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회원여러분, 달리기의 제일 좋은 계절중의 하나인 이 봄에 건달, 즐달 많이 하고 계시는 지요?
저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있다는 핑계로 수필집에 관한 일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여러 사람에게 부담만 주는 것 같아 미안한 감이 듭니다.
어쨌든 수필집은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이럭저럭 만들어져 가고 있어서 그간의 경과와 더불어 회원님들께 알리고 부탁드려야 할 사항들이 있어 공지합니다.
먼저 이번 수필집은 이미 원고를 내신 회원님들을 감안하여 수필집 발행 시기를 무작정 연기하기도 어렵고 기한을 연장시켜봐야 새롭게 더 원고를 추가시키는 것도 확실하지 않아서 지금 모인 원고만으로 꾸미게 되었습니다.
책 배부 시기는 5월 21일 자체 마라톤대회 및 정기총회날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날 나누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책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창간호와 마찬가지로 필자들께서 오만원 이상 기부금 형식으로 기탁해주시고 창간호에서 남은 돈과 뜻이 있는 회원님들의 찬조금으로 해결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논란이 될 수 있는 비용마련 문제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창간호에서 하였던 방법을 크게 벗어나지 못해 아쉽습니다만 회원님들의 호응정도에 따라 다음번 수필집에서는 어느 정도 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계획도 새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비절감차원에서 이번 수필집 발행부수를 최소화하기로 하여 필자 및 기부하신 분들께 한분당 6권씩 드릴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글독촉에 어렵게 글을 써주신 회원님들께 이렇게 다시 돈독촉 비슷한 글로 부담을 드리게 되어 미안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
그렇지만 눈앞에 닥친 자체 마라톤대회 및 정기총회도 회비 없이 찬조금만으로 운영을 한다고 하니 따로 이중 삼중으로 필진이 아닌 다른 회원님들께 부담을 주기도 어렵고 비용집행하는 데에도 문제가 될 수 있어서 하는 수 없이 창간호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글을 써주신 회원님들께 부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점 이해를 부탁드리며 또한 필진이 아니더라도 뜻을 같이 하시는 일반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찬조도 부탁드립니다.
기부금 입금 계좌번호
외환은행 056-18-49298-4
예금주 강정수
필진 명단(존칭 생략, 가나다순)
고안나, 김동국, 김상효, 김유일, 김태우, 나용승, 배종명, 서덕일, 서미영, 손우현, 신종철, 오억세, 유홍현, 윤연경, 이경우, 이명재, 이계임, 이원규, 한경애 (19명)
첫댓글 강동기님!!..고생이 많타.도와 주시도 못하고..미안코..수고 많이한다..담에 소주 한잔 하세나...힘!!!
제가 큰 사건(?)을 친 관계로 자금사정이 안 좋아 5만원 밖에 송금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5월12일자로 송부하였습니다.
이원규님 제가 오히려 돈독촉하는 글을 갑자기 올리게 되어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오만원이면 충분하니 전혀 걱정하십시요. 기부금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