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김경목
【화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화천군 전방지역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22) 상병이 총기사고로 숨져 군 헌병대가 수사 중이다.
6일 부대에 따르면 김 상병은 이날 이등병과 함께 주둔지 경계근무에 투입됐고, 오전 1시25분께 근무지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사건 발생 전 김 상병이 근무지를 벗어났으나 이등병이 후임인 탓에 선임을 제지하지 못했고 잠시 뒤 총성이 들렸다.
총성을 들은 이등병과 상황실 근무자, 군의관이 사건 현장으로 달려갔을 때는 이미 김 상병이 사망한 상태였다.
부대는 상급부대인 사단에 이 사실을 보고했고 헌병대는 수사에 착수했다.
헌병대는 사건 현장과 김 상병의 시신을 보존한 채 부모 입회 하에 수사를 전개하고 있다.
사건 정황상 김 상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지만 부대측은 수사 중인 상황인 만큼 자살 부분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부대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김 상병의 부모님이, 특히 어머니가 매우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수사의 결론이 안 난 상황이라 (사망 경위 등에 대해서)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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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씩이나 돼서 자살을 한 걸까......
"사건 발생 전 김 상병이 근무지를 벗어났으나 이등병이 후임인 탓에 선임을 제지하지 못했고 잠시 뒤 총성이 들렸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뭔가 느낌이 좀 이상하다.
첫댓글 살인아닌가
지오피는 상병되도 자살충동 존나느낌
나도 병장때 더 힘들었어...
상병이 근무지 이탈하고 바로 자살이라...?이건좀...이해하기힘든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