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6:5-6]
☆흔들려도 멈추지 않으면 끝나지 않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과 갖은 악조건을 이기고 고등학교 졸업 6년 만에 서울대 법대 인문계열 수석으로 합격하고 사법 고시에 합격한 사람이 있습니다.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의 저자 장승수 변호사 이야기입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싸움꾼으로 공부하고는 담을 쌓고 술과 담배에 말 그대로 불량학생이었답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당장 먹고 살아야 할 생계 문제가 급했기에 대학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답니다.
홀어머니, 동생, 가난, IQ 113, 내신 5등급, 키 159cm, 몸무게 52kg의 왜소한 체격, 부계와 모계를 통틀어 대학 문턱에 가 본 사람 없었답니다.
고3 때 생활보장 대상자들에게 시켜주는 국비 직업훈련 과정에 들어가 포크레인 기술을 배웠으나 실기 시험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락실 홀 맨, 신문 배달, 물수건 배달 등을 했다고 합니다.
밤마다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먹고 오토바이를 질주하며 보내던 어느 날, 고려대학교에 다니는 친구를 따라 학교에 갔다가 전경을 보고 작은 마음의 울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그때까지 어울려 지내던 친구들과 마지막 술판의 작별파티를 하고 마음속으로 "오늘까지만이다. 내일부터는 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다."라고 결심하였답니다.
그 후 재수 학원에 등록하여 공부에 매달렸다고 합니다.
공부는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자신의 인생 물줄기를 바꿀 수 있는 마지막 대안이었다고 합니다.
학원에서 실시한 수능 모의고사에서 340점 만점에 200점을 맞았다고 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1년 후의 일이었답니다.
첫해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 지원했다가 떨어졌고 동생은 경제학과에 입학해 행정고시에 합격했답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실질적인 가장이었던 그는 동생의 학비를 위해 막노동일을 시작했고, 5월까지 돈을 번 뒤 다시 학원에 가 340점 만점에 328점을 받아 서울대 정치학과에 지원했지만, 또 떨어졌답니다.
이번에는 6월까지 조경공사장에서 일한 뒤 다시 공부를 시작, 서울 법대에 지원했으나 또 세 번째 떨어지고 말았답니다.
낮은 고교 내신이 번번이 그의 발목을 잡았답니다.
94년에는 아예 시험을 포기한 채 공사장에서 일만 했는데 그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답니다.
95년도부터 고교 졸업 5년이 지난 사람에게는 수능 성적으로 고교 내신을 대체할 수 있도록 내신제도가 바뀐 것입니다.
내신의 원죄에 묶여 있던 그에게는 구원의 소식이었습니다.
그는 합격 발표 날에 대하여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 서울대 합격 발표를 하던 날 초조함과 불안감은 극에 달했다. 어머니는 벌써 기도를 하러 새벽같이 산으로 올라가셨고, 나는 고민에 빠졌다. 그래, 나가자 잊어버리고 노동판에서 일이나 하자.
그리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건설 회사직원 한 사람이 나의 이름을 불렀다.
‘장승수 씨 빨리 현장 사무실로 가 보세요.’
무심코 사무실을 향해 걸어가는데 이번에는 등 뒤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승수야!’
뒤를 돌아보았다.
우리 아저씨 중에 유일하게 호출기를 가지고 있던 김 씨 아저씨가 헐레벌떡 나를 향해 뛰어오고 있었다.
‘승수야,
너 서울대 수석 합격했단다!’
글쎄, 이 순간에도 그저 담담하게 한 번씩 웃어 버리고 말면 얼마나 멋있어 보였을까.
하지만 나는 역시 그런 위인은 못 되는 모양이다.
진짜 좋아서 죽을 것만 같았다.
그 순간 내 정신이 아니었다...
다음 날, 전국의 모든 신문과 방송이 나의 얘기를 실었다.
"막노동 4수생,
서울대 수석 합격!" "가난도 시련도 뛰어넘은 인간 승리의 산 표본!" "막노동판에서 일군 영광!"”
그는 말합니다.
" 믿기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 시절 나는 하루의 깨어 있는 모든 시간을 공부만 하며 보냈다...
알아 간다는 것이 이토록 참을 수 없는 기쁨을 줄지는 몰랐다.
그 당시에는 정말이지 공부하는 일이 그렇게 즐겁고 만족감을 주는 일일 수가 없었다.
그래서 김구 선생의 말씀을 흉내 내어 혼자서 이렇게 되뇌곤 했다.
'누가 나에게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나는 서슴없이 공부라고 말할 것이다.' "
쉽게 포기하면 좋은 것은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든 멈추지 않으면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멈추지 않으면 천천히 걷는 것도, 흔들리면 걷는 것도, 쉬어 가며 걷는 것도, 넘어지는 것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일어나 다시 걸으면 됩니다.
걷고 있다면 아직 끝이 아닙니다.
끝나기 때문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멈추기 때문에 끝이 나는 것입니다.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더 빛이 나고 새벽은 가까이 옵니다.
과정 없는 이룸은 없고, 슬픔 모르는 기쁨은 진정한 기쁨이 아닙니다.
꽃은 흔들리면서 핍니다.
무슨 일을 하든 흔들려도 멈추지 않으면 끝나지 않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6:5-6)”
"선을 행하다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로다." (갈라디아서 6:9)
꿈과 소망이 승리하게 한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 준답니다.
할렐루야~!!
기쁨과 즐거움으로 꿈과 소망을 가지고 오직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은혜로운 찬양>
https://youtu.be/zGoVQL4S1o4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