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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9일(화) 15시, 홀로 동대입구역에서 장충체육관옆을 지나 '한성도성순성길'과 '남산둘레길'을 걸었다. 남산을 예전에는 인경산, 목멱산으로 불렀다. 남산공원은 서울시의 도심에 위치한 공원으로 서울시민에게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주는 허파역활을 하는 산이다. '한성도성순성길'에는 '한양도성성곽멸실구간'이 있어서 '한양도성의 각자성석'이 기록되어 있었다.
'남산둘레길'은 서울의 대표적인 걷기 좋은 코스로 남산의 정상인 N서울타워를 중심으로 남산도서관, 국립극장과 와룡묘 등을 크게 한 바퀴 도는 도보의 길이다. 모처럼 남산의 정상(N서울타워)을 오르기 위해 '한성도성순성길'을 걸었다. '남산생태 경과보전지역'에 '한양도성길'도 있어 자연과 역사 체험을 함께 할 수가 있어 좋은 코스였다.
오늘 날씨는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케이블카가 운행중단 이었다. 정상에 오르니 N서울타워, 팔각정 및 남산전망대(팔각광장)와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고, 수 많은 루프테라스 사랑의 열쇠를 달려있다. 꼭 잠겨 쉽게 풀어지지 말라는 의미를 담은 루프테라스 사랑의 열쇠는 누군가가 달기를 시작하면서 연인들의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가 되었었다.
남산공원의 둘레길을 걸으며 방문객들리 가장 많이 찾는 곳은 N서울타워 남산전망대(광장) 이었으며,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백범광장 이었다. 현재 남산공원 '서울한양도성'은 장충체육관 뒷길에서 남산공원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일제에 의해 파괴되었던 성벽을 1970년대 이후 성곽 보존 정비 사업과 1990년대 중반 남산의 제 모습 찾기 사업을 통해서 복원되었다.
◈ 월일/걷기 : 2024년 3월 19일(화) / 동대입구역~N서울타워~백범광장~회현역<15:00~17:15 (2시간 15분)
◈ 산책코스 : 동대입구역(5번출구)-장충체육관-한양도성순성길-다산팔각정-골프연습장-국립극장-서울한양도성길-순환버스정류소-N서울타워(팔각정)-봉수대-케이블카(승차장)-잠두봉포토아일랜드-한양도성유적-안중근의사기념관-호현당-백범광장-김유신장군동상-남산공원-회현역(7번출구)-<전철>-산성역-집
◈ 산행자 : 나홀로
◈ 뒤풀이 : 없음
< '남산공원'내의 주요시설물 >
▶ N서울타워 : 서울의 전경을 가장 높은 곳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남산을 포함한 해발 480m의 전망대는 서울의 전경을 보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 팔각정 : 남산팔각정은 조선 태조와 무학대사 등을 모시는 국사당이 있던 자리이다. 1959년 이승만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우남정이 지어졌다가 철폐되고, 1968년 11월 팔각정이 건립되었다. 서울타워와 함께 남산의 랜드마크로 잘 알려져 있다.
▶ 루프테라스 사랑의 열쇠 : 꼭 잠기고 쉽게 풀어지지 말라는 의미를 담은 루프테라스 사랑의 열쇠는 누군가가 하나, 둘 달기 시작하면서 연인들의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가 되었다.
▶ 목멱산(남산)봉수대 : 과거에 급한 소식을 봉(횃불)과 수(연기)를 통해 전달하였던 통신수당이다. 전국 5개곳을 기점으로 하고 목멱산(남산)봉수대는 종점의 역활을 했다. 현재의 목멱산(남산)봉수대는 남산복원사업에 의해 복원된 것이다.
▶ 남산케이블카 : 1962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명물로 남산의 정상까지 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서울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남산에 가면 꼭 타야 할 필수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 잠두봉포토아일랜드 : 남산의 봉오리중 누에 머리처럼 생긴 잠두봉에 위치한 포토존이다. 백법광장에서 서울한양도성을 따라 서울타워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계단길 중턱에 있다. 서울의 중심과 경복궁, 광화문, 등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명소이다.
▶ 안중근의사 기념관 : 1909년 이토히로부미(이등박)를 사살한 독립운동가 아중근의사의 유품과 유물이 전시되어 잇는 기념관이다.
▶ 백범 광장 : 일제 강점시 조국의 광복을 위해 일생을 바친 백범 김구 선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1968년 8월 23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1가 100~115에 개설된 광장이다. 백범 선생의 동상 옆에는 독립 운동가이며, 정치가인 성재 이시영 선생의 동상이 설치되어 있다.
▶ 석호정(국국장) : 석호정은 우리나라의 유서깊은 국궁장으로 1970년 옛 역사를 고증하는 의미로 지금의 터에 자리를 잡았다. 국궁장비를 보유한 이에 한해 "활 쏘기 체험"이 가능하다(1일 이용 3천원, 1일 45발 이내, 최대 3시간).
▶ 국립극장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극장으로 1950년대에 설립되였다.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 현악단의 3개 정속 단체들의 공연 및 예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에는 공연 예술박물관이 개관되어 과거와 미래 한국 공연의 모습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 장춘단비 : 명성왕후가 일본의 자객에 의해 시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당시 이경직, 홍계춘 등 많은 장병들이 일본인을 물리치다가 죽음을 당했고, 그 넋을 위로하기 위해 고종황재가 장춘단이라는 사당을 짓는다. 일제 강점기, 6.25전쟁을 겪으며 사당은 파괴되어 현재는 남아 있지 않지만, 장춘단비가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