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마법 '감사 편지'
괜찮아, 괜찮아 시리즈 16
오늘도 고마운 일이 있었나요?
고마운 사람에게 이메일이나 문자가 아닌 ‘감사 편지’를 써 보세요!.
모두가 행복해지는 감사 편지의 위대한 마법!
‘고맙습니다(thank you)’는 서양에서 ‘부탁합니다(please), 미안합니다(I am sorry), 실례합니다(excuse me)’ 등과 함께 ‘매직 워드(magic words)’라고 부른다고 한다. 말 그대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이 말들은 모두를 행복하게 하거나 감동시킬 수 있는 마법 같은 힘을 가졌기 때문이다. 고맙다는 말을 듣기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감사 편지는 이런 고마운 마음을 정성껏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편지이다. 그래서 감사 편지에도 편지를 쓰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고 행복해지게 만드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 감사 편지를 써야겠다고 마음먹는 순간부터 행복해지고, 편지를 읽는 순간 행복감이 밀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감사 편지는 또 그 어떤 값비싼 선물보다 뜻깊고 감동적인 최고의 선물이며, 오래 보관할 수 있고, 가성비도 단연 최고이다. 가장 손쉽게 행복해지고 싶다면 지금 당장 감사 편지를 써 보는 것은 어떨까.
그러나 안타깝게도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손으로 꾹꾹 눌러 쓴 편지는 설 자리를 잃고 점점 사라지고 있다. 편지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속도와 편리 경쟁에서 밀리면서 이메일과 문자, SNS 등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다.
이 책은 선물을 보내준 할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문자’가 아닌 ‘감사 편지’로 쓰고 난 뒤 찾아온 뜻밖의 변화를 재미있게 보여 주며, 감사 편지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감사 편지는 샐리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샐리는 왜 감사 편지를 또 쓰고 싶어진 걸까? 샐리의 감사 편지는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태어나 처음으로 감사 편지를 쓰고 행복해하는 샐리의 모습을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한 그림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기분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감사 편지를 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감사 편지를 어떻게 쓰는지 그 방법도 자세하게 알려 준다.
“감사 편지를 쓰는 것이 재미있고, 누군가의 하루는 물론 자신의 하루도 빛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좋은 책”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감사 편지는 어떻게 쓸까?
저자들은 샐리처럼 고마워할 일이 많고, 그래서 감사 편지를 쓰고 싶어 하는 독자를 위해 감사 편지를 쓸 때 알아 두면 좋은 몇 가지 도움말을 알려 준다. 감사 편지를 처음 쓰는 아이들에게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1. 누구한테 쓸지 정하세요. 2. 여러분이 고마워하는 것이 무엇이고, 왜 고마워하는지 그 사람에게 정확하게 이야기하세요. 3. 그 덕분에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이야기하세요. 4. 이름을 적고 마음에 드는 무늬로 편지를 꾸며 주세요. 5. 겉봉투에 받는 사람의 이름과 주소를 쓰고, 우표를 붙인 다음, 우체통에 넣으세요!
아이들을 위한 인성 그림책, ‘괜찮아, 괜찮아’ 열여섯 번째 책!
『샐리의 감사 편지』는 다른 이들의 아프고 상처받은 마음을 이해하고, 다른 이를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인성 그림책 시리즈, ‘괜찮아, 괜찮아’의 열여섯 번째 책이다.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이 시리즈는 이혼(『나는 두 집에 살아요), 죽음과 이별(『할머니는 어디로 갔을까』), 외모 콤플렉스(『누구나 공주님』), 욕심과 이기심(『안 돼, 내 사과야!』), 가족의 소중함(『텔레비전을 끌 거야!』), 거짓말과 양심(『거짓말은 왜 자꾸 커질까』), 발표와 자신감(『발표하기 무서워요!』), 그리고 과잉간섭(『지나치게 깔끔한 아이』), 근심과 걱정(『걱정은 걱정 말아요』), 성 역할 고정관념(『케빈은 공주님』), 분노와 감정 조절(『자꾸자꾸 화가 나요』),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우리 집에 늑대가 살아요』), 친구 만들기(『친구 사귀기 힘들어요』),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손녀 이야기(『할머니가 나를 모른대요』), 친구 사이의 우정과 질투(『밀로의 질투 괴물』) 등 아이들이 고민할 만한 주제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들을 폭넓게 다룬다.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또 솔직하게 담아낸 책들로 꾸려지는 ‘괜찮아, 괜찮아’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
글쓴이 코트니 샤인멜 Courtney Sheinmel
초콜릿 중독자이자 맥앤치즈(마카로니와 피자치즈를 섞은 요리) 전문가이면서 아처 엄마이자 『스텔라 배츠』, 『나의 애완 물컹이』, 『지도 위의 마술』(비앙카 투렛스키 공저), 『아그네스와 클라라벨』(아델 그리핀 공저)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겨 읽는 책 30여 권을 쓴 작가이다. 비영리 단체인 라이토피아 랩(Writopia Lab)에서 글쓰기 지도교사로 활동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훌륭한 교육자 상(National Scholastic Outstanding Educator Award)’을 받았다.
글쓴이 수전 버드 Susan Verde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그림책 『나는 요가다』, 『나는 평화다』, 『나는 하나다』, 『나는 용기다』, 『박물관』, 『너와 나』, 『나의 발차기』, 『로큰롤 영혼』뿐만 아니라 『나는 인간이다』, 『나는 사랑이다』의 저자이다. 책을 쓰는 것 말고도 자격증을 갖추고 어린이들에게 요가와 명상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세 아이와 고양이 한 마리, 개 한 마리, 거미 한 마리와 함께 뉴잉글랜드 이스트햄프턴에 살고 있다.
그린이 헤더 로스 Heather Ross
삽화가이자 작가, 섬유 디자이너이다. 『남자아이들: 그림으로 보는 현장 안내서』와 『개구리 잡는 법』의 작가이자 삽화가이며, 『말썽쟁이 마녀 그리멜다』, 『티 파티에서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법』, 『잔머리 백 단 클로이』 같은 그림책의 삽화를 그렸다. 그 밖에 베스트셀러인 『주말 바느질』, 『헤더 로스 프린츠』를 썼다. 뉴욕시 캐츠킬 마운틴스에서 남편과 딸과 개와 함께 살고 있다.
옮긴이 강미경
1964년 제주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문교양, 비즈니스, 문예 등 영어권의 다양한 양서들을 번역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작은 아씨들』, 『톰 소여의 모험』, 『작가 수업』, 『나침반, 항해와 탐험의 역사』, 『도서관, 그 소란스러운 역사』, 『내가 만난 희귀동물』, 『유혹의 기술』, 『마르코 폴로의 모험』, 『1차 세계대전』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