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열다중이지만..요즘 헤이해진 마음을 다 잡기위해서 글을 써봅니다 ㅎ
4월부터 시작해서 벌써 올해가 몇일 남지 않았네요 ㅎ
그동안 고생했던가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듯... ㅎㅎ
75kg에서 시작해서 지금 64kg~63kg이 되기까지 시간도 길었고
노력도 참...많이했습니다.
봄, 여름, 가을엔 강변에서 빨리걷기, 줄넘기, 집에서 훌라후프 돌리기,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 복근운동, 아령운동, 다욧 동영상 다운받아서 막 따라했어요
정말 집에서 할 수 있는건 닥치는데로 다 했었죠
식이도 군것질, 피자, 통닭, 될수있으면 최대한 자제했구요.
아침, 점심은 배부를 정도로 천천히 먹구 저녁은 미숫가루나 밥 1/3공기 먹었구요.
그래서 10월까지 9~10kg정도를 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정체기가 찾아와서 2달동안 떠나질 않더라구요...
너무 추워서 밖에 운동을 못나가 더욱 떨치기 힘들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밥량을 조금씩 줄이고 저녁 식단을 고구마로 바꿨어요
가스렌지 생선그릴에 꿔먹습니다 ㅎㅎㅎ
군고구마 맛 나고, 적당히 칼로리 조절해 먹으면 좋아요~
바꾸고나서 체중계에 변화가 왔습니다 ㅠ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네요~
더욱더 힘내서 50kg대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홧팅홧팅.
32~33정도 딱 맞게입었던 바지는 이제 29~30정도 입구요
티는 제가 슴가가 좀 있어서 ;;; 77~88에서 어떤거는 작은 66두 입어요..
시중에서 파는 프리사이즈는 슴가가 좀 쬐인다는 ;;;
코트는 M(90)이 약간 조이는 정도..
10kg정도 뺐을때 주위에서 막 살빠졌다고 어떻게 뺐냐고 하시면서
설마 굶어서 뺀거 아니지? 이런소리 하실때 제일 가슴아팠다는..ㅠ
어떻게 뺐는지 다 설명해 드리고 ㅎㅎㅎㅎ
친한 언니한테 전해들었는데 아주머니가 살을 너무 빼서
제 얼굴이 못쓰게 됐다고 ㅎㅎ 좋은소린지 나쁜소린지 모르겠지만 ;;;
좋은소리로 들을려구요~ 오랜만에 만난 분들도 다 살 많이 빠졌다 하시고 ㅎㅎ
앞으로 욕심안부리고 표준체중까지만 뺄려구요~
저는 이제 10kg남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힘내서 열다 해요~~~~~~
첫댓글 정말 살빼는건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글을 읽고 또 느꼈어요...^^ 건강하게 빼신것 같아요... 화이팅해서 우리 50대로 넘어갑시다~
정체기 뒤엔 확확 빠진다더니 전 그렇지도 않네요 ㅠㅠ 힘내서 50대로 함께해요~
악 ... 저는 열심히 47 - 45 로 뺄려고노력중임니다.윗분처럼 살빼는거 진짜 쉬운일아닌거같아요 님은노력진짜많이들이셧네요.저는대충대충;ㅁ; 2키로빼는것도 정말힘든데 ........11키로를 ... 하하하하하하하 허벅지살뺄려고 다리찟기 열심히 ㅠㅠ 아나 님 너무 부러우세요
ㅎㅎㅎㅎ 저두 허벅지가 코끼리라 다리찟기 열심히 하고있어요~ 전 넘 천천히 빠져서 좀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