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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신규 레포트 4>
IT - 공급이 수요에게 묻는 5가지 - 삼성
공급이 수요에 묻는 5가지: 2015년 10월부터 시작된 OLED 장비주 랠리는 3월을 기점으
로 주춤한 상황이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추가 랠리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떤 모멘
텀을 기대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이 부분을 공급단에서 5가지로 나눠 점검
하고 수요단에서 재차 검증하는 형태로 시장의 고민을 풀어보았다.
공급 - 모멘텀 힘겨루기: 시장에서 인지하듯이 15년 10월 이후의 6개월에 걸친 랠리는
애플의 OLED패널 전격 채용과 그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의 캐파 증설 스토리가 배경
이다. 하지만 장비주 특성상 주가는 수주 피크 시점이 주가 피크이기 때문에 우리는
애플 모멘텀, 삼성 모멘텀, 중국 모멘텀 그리고 플렉시블과 대면적 모멘텀을 나눠 증
설 계획의 타당성과 영향을 고민해 보았다. 삼성은 공격적 증설로 애플향 캐파를 따
라가며 점유율 경쟁을 할 이유도, 중저가 시장에서 중국과 경쟁할 이유도 없어 보인
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16년 상반기 장비주의 가장 좋은 모멘텀을 이미 지나가고 있
다는 판단이다.
수요 - 방향성과 한계가 명확: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고객확보가 필요하고, 중저가 시장에
서는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프리미엄 시장과 중저가 시장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기로 하였다. 프리미엄 시장을 400달러 이상에 판매되는 상위
25% 출하량의 시장으로 구분지었다. 이 시장에서 OLED 디스플레이 채용 트렌드는 이
제 기대를 넘어 현실이 되었다. 프리미엄시장에서 OLED 채용률은 2016년 41%에서
2019년에는 93%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연간 3.8억대 수준에 정체된 프
리미엄 시장에서 70% 이상을 확보할 삼성디스플레이를 비집고 고객을 확보하려는 패
널 업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는 반대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OLED의 채
용률 증가가 정체될 우려가 있다. OLED 패널의 성능만큼이나 가격이 중요하고, 가격
은 빠르게 현재 LCD 패널이 처한 제품 원가와 현금 원가 (cash cost) 사이로 수렴할
것으로 보이며, 이익 확보가 필요한 패널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투자할 유인책이 부족
하다.
투자 아이디어: 장비주, 특히 전공정 장비주는 모멘텀상 가장 좋은 국면을 지나가고 있
다는 판단으로 보수적인 투자 대응이 필요하다. 다만, 수주 가시성에 비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하고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반영이 덜 된 에스에프에이 (056190/BUY/TP
80,000원)를 선호한다. 소재주 중에서는 HTL과 레드인광 과점 공급업체인 덕산네오룩
스 (213420/BUY/TP 34,000원)에 대해 BUY 투자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부품
주는 독보적이고 빠른 속도의 수혜를 받는 삼성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위주로 수혜
가 집중될 것이다. 3Q16이후로 관심이 집중되면 관련 주식들의 주가가 상승했지만, 최
소 2018년에 걸친 장기적이고 확실한 성장을 고려한다면 아직 추가 상승 여지는 크다
고 생각한다. 이녹스 (088390/Not rated), 인터플렉스 (051370/Not rated), 비에이치
(090460/Not rated), 테스나 (131970/Not rated) 등이 우리의 관심 종목이다.
디스플레이 - 3분기부터 턴어라운드 기대 - 현대
9월 LCD 패널가격: TV (+2%), PC (+1%)
2016년 9월 5일 시장조사기관인 위츠뷰 (Witsview)는 예상을 상회하는 9월 상반기 LCD 패널가격을 발
표하였다. TV 패널가격은 32~43인치를 중심으로 5% 이상 상승 (32인치: +3%, 40~43인치: +5%)세를
기록했으며 49, 55인치 대형 TV 패널가격도 1~2% 상승하며 6개월 연속 양호한 가격흐름이 지속되었다.
또한 PC 패널가격도 삼성, LG디스플레이 공급축소 효과로 1~2% 상승하였다.
삼성, 중국 패널업체 LCD 가격상승 주도
9월 현재 LCD 패널가격 상승은 BOE, CSOT 등 중국 패널업체에 주도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선
제적 LCD 출구전략이 패널 수급 및 가격에 심리적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TV 패널
부터 시작된 LCD 가격상승은 9월부터 노트북, 모니터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는 한국 패널업체들이 PC
패널 생산을 축소하고 하이엔드 패널 중심으로 생산을 전환하면서 PC 패널 capa가 대폭 축소되어 20%
이상 공급부족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TV, PC 세트업체들은 10월까지 LCD 패널 선 구매
를 통한 재고축적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LCD 패널가격은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LCD 턴어라운드, OLED 빅사이클
3분기부터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은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① 대형 시장에서는
55, 65인치 이상 TV 패널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② ‘17년부터 중소형 부문에서 폴더블 스마트 폰 시장
이 개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OLED 패널 면적수요가 현재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
다. Top picks로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를 유지하고 중소형 최선호주는 코오롱인더스트리, 한솔케미
칼, 테라세미콘, AP시스템, 동아엘텍, 비아트론을 제시한다.
자동차 - 8월 자동차판매 : 판매량 둔화와 환율 하락 감안 시, 3Q실적,
시장 기대치 크게 하회 예상 - 대신
8월 자동차 판매 : 8월 HMG 공장출하 YoY +2.4% vs. 소매판매 YoY +2.8%
- 국내 5개사 내수 판매 : 108천대(YoY -10.6%) / 현기차 MS 73.9%(15.8월 MS 77.1%)
- 국내 5개사 국내공장 출하 : 249천대(전체 YoY -18.0%/ 수출 -22.8%)
- 현대차 공장 출하 : 358천대(국내 91천대, 해외 267천대 / YoY -2.9%)
현대차 소매 판매 : 387천대(내수 42천대(YoY -17.6%), 해외 345천대 / YoY +1.2%)
현대차 글로벌 소매판매 : 387천대(YoY +1.2%). 중국 제외 시, YoY -2.5%
* 현대차, 기아차의 가중평균 조업일수 각각 YoY +9.7%, YoY +24.3%
* 현대차, 기아차의 8월 파업 시간 : 68시간(15.8월 30시간 미만), 76시간(15.8월 없음)
- 기아차 공장 출하 : 221천대(국내 94천대, 해외 127천대) / YoY +12.4%)
기아차 소매 판매 : 228천대(내수 38천대(YoY -10.6%), 해외 190천대 / YoY +5.6%)
기아차 글로벌 소매판매 : 228천대(YoY +5.6%). 중국 제외 시, YoY -4.8%
- 2016년 8월 현대차, 기아차 합산 공장 출하 : 579천대(YoY +2.5%)
2016년 8월 현대차, 기아차 합산 소매 판매 : 615천대(YoY +2.8%)
2) 8월 지역별 판매 특징 : 내수, 미국 부진 vs. 중국 및 유럽 호조
- 현대차 8월 지역별 판매 특징 : 국내 부진 지속(-17.6%. 개소세 종료 및 파업효과) + 미국
판매 둔화(YoY +0.0%). 반면, 중국 기저 효과 및 신차효과로 큰 폭 성장(YoY +15%) +
유럽, Brexit 이후 판매 둔화 우려 있으나 아직도 수요 성장 견조(YoY +5.8%)
* 신흥 시장은 부진 지속이나 둔화 폭 완화
* 내수 부진은 개소세 종료 효과도 있었지만, 내수 재고가 전월 대비 -25%(13,471대) 감소
한 점을 감안하면 파업 효과도 동시에 큰 것으로 판단
* 국내 공장 수출 부진 심화(YoY -38.2%) : 신흥국 수요 부진도 있었지만 파업 효과가 훨씬
크게 반영
- 기아차 8월 지역별 판매 특징 : 현대차와 지역별 동향 비슷. 다만, 멕시코 공장 가동에도
신흥국 판매 여전히 부진(YoY -2.1%)
3) 3Q 실적, 판매량 둔화와 환율 하락을 감안 시, 시장 기대치 크게 하회 예상
- 3Q 예상 판매량, 실적 추정치에 반영한 판매량 보다 부진하여 3Q 실적 부진 예상
* 현대차 : 기존 실적 추정 937천대(YoY -1.7%) vs. 현재 3Q 추정 873천대(YoY -7.3%)
* 기아차 : 기존 실적 추정 612천대(YoY +4.1%) vs. 현재 3Q 추정 582천대(YoY -1.0%)
* 3Q YTD 환율 : 원달러 1,125(YoY -3.9%), 원유로 1,254(YoY -3.7%)
- 3Q 영업이익 컨센서스 : 현대차 1,486십억원(YoY -1.2%) / 기아차 641십억원(YoY -5.5%)
4) 가격 메리트는 높으나 하반기 판매 둔화 감안 시, 3Q 판매 지켜 본 이후 대응
- 우려포인트 : 국내 개소세 종료에 따른 판매 위축 + 미국 시장 판매 둔화 우려 증가
+ 높은 수요 성장을 보이던 유럽 Brexit에 따른 수요 위축 가능성
+ 환율 하락(원달러, 원유로, 원위안)
- 긍정포인트 : 엔달러 하락 + 3%대의 배당수익율 + 유가 상승에 따른 신흥국 판매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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