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함꼐 쉼되는
일요일 되시길 _()_
여행을 떠나는 것은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느끼고 받아들이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물소리 바람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그것은 우주의 맥박이고
세월이 흘러가는 소리이고
우리가 살 만큼 살다가
갈 곳이 어디인가를
소리 없는 소리로 깨우쳐
줄 것입니다.
이끼 낀 기와지붕 위로 열린
푸른 하늘도 쳐다보고,
산마루에 걸린 구름,
숲 속에 서린 안개에
눈을 주기도 하고,
시냇물에 발을 담가 보세요.
머리끝까지 전류처럼 흐르는
차고 부드러운 그 흐름을 통해
더덕더덕 끼어 있는
먼지와 번뇌와 망상도
함께 말끔히 씻길 것입니다.
☘법정스님의 ‘물소리 바람소리’ 중에서...☘
나무아미타불 🙏 관세음보살
(Emoticon)
본래 마음은 분명 하나인데...
하나인 그 마음속에
헤아릴 수 없는 또 다른 마음들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 대표적으로
내 마음속에 존재하는 세가지
나쁜 마음이 있습니다.
첫번째 욕심(慾心)이고
두번째 의심(疑心)이고
세번째는 변심(변心)입니다.
욕심이 가득한 탐욕도
믿지 않는 의심도
변하는 마음도 욕심 때문입니다.
본래의 마음은 청정한 것이지만
욕심 하나로 청정한 마음은 사리지고 지옥세계가 생깁니다.
욕심을 버리면 한 마음이 되고
욕심을 부리면
두 가지 세 가지 없던 마음이 생깁니다.
욕심은 어디서 왔는가...
살펴보십시오.
욕심을 어디에 쓸 것인가
생각해 보세요.
잘 쓰면 보배가 되고
잘못 쓰면 화가 됩니다.
마음을 비우면 비운 만큼
편안해지는 것을 우리는 알면서도
그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가 봅니다.
오늘은 그 욕심!
버려놓고 오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