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STRONG><FONT color=#662500><SPAN style="FONT-SIZE: 11pt">SBS의 </SPAN><SPAN style="FONT-SIZE: 11pt">궁금한이야기y를 가끔씩 보는데 오늘 본 삼척 </SPAN><SPAN style="FONT-SIZE: 11pt">욕쟁이할머니편에선</SPAN></FONT></STRONG></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62500>굉장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할머니가 동네인 삼척시장 영세상인들에게 배푼</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62500>기부때문에 삼척시장,국무총리,각 방송사 기자들도 만나러 왔다가 모두 호된 </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62500>욕을 먹고 돌아가고 외부에서 기부내용으로 취재오면 무조건 "저리가라"</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62500>"취재하지마라" 걸쭉한 욕과 그래도 말 안들으면 바가지로 물세레까지 주고</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62500>그러나 슬픈사연은 따로 있었네요.. 천사할머니는 지난해 폭설로 피해를 입은</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62500>시장에 하루벌어 하루먹고사는 영세상인들을 위해 1억5천만원을 내놓으셨고</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62500>또 가스폭발로 피해입은 영세상인들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하셨다네요</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62500>놀라운 사실은 평생 자신한테는 돈을 안쓰고 외식조차 할 줄 모르는 할머니께서</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62500>그동안 모아온 1억과 5천만원이 넘는 돈을 은행에서 대출까지 받아 기부를</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62500>하셨고 자신의 기부사실 알리기를 굉장히 싫어하셨던 것입니다. 시장상인들은</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62500>할머니가 땅도 있고 건물도 있는 부자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젊어서 병든 남편을</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62500>돈이없어 병원치료도 제대로 못해보고 먼저보내고 혼자 외로이 속옷가게를 하며</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62500>살아오신 분이며 전재산을 기부해서 통장잔고가 '0'이고 5평</FONT></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62500>남짓한 독방에서 </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62500>옷</FONT></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62500>이 다 헤져 바늘로 꿰어입을 정도로 검소하게 살아온 할머</FONT></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62500>니의 사연입니다.</FONT></STRONG></SPAN></P><SPAN style="FONT-SIZE: 11pt">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SPAN>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62500><SPAN style="FONT-SIZE: 11pt"></SPAN></FONT><FONT color=#030066><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FONT-SIZE: 10pt">보유종목이 연일 내려 다운된 기분으로 주말을 맞게된 저에겐 신선한 충격을 주고도 </SPAN></SPAN></FONT></STRONG></SPAN></P>
<P><FONT color=#030066><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FONT-SIZE: 10pt">충분했습니다. 이</SPAN></SPAN></SPAN></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0pt"><STRONG>렇게 사는 사람도 있는데 고작 주식등락으로 이런마음을 가졌다는게</STRONG></SPAN></FONT></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FONT-SIZE: 10pt"><FONT color=#030066>참으로 부끄럽고 초라했습니다.</FONT></SPAN></SPAN></SPAN></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FONT color=#030066><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FONT-SIZE: 10pt">주말에는 우리가족, 우리이웃들도 헤아려볼 수 있는 여유를 찾아보려 노력하겠습니다. *^^*</SPAN></SPAN><SPAN style="FONT-SIZE: 10pt"></SPAN></FONT></SPAN></STRONG></SPAN></P>
<!-- -->
]]>
카페 게시글
막글게시판
궁금한이야기Y (욕쟁이할머니) 보셨나요?
손오공
추천 2
조회 396
12.10.20 00:01
댓글 27
다음검색
첫댓글 네, 행복한 주말이길 바래봅니다...
가족,처가식구들과 고구마도 캐고 맛난 외식도 하기로 했습니다~~ ^^
좋은 세상이 오려나..^^*
할머니 완전 대박입니다~ 멋져요~ ^^
감동이면서 슬픈생각도 들어요...할머니도 외롭지않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손오공님도 즐주말 보내세요^^
강원도 여행가면 욕먹을 각오하고 삼척시장 가볼려구요~ ^^ 신디님도 즐주요~ *^^*
와우 간만에 좋은글 보네요^^ 한편으론 가슴이 짠하네요. 감사합니다. 진정한 무소유시네요~
할머니의 힘들었던 과거가 생각나 주변사람들을 도와준다네요~~ ^^
멋져요.. 감동적이고.. 가슴이 아파요 ㅜ.ㅜ
세상에...그런분이 계시다니...아직 세상은 따뜻한분들이 생각외로 많은것 같아요^^
할머니에 비하면 전 부끄러울 뿐입니다~~ ㅠ.ㅜ
감사합니다
삼사백인님 감사요~ ^^
할머니
기부도 좋은데요 
할머니 본인도 좋은옷 좋은음식을 드시고 
살아보셔야 할텐데 
마음이 
저리네요 
오공님 
요런분도 계시네요 
우리 목숨걸지 말자구요 
기면서 
저는 
그럴라구요 
에휴
감내할수 있을만큼
넵~ 그러게요~ 지금 와이프랑 영화 광해 보고있습니다~ ㅎㅎ 목련님도 즐주요~~ *^^*
손오공님^^* 덕분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가족분들과 외식 잘 하시고,행복한 하루되세요~~
호연님 감사요~ 광해 감동적이고 내용이 탄탄하네요~ 즐주 되세요~~ *^^*
행복과 불행은 맘먹기
였다는
만족을 모르는 울모두 손들구 벌서야혀유
글구 반성을 하믄 뭐혀 하루를 몬가는디
하루도 못가고 반성하구~~ 하루도 못가고 반성하구~~ *^^*
김장훈도 같은 케이스라지요........돈있다고 기부 많이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마음이 부요한것이 최고인가봐요....좋은 주말 되세요....손오공님
러키세븐님 반갑습니다~ 마음이 부자가 더 부자지요~ 세븐님도 즐주되세요~ *^^*
세상은 저런분들이 계셔서 아직 따듯한 온기를 느낍니다.저도 많이 부끄럽네요^^아둥바둥...주위를 둘러보고 베풀며 살수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추천 꾹~~
감사합니다~ 삼척할머니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 그 마음이 존경스럽습니다~ 편한주말 보내세요~ *^^*
세상은 돈 한푼 없어도 얼마든지 살아갈수 있지요. 그것을 알면서도 돈의 본능은 또한 어쩔수 없구요
그러게 말입니다~ 알면서도 조절이 어렵네요~ 남은주말 즐거운시간 되세요~ *^^*
할말 없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이카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