣낙역재기중의,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고

팔을 베고 자더라도,

즐거움이 또한 그 가운데 있는 것이니,

不義而富且貴불의이부차귀,

於我如浮雲어아여부운.

의가 아닌 부귀는

나에게는 뜬 구름과 같은 것이다.

-《논어(論語)》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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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語怪力亂神불어괴력난신.

괴상한 것, 폭력에 관한 것, 난리에 관한 것,

귀신에 관한 것은 말하지 않았다.

-《논어(論語)》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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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人行必有我師삼인행필유아사.

세 사람이 행함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논어(論語)》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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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遠乎哉인원호재? 我欲仁아욕인,

斯仁至矣사인지의.

인이 멀겠느냐? 내가 인을 바라면,

이에 인이 이르니라.

-《논어(論語)》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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丘之禱久矣구지도구의.

나의 기도는 이미 오래되었다.

-《논어(論語)》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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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子군자 坦蕩蕩탄탕탕,

小人소인 長戚戚장척척.

군자는 태평하면서 너그럽고 넓으며,

소인은 영원히 근심 걱정이니라.

-《논어(論語)》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