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도 아니고 여름도 아닌 계절의 여왕 5월...
토닥이듯 석양으로 넘어가는 햇볕과 푸르고 푸른 산빛 사이에서 부처님 오신 날 즈음에 죽은 듯 화두를 떠올리며 선방의 문고리라도 잡고 싶은 날... 이제 막 자기의 계절이 돌아 오는 정열의 줄장미들은 삼십년도 훌~쩍 넘는 먼~옛날 必왕자가 사모해마지 않았던 어느 여배우의 화사한 얼굴을 보는 듯 반갑기만 합니다... 이제는 이름조차 잊었지만 손톱만큼 남은 옛 추억 속 그 누군가의 함박미소를 떠올리며 본론으로 들어 갑니다.../
마라톤 경기 1~2주 전은 종종 불안정한 시기입니다... 선수들은 더 적게 훈련하기 시작하지만 경기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때로는 예민해지고 잠도 잘 못자고 다리가 최상의 건듸션이어야 할 바로 그 시기에 쑤시거나 아프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험 중의 하나는 자신감이 사라지고 우리는 지금까지의 훈련량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며 경기일이 점점 다가올수록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자신에 대한 회의에 더욱 빠져 버리게 됩니다... 따라서 일시적인 불안과 회의가 부마인들을 포기하도록 하지 않게 바랍니다... 부마인이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을 날은 대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함께 달리는 기쁨을 만끽하는 것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회일정. 날짜와 시간 2019년 5월 12일 07시 30분.(대회 출발은 08시 30분) 장소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단체부스.(천막) 회비 원. 식당 오십년전통 "가마솥추어탕" 전번은 263ㅡ2020....옛아리랑숯불갈비식당뒷편.../ (부마클에서 매년 이용하던 아리랑숯불갈비가 커피전문점으로(카페)로 바뀌었습니다...)
대회 참가후 11시 40분까지 식당으로 이동 합니다...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되도록이면 다~함께 무용담을 나누며 식사를 했으면 합니다... 식당으로 참석 하시는 회원수에 따라 예약을 할 예정이니 참석 혹은 불참 댓글 부탁드립니다... 예) 박춘덕/ 참석/ 단체식사... 예)박준현/ 참석/ 식사불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