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가 있는 여성들이 한번쯤 이런 얘기 들은적이 있을거다.
"앞머리 잘랐구나.. 바보같애.." 혹은, "니가 잘랐지? 쥐파먹은거같애.."
혼자 열심히 애를써서 반듯하게 한다고 했지만 남들이 보기엔 그저 어색하고 웃길수도 있는것이 이 앞머리 자르기..
앞머리만 하자고 미용실을 가는것도 번거롭고 .. 쥐파먹은 사람 되긴 싫은데...
이제 혼자서도 앞머리를 깔끔하고 자연스럽게 자르는 방법을 배워보자.
뭐든 차근차근 해봐야 그 실력이 느는법!
단 한번으로 완벽한 앞머리가 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방법을 알고 자르는게 좀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앞머리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 지금부터 잘 보시라~
오윤아의 옆머리로 이어지는 긴 앞머리
길이 조절에 따라서 옆머리 혹은 짧은 앞머리로 만들 수도 있다.
단계1. 가르마 부분에서 1~1.5cm 정도 섹션을 나눠 잡고 원하는 앞머리 길이를 자른다.
그대로 빗어 내려서 손가락 사이에 머리카락을 끼운 채 일자로 자른다. 손재주가 없다면 원하는 길이보다 약간 길게 자르는 것이 좋다.
단계2. 1단계에서 자른 부분을 그대로 하늘을 향해 빗어 올린 후 이번에는 세로로 손가락을 세워 머리카락을 잡는다.
가장 길이가 짧은 아래쪽 머리카락, 즉 이마 라인 가까이 있는 머리카락 길이에 맞게 다시 일자로 자른다.
단계3. 가벼운 느낌의 앞머리를 만들고 싶다면 마지막에 앞머리를 조금씩 꼬아 잡은 후 가위로 가볍게 집어가며 머리카락 끝까지 내려간다.
뿌리에서 너무 가깝지 않은 부분부터 출발하고 간격을 두고 가위집을 넣어야 한다.
한채영의 일자 뱅 헤어
너무 무거운 뱅 헤어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약간 층이 생기도록 잘랐다.
단계1. 옆머리는 귀 뒤로 깨끗이 넘겨 핀으로 고정하는 것이 편리하다.
자르고자 하는 앞머리 부분을 자연스럽게 빗질한 후 촘촘한 빗으로 아래에서 위로 빗어서 세운다.
빗 라인을 따라서 가위로 자른다.
단계2. 일자 뱅 헤어지만 약간 층을 내서 가볍게 보이고 싶다면 빗을 이마에 대지 말고 치켜들고 자른다.
자르는 방법은 1단계와 같다. 이때 가위를 빗과 평행하게 잡지 말고 빗에 사선으로 대고 앞머리를 조금씩 잘라나간다.
단계3. 원하는 길이의 뱅 헤어로 잘랐다면 마지막으로 앞머리를 가지런히 빗은 후 지저분한 라인을 정리한다.
이때도 가위를 앞머리 라인과 수평이 되도록 잡고 자르는 것보다 사선으로 잡고 가위 끝으로 조금씩 자르는 것이 좋다.
이하나의 옆으로 가볍게 넘기는 짧은 앞머리
옆으로 넘겨지는 앞머리의 끝이 이마에 자연스러운 라인을 그리는 것이 포인트.
단계1. 가르마 옆 1~2cm에서 꼬리빗 끝으로 가르마와 평행한 선을 그어 섹션을 나눈다.
빗으로 머릿결 방향으로 빗어가며 위로 45도 이상 들어 올려 손가락으로 잡는다.
가위를 머리카락 끝과 같은 방향으로 세워서 자른다.
단계2. 첫 번째 나눠 잡은 머리카락과 그다음 섹션의 머리카락을 함께 잡고 같은 방법으로 자른다.
마지막 섹션을 자를 때는 앞머리 전체를 잡고 자른다. 전문가들은 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눈썹칼로 대신해도 좋다.
단계3. 마지막으로 앞머리 전부를 손가락 사이에 끼워 지금까지 머리카락을 잘라나갔던 반대 방향, 즉 가르마 쪽으로 약간 잡아당긴다.
머리카락을 눈썹과 평행하게 가로로 일자가 되도록 잡고 다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