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전 주인의 학대로 시보호소 안락사명단에 있다가
23년 12월, 입양되었던 태풍이(현재 이름 창실)의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창실이는 여전히 현관에 달린 펫도어를 이용해 하루종일 들락거리고 뛰어다니며 잘 지낸다고 합니다 ^_^
그 더운 여름에도 지치지 않는지 미친듯이 종일 뛰어 놀았다고 해요!
발톱 자랄 틈이 없어 한번도 발톱 정리를 해본적이 없을 정도래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요즘은 좀 추운지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구 합니다!
입양 초보다 먹는 양도 두배로 늘었고 간식도 많이 먹는다고 해요!
그런데 어찌나 뛰어다니는지 살은 고작 1키로밖에 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얼마나 뛰댕겼길래,, 이 사실만으로도 창실이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져요...
처음엔 산책할때 작은 소리에도 소스라치게 놀라는 창실이의 반응에 보호자님께서 걱정이 많으셨는데
요즘은 산책을 나가면 마킹하고 응가하느라 걷질 못한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아마 보호자님 덕에 자존감도 올라가고 지내는 동네가 친숙해져서 편하게 마킹하고 다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뭉클했던건,
약 반년쯤 되었을때 창실이가 처음으로 보호자님이 귀가하니 반겨주었다는 이야기였어요.
구조 이전 학대를 받았던 창실이에게 주인의 귀가는 공포 그 자체가 아니었을까,
그런데 이젠 그 기억을 이겨내고 보호자님이 오시는걸 반겨주게 되었구나 싶었답니다 ㅠㅠ
여전히 남성을 무서워하거나 택배차, 택배 기사님께 특히 반응하는건 있지만,
여자분들껜 막 배까구 좋아한대요.. 여자 좋아하는 창실이..^_ㅠ
자존감 뿜뿜하여 아마 보호자님보다 오래 살 것 같다고 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마당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고 합니다!
우당탕탕 똥꼬발랄 창실이 아주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해요 ^_^!!
창실이 소식은 항상 너무 재밌어서 회원님들께 전해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ㅋㅋㅋㅋ
창실이와 보호자님의 케미 너무너무 귀엽지 않나요 ㅠㅠ?
창실이와 보호자님의 1주년을 축하드리며 내년에도 늘 행복만 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첫댓글 창실아 반가워~~~
너무 행복하게 먹고 뛰놀며 잘 지내고 있구나
10년이 넘어서도 가족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렴^^
ㅎㅎㅎ훈훈한 소식이네요!
창실이 너무 잘지내고 있네요 ~~~~소식 감사해용^^
정말 감사한 소식입니다~^^
늘 창실이와 행복하세요~~
창실아, 축하해..
지금 네가 누리는 행복 더 맘껏 누리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잘 살거라 ~
발랄한 창실이 넘 이뽀요~~~ 근데 창실이 특별한 뜻이 있나요? 이름이 특이하고 특별해서요ㅎ 급궁금...
상담 오시던 날부터 지어두었다고 하셨는데 큰 의미는 없다구 하셨답니다! 창실이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_^
창실아 반갑다. 진짜 행복하게 지내는 창실이~~
창실아
창실이 소식만 봐도 웃음이 먼저 나옵니다ㅎㅎ
우리 창실이 너무 행복해보인다^^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살으렴^^
창실이 입양 1주년 축하합니다 🎉 🎉 울 창실군 활달한 성격대로 신나게 뛰어다니며 놀 수 잇어서 넘나 행복해 보입니당ㅎㅎ🥰
창실이 1년 축하드립니다~~!!!
펫도어 후다닥 달려들어오는 창실이 넘 귀여워요 ㅎㅎㅎ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 감사합니다
창실이와 함께 행복한 연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