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숲 공원의 겨울
7호선을 타고가다 강남 구청 지하철역에서
분당선으로 바꾸어타고 10여분쯤 지난후 서울숲 공원역에 도착 했습니다
정문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다가 우축으로 고개를 돌리니
GALLERIA FORET 건물이 하늘높이 치솟아 있었지요
서울숲 공원앞에는 양쪽으로 대나무 화단이 있는데
그 화단엔 키큰 소나무들이 하늘을 찌를듯 팔벌리고 서있습니다
6마리의 말 조각품이 넓직한 평지 위를 달리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흙길을 가운데로 하고 양쪽으로 키큰 나무들이 한없이 있는데
추운 겨울이어서 인적이 드믑니다
이따금씩 두꺼운 겨울 옷을 입고 걷기 운동하는이가 스쳐 지나갑니다
한여름에 무더위를 가려주던 울창한 나무잎들은
온데간데 없고 앙상한 나무가 기둥처럼 세워져 있지요
커뮤니티 센터 앞의 길다란 연못의 물은
허옇게 꽁꽁 얼어 붙어 있습니다
넓직한 호수 주변의 갈대들은 녹색을 잃어버리고
누런 색갈의 입사귀들만 무성합니다
커다란 나무들 밑에 마련된 평상들 위에는
불어오는 바람에 낙옆만이 뒹굴뿐
오손도손 모여 앉아 얘기하던 이들은 보이질 않습니다
훵히 빈 오솔길을 혼자서 디카를 들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따금씩 걷기 운동을 하며 지나가는 이들은 요상한 눈초리로 살피는것 같습니다
드넓은 앙상한 나무만 있는 볼것없는 공원을 디카로 담고 있으니 말입니다
야외 공연장에서 색색으로 만들어진 알록달곡한 옷을 입고
별의별 제스쳐를하며 풍장치는 꾼들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광장은 무척 넓습니다
광장 사방에는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광장에 빼곡히 모여 앉았던 관람객들은 한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서울숲 공원 어딜가든 한적하고 고요합니다
앙상한 숲이지만 새 울움소리는 끊이질 안습니다
디카를 들고 요리저리 사진을 찍는 내 자신이
오히려 횔기차지며 기분이 좋아집니다
한 겨울의 경치를 마음것 묘사할수 있어서 그렀답니다
정문쪽의 안내 표시판
정문쪽의 화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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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IA FORET
조용합니다
달리고 싶대요
거울 연못
가족 마당
아기들 놀이터
거인의 나라
아기곰과 어미곰
커뮤티 센터앞 연못
연못을 건너갈수있는 다리
얼어붙은 연못
야외 무대
추운 겨울을 맞으며
따뜻한 봄이 오면 머물다 가세요
모두가 겨울입니다
서울숲 공원
뒤돌아보며...
갑오년 청 말띠의 해도 벌써 1달이 다 가고 있습니다. 늘 행운이 가득 하시고, 하시는 일에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 합니다 (작성 : 201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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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만 봐도 추워요.......
년중 한번은 식물들도 잠시 쉬나봅니다.
숨가뿐 성장과 결실을 잠시 멈추고...
겨울에 정취를
섬세하게 설명 해 주시여
구경 잘 했습니다 고맙 습니다
꾸벅
♡
넓은 공원에
찬바람이 불고 있었지요.
어쩌다 걷는 이를 만나면
반가웠지요.
좋은밤 되세요.
겨울 나목들의

숨죽여 겨울잠들은 모습들이
보는이들에게
고독과 외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서울숲 공원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우와!~~~~
멋져부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