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기어이 한 마디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탄핵심판 8대0이라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하고도 누구 한 사람 책임지지도 반성하지도 않는 상황이 답답합니다.
탄핵이 인용되고도 집회 인원이 줄지 않았다는 것에 만족하면서 위안을 삼는 모습이 한심합니다.
차기 대선에서 탄기국이 대통령을 만들 수 있다고 자만하는 모습이 어쩌면 그렇게 탄핵기각을 자신했던 모습과 똑같을까요.
물론, 잘못이 있다면 탄기국 집행부와 탄기국 인원 전체의 잘못입니다.
수 차례에 걸친 태극기집회는 더 할 나위 없이 훌륭하게 치렀지만 적들을 과소평가하고 상황을 오판했습니다.
간악한 적들은 100프로 탄핵기각이니 각하니 하고 있을 우리들을 보면서 비웃었을 겁니다.
단순히 인원만 많이 모으면 되는 일이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5백만이니 7백만이니 숫자 놀음에 빠져서 집회 인원에 취해서 정확한 상황판단을 하지 못했습니다.
일부 자성과 분발을 촉구하는 글들이 올라오면 세작과 분탕으로 몰려 쫓겨났습니다.
냉정히 말해서 아직도 우리는 우물안 개구리에 불과합니다.
신당 창당을 지지하지만 그렇게 순풍에 돛단듯 술술 풀리지는 않을 겁니다.
외부의 적들과 내부의 적들이 그렇게 두질 않을 테니까요.
마지막으로 절대로 안심할 수 없다는 증거를 말하겠습니다.
태극기집회 인원이 좆불집회 인원을 능가하기 시작한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자신하던 3백만이니 5백만이니 하는 숫자는 사실이 아닙니다.
태극기 집회가 모이는 장소인 서울광장과 좆불이 모이는 광화문 광장 그리고 인근의 도로를 다 합쳐도 10만 제곱미터가 될까 말까입니다.
가로 세로 1미터에 몇 명이 서 있을 수 있는 지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5명 서있기도 힘듭니다.
서울광장 광화문 광장 일대를 사람으로 꽉 채워도 5십만에 불과하다는 말입니다.
이 글 또한 세작이나 분탕으로 몰릴 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논리적인 반박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왜..이런글
좃불집회 거짓숫자에대해서 비판해봤나요?
저는 좆불 인원도 믿지 않습니다만 좆불은 태극집회랑 인원 모이는 방식이 다릅니다. 태극기 집회가 2시에 한순간에 인원이 꽉 차는 것에 비해 좆불은 4시에서 9시에 걸쳐 인원들이 들렀다가 가는 방식입니다. 어느 한 순간에 태극인원이 많더라도 총 왔다간 사람은 다를 수 있어요.
@위국위민협지대자 무슨말인지 이해할수없는말입니다 어떻게왔다간사람이 다르단말입니까? 모이는게 모이는거지 방식이다르다니 사람모이는것도 방식이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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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좆불은 4시에 왔다가 5시에 가는 사람 5시에 와서 6시에 가는 사람 7시에와서 8시에 가는 사람 등등 다양하다는 겁니다. 그에 비해 태극인원은 한날 한시에 모이는 성향이 강하다는 겁니다.
@위국위민협지대자 무슨말인지?
@슈퍼맨 좆불시위는 정식 집회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먼저 왔다가 집회가 다 끝나기 전에 돌아가는 사람도 많다는 겁니다.
@위국위민협지대자 그것하고애국집회 참가인원하고무슨상관이냐구요?그러니까 좃불집회인원이 많다는얘기하고싶으세요?
@슈퍼맨 좆불보다 태극기 인원이 많다고 본문에 써 있습니다. 제 말은 태극기 인원 많다고 안심하다가 탄핵인용까지 됐는데 지금도 헛된 인원에 연연하는 모습이 다시 나타나니 그걸 경계하자는 겁니다.
@위국위민협지대자 누가 헛된인원에 연연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해보세요
@슈퍼맨 예를 들어 태극기 인원이 5백만이니 신당창당하면 5백만이 금새 모인다느니 대선에서 이길게 뻔하다느니 하는 주장이 수시로 나옵니다. 만약에 태극기 인원이 5백만이 아니라면 어찌해야 합니까. 근본적으로 전략의 방향을 달리해야 하는 겁니다.
@위국위민협지대자 윗글은 동의합니다만 두 집회가 참여방식이 다르다는 말은 이해하기힘드네요. 좃불이 초기에 지하철 유동인구, 이동통신 기지국 접속횟수등 경찰추산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술수를 다 받아들이시는듯. 저는 직장땜에 4시가 다되야 도착하는데 그때 태극기 말아쥐고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긴 집회이기때문에 오히려 들락날락하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게 더 합리적인 생각이 아닙니까?? 주변 카페 식당등에 계신분들 너무 많아서 오히려 안타까울때가 많았습니다. 위모 분은 태극기집회를 나와보시지 않은 분이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지하철로 나와보시고 주변
@whitep 광화문은 유동인구가 많은곳이죠... 태극기보다 짧은 집회 시간에 더 많은 유동인구가 다녀갔다는 말은 박원순말의 재탕같아보입니다!!
@whitep 동의합니다. 유동인구가 많다는 것이 곧 좃불집회 인원으로 집계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최소한 평상시 주말의 광화문 유동인구를 빼야 말이 되겠지요. 제가 본래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좃불집회와 인원 대결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만 실질적인 전략을 세움에 있어서는 일사분란한 5백만명을 상정하고 진행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여론전의 지표가 될 수 있는 포탈에서의 댓글과 추천수만 봐도 태극기집회의 인원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자유당과 민주당이 수십년에 걸쳐서 늘려온 당원이 2백만명에 불과합니다. 태극신당이 짧은 시간에 2백만이 된다고 해도 수십배 빠른 것이고 쉽지 않은 일입니다
@위국위민협지대자 쉽지않은 일이라는데는 동의했기에 본글에 동감한겁니다. 포탈을 야당과 북쪽분들이 다 장악하고있는거 아시죠? 2012년 포탈과 종편에서 투표율 76프로라고 문재인당선 확실시라며 웃고떠들던 패널분들이 경악하는 모습 그게 보여지는 모습대로만 되지않는다는 예라고 말하고싶습니다.
또다시 탄기국내에서 한탄하고 서로 위로하고 안심하다가는 다시 뒤통수 맞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긴장해야 하고 간절하고 부단히 노력을 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노력하고 있습니다.~너머 앞서가지 않았으면 합니다.~애들처럼 지각없는 국민들이 아니니 비관하거나 낙관하지 마시고 힘을모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앞으로 나아갑시다.~
이럭쿵 저럭쿵하는거는 논란거리만 되고 자충수가 됩니다.~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숫자 갖고 논하고 지휘부 갖고 논하고 반성거리 갖고 논하고 뭐를 얼마나 논하겠다는 말씀입니까?~논하다가 세월만 가고 죽도밥도 안됩니다.~빈깡통이 요란하다는걸 증명하지 마십시요.~
@고영태일당처벌없는재판은무효다. 제가 지도부 하시는 일에 가타부타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또다시 무방비하게 안심하는 분위기로 가는 지금의 분위기에 일말의 주의라도 환기 시킬 수 있으면 그걸로 족합니다.
@위국위민협지대자 O
@위국위민협지대자 누가무방비로 안심하는분위기로갑니까? 혼자생각을 전체분위기인양 호도하지마세요
@슈퍼맨 탄핵 다음날 인원이 안 줄었다고 안심이란 얘기가 게시판에 넘쳐났는데 못보셨습니까? 슈퍼맨님 누차에 걸쳐서 설명드린다고 했는데 이해를 못하시네요. 많은 인원에 자만하지 말고 각성하자는게 뭐 잘못됐습니까?
왜 이런글 올리는지요.무슨 목적을 가지고 올리는지 모르겠네요.18일에 3.1절 만큼 모입시다.
입에 쓴 소리라도 맞는 말인지 아닌지는 분간을 해야 할 것인데. 생각 짧은 사람들 밖에 안 남은 것일까요. 이젠 서글프기까지 하네요.
너무 섭섭히 생각 마시오.
여기 댓글 다신 분들도 애국자고 "위국"님도 깊이 있고 정확한 글을 쓴걸 보아 좋은 인재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서로 서로 보담고 뭉쳐야 됩니다.
좋은 글은 소화 하기가 쓰기 때문이고 우리 모두가 신경 예민해서 그런것이니 이해 하시오.
@중생 저는 이제 떠나가신 몇몇 분에 비하면 아무 것도 한게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한 분이라도 제 의도를 생각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마음아프자고 드린 말씀은 아니었는데 죄송합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바싹 긴장하자 는 말씀으로 받겠읍니다. 상대는 모든것을 다 가진 자 들입니다. ㅇ리는 젖먹던 힘까지 짜 내야 하지요.
맞습니다. 대단할 것 없는 주장이고 그저 안심하지 말자는 얘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태극기 인원 운운한 것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 너무 인원만 믿고 있지 말자는 것이구요. 말씀 감사합니다.
@위국위민협지대자 탄기국자만에빠저있다고비판해놓고 대단할것없는주장이였다고 ᆢ
@슈퍼맨 자만에 빠져 있다고 비판한 것 맞습니다. 안심하지 말자는 말입니다. 님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탄기국이 상황을 정확히 인식을 못하고 호도되는 겁니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야 하거늘 이미 한 번 지고도 전략의 변화가 없다면 같은 수법에 또 당할 수 밖에 없다는 것 모르시나요.
이글 쓰시분 냉철한 판단 맞읍니다
집회 방법은 촛불 못따른것 맞고요
자꾸 현실을 자기 생각으로만 합리화 시키려는게 문제입니다.
조금 입바른 소리하면 세작이니 분탕이니
그렇게 해서 얻은결과가 인용이지 않읍니까?
입분 글 정말 생각하고 집행부 참조하셔야 합니다.
그냥 감성으로 해선 안됩니다..
정말 500만 당 원 자신있으세요..
냉정하게 ....바라봅시다...그리고 창당에 한분이라도 더 모시도록 힘을 기울이시고
분탕 이던 세작이던 제발 배척만 하시지 마시고 진정한 토론 문화를 만듭시다.
그리고 긍정할건 하고 반성할건 하는 그런 토론방 만듭시다.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방심하지 말자고는 말씀드렸어도 여전히 탄기국에는 큰 힘이 모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두 달은 눈깜짝할 새 지나갑니다.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님 같은 분들이 좋은 의견 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쨋거나 모두가 나라 걱정하고 대통령님 지키려는 애국충정의 국민들의 마음 아프고 슬픔을 어디 비교하겠습니까 백만의 경찰이 도둑하나 못잡는다고 했습니다 좌파세력들이 언론과 짜 맞추어 벌써 인용시켜놓고 3개월이라도 기다린겁니다 그렇게 여유작작하니 머리에 롤 까지 감고 나오는 여유를 부리지 않았을까요 너무 억울하고 억장이 무너지지만 이제 우린
훌륭한분을 대통령 만들기에
총력을 기우리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한배를 탄 우리들은 갈등을 가져서는 분열만 생깁니다
이 글을 쓰면서 분열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이런 견해도 있다는 걸 알리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면서 올렸습니다. 제가 분열을 심각하게 할 정도까지 주장을 고집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탓하시면 그저 쓴웃음 한 번 짓고 글 지우겠습니다.
이런 토론도 격의만 갖추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며칠전 부터 신입회원 받지않고 있으니 전부 우리 식구라 생각 하시고 말씀 하세요.
그렇지요
서로 감정이 아닌 이성을 갖고 자기의 의견을 내놓고
그러다가 집행부가 안을 내놓으면 집결하는 그런 모습보이면 이 단체 아무도 못건드리고 건전한 토론되면 절믄층도 많이 흡수 할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이렇게 했으니 이건맞고 이건 틀려라는 논리는 아닌듯합니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탄핵선고 전날에 정확히 까페인원 7만 9천명 초반이었습니다. 지금 8만 5천명에 가깝네요. 이 중에 뜻을 같이하는 동지가 얼마나 될지 솔직히 두렵습니다.
@위국위민협지대자 동감...지금은 세작들이 더 많겠네요.
감시.....인원이 늘었다고 봐야겠지요.
최근 가입자는 반반이겠지요....
탄기국이 자만에 빠져있다는 표현은 지금 맞지않습니다
참담함으로 주저앉아 있는 태극기국민들에게 힘을 내라고 다시 일어서 보자고 용기를심어주는겁니다
그리고 대선이 코앞인데 우리는 원망,반성하고 자책만 하고 있을 시간이없습니다
절망감으로 힘을 잃은 내게 국저본은 다시 희망을 일으켜쥐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자신감을 갖는 것과 낙관론으로 일관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물론 불과 두 달 남은 대선을 놓고 자책만 하자는 취지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적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나를 정확히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결과를 놓고 보면 적을 알지도 나를 알지도 못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탄핵인용으로 상황은 더 악화됐습니다. 국저본에 지지는 그래도 보내되 이제까지처럼 하지는 말자는 겁니다.
언론노조못잡으면.포기
더욱더 분발하자는 말씀입니다 숫자가지고 너무 연연하지 맙시다 좋으신 의견입니다 500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문재인이 지금 대통령 된것처럼 언론이며 방송이며 홍보하는데 과연 이길지는 의문입니다 그래도 방법이 없어서 매주 집회에 나가 응원하고 있습니다 선거에서 중요한게 조직입니다 조직된 문제인을 쓰러트리며면 불같이 일어나야 합니다
집회에 왔다고 다 우리편이라고 밎는것은 오만입니다 집회가 무덤덤해서는 100번해도 의미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