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 139년 9월 증산도대학교 교육 “우주1년의 진리를 깨쳐 진정한 천지의 봉사자로 거듭나라” (안운산 종도사님 말씀)
최재목 / 증산도본부 교육부
9월 12일(토) ~ 13일(일) 양일간 태전 태을궁에서 전국 주요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증산도대학교 교육이 열렸다. 특히 이번 교육 때에는『가을개벽과 병란』책이 출간되어 더욱 뜻 깊은 교육시간이 되었다.
가을을 맞이하는 푸른 하늘이 결실을 재촉하는 9월. 상제님 태모님의 도생(道生)들이 태전 태을궁에 모인 가운데 1박2일의 증산도대학교 교육(이하 증대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증대는 신종플루의 병세가 점점 강해지는 시국 속에 종정님의『가을개벽과 병란』책이 출간되면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1일차 교육은 토요일 저녁 8시 종도사님의 영상도훈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생활 속 포교(布敎)이야기’를 주제로 포교토론회가 열렸다. 일상 속에서 열심히 생활하면서도 늘 상제님 천지사업을 위해 기도하고, 배례하고, 정성드리는 성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에 신도들은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첫째 날 마지막 교육으로 종정님께서는 도훈말씀을 통해 진리의 대의와 일꾼의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셨다. 종정님과 함께 태을주도 읽으며 천지의 참된 일꾼으로 거듭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2일차 교육은 윤석현(가정의학과 병원 원장) 성도의‘병란을 대비하자’는 주제로 병란의 역사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후 이연수 포정과 함께‘진리서적 전하는 노하우’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른 교육장에서는 인터넷포교 교육과 어린이포교부 교육이 각각 진행되었다.
이날 종도사님께서는 도훈말씀을 통해 우주1년 대자연 섭리와 역사의 교훈 그리고 상제님 신앙의 위대성과 진정한 천지 봉사자가 될 것을 강조하셨다.
종정님께서는 이번에 새로 나온『가을개벽과 병란』의 세 가지 판형을 소개해 주시고 핵심내용을 정리해 주셨다. 종정님께서는 각고의 노력으로 나온 이 책이, 진리를 모르고 방황하는 창생들에게 널리 전해지도록 할 것을 도생들에게 당부하셨으며, 천지의 생명력을 받는 태을주 수행과 도공수행으로 병란을 극복해 가자고 강조하셨다.
증대교육 마지막 시간으로 천지의 생명력을 받는 도공(道功)수련이 이어졌다. 천지일월의 조화성령을 받아 내리는 도공수련에 일심으로 참여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며‘천지병에서 꼭 살아남고, 많은 사람들을 살려내라’는 천지일월 하느님의 말씀이 온몸 세포 하나하나에까지 크게 물결치기를 기도했다.
“지금은 천심 가진 자를 찾는 때니라”하신 상제님의 말씀처럼 천심을 잃지 않는 일꾼이 되고, 세상에 천심가진 사람을 찾는 일꾼이 될 것을 다짐하면서 9월 증대교육을 마무리하였다.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성도들 뒤로, 찬란한 저녁노을이‘다음 달에는 꼭 더 많은 열매를 맺고, 더욱 성숙해져 다시 돌아오라’는 천지일월의 축복처럼 내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