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m.pann.nate.com/talk/324598142
28살 여자
내성적인 성격
말주변도 없어
붙임성도 없어(정말 붙임성 있는 사람 너무 부러움) 친구도 얼마 없음
친구라기 보단 지인이 맞는듯
막 집에만 있고 싶어하지는 않는데
(꾸미는 것좋아함)
막상 만날사람이 없으니 안나가게 됨
(주로 온라인으로 옷구매 클럽노래 좋아해서 클럽가고 싶어도 못감 혼자라)
남의 시선을 생각함 이것으로 보어 자존감도
낮다고 생각함 (생활이 눈치보는것)
지인에게 먼저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면 되는데
막상 만나면 할말이 없을까봐 그게 먼저
걱정이 되서 만나자고 못함
솔직히 머리가 좋지가 않음..습득력도 떨어지고
그래서 사람만나서 이야기 하는게 겁남 (특히 새로운 사람 만나면 어떤 말을해야할지 모르겠음 머리나쁜거 티가 날까봐 그래서 열심히 책도 보고 신문도 보려 노력하는데 이해가 안감 오래걸림)
내가 기분파인 부분이 있어서 가끔 착각함 내가 활발한 면도 있구나 그러나 얼마안가서 다시 인지함
역시나 내성적인 나구나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듣던 소리. 착하다
그래서 학교다닐때 그냥 난 착한아이 말잘들어주는 아이 결국에는 무시 당함
나이는 먹어가고
이런 나 어쩌면 좋아
결혼은 할 수있을까
만약 한다해도 새로운 가족들과
어떻게 지낼까
하다못해 결혼식에 올사람도 없다
(친구는 물론 없고 친척들중에 우리집 무시하는 집도 있고 그게 아니면 안친함 성격이 이러니..이 친척들이 결혼식 온다면 친구없는 식장보면서 니가 그러면 그렇지 라고 생각할거다)
참 힘들다
댓글들
이런글 보면 느낀다..나하고 비슷한 사람들이 세상에 꽤 있다는 사실. 막상 나가보면 다들 활발하고 자기애가 강한 사람들만 보이는데....한편으론 위안이 된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사실.
자꾸 상대방에게 좋은모습만 보이려 하니 자기 생각을 말하기 어려운거죠. 그냥 자기생각을 뱉으면됩니다. 다 똑같을 순 없죠. 이런 고민하는사람치고 천성이 나쁜사람은 없더라구요. 지나친 남배려가 문제죠. 그래도 옆에 남을 사람은 남아요. 즐겁게 사세요. 생각만큼 다른사람들은 남 신경 많이 안씁니다. 그리고 금방 잊혀지죠.
자존감 낮고 내성적인 사람은 확실히 세상 살기가 힘들다.. 힘들어 ㅜㅜ
비슷한 사람들이 많네요ㅠ저두 그런데.. 그래서 주위에 말 많은 사람밖에 없고.. 카톡 프로필 변경할때도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ㅠ 남 눈치 보여서ㅜㅜ 집에서 강아지랑 놀때가 제일 행복한듯..
저도 똑같아요. 꾸미는거 좋아해서 이것저것 코디해놔도 막상 어디 모임도 없고 나갈데도 없고. 그래서 늘 사람들한테 하는말. 난 집에 있는게 좋아. 방어막같은거죠; 놀고싶어 환장했지만 놀사람 없어 안노는건데 그걸 들키기 싫으니 그냥 집순이인척하자 뭐 이런거. 남들 다 있는 고딩모임 중딩모임 하나 없고,그나마 남은 10년지기 친구하나마저 오랜만에 만나면 되게 어색하고 할말없고. 이래서 연말이 제일 싫어요. 모임이라곤 사회생활하면서 생긴모임 딱 하나 있는데 연말에 모임약속 잡으려고 하면 다른 사람들은 다 그날은 고딩모임이다, 그날은 중딩친구들만난다 이런얘기하면서 약속 맞추는데 전 뭐 그딴거 없이 아무날짜나 다 되니 그냥 닥치고있다가 날짜 정해지면 맞춰나가고; 작년에 나 좋다고 계속 연락오던 남자도 제가 막 연말에 모임같은거 없이 자꾸 일집일집이니까 좀 이상했는지 친구에 대해 몇번 묻더니 그뒤로 쌩.. 게다가 사람사귈때 되게 오래걸리는타입.. 내가 그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든다고 해야하나; 남들은 동네아줌마들 수다떠는것처럼 자연스럽게 말걸어서 친해지던데 난 말투부터가 그게 너무너무 안되고, 내가 다가가면 혹시나 불편해하진 않을까 해서 그냥 조용히 내 할일만 하게되고..막상 누가 다가와서 말걸어주면 되게 경직되고 대답만 하게되고. 그러다 대화끊기면 더이상 나한테 안다가오고..재미없는애란걸 확인했으니까ㅎㅎ 아~정말 글쓴님말처럼 나이는먹어가고 이런 나를 이해해주는 남자를 만나 시집이나 갈수 있을지, 시집간다 해도 와줄 사람 몇명이나 될지..걱정이네요^^; 글쓴님 나랑 동갑인데 만나서 얘기나누고싶다~~통하는게 너무 많아서 밤샐수도 있을듯ㅋㅋ 힘내자구요!
난 저런사람들하고 디게 잘친해짐 ㅋㅋ 내가 븉임성있어서 계속 말시키고 속엤는생각꺼네고 친해지눈거 잘함 ㅋㅋ
정말 이렇게 생각하는 여시들이많단말이야?ㅠ 나만그런건줄알았는데.. 근데 정작내주변엔 없는것같아;;;
생각해봐야겠다
집오는길이 진짜 공허하고 우울해... 나만이러는줄
아씨 누가 나 관찰한듯..... 내가 여기 다있네ㅜㅜㅜ
너무나같아.. 난 심지어 발표공포증까지생겻어
목소리도덜덜떨구 얼굴빨개지고ㅠㅠ그래서 고치려고 초등학교에서 선생님하는봉사도해보고 회화학원다니면서 개인발표도해보고그러면서 극복하는중이야 학교에서도 발표하는거내가맡앗는데 이번에꼭 완벽히극복햇음좋겠다 제발 ㅠㅠ!
나도..ㅎ...진짜내성적이야ㅜ
나도ㅜ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언니맘 내맘....난 다른사람 자주 안만나는이유가 혼자있을때 즐겁기때문이였어 언니는 자존감높아보이고 혼자서도행복해보인당
공감돼 이글다시봐야지 ㅜㅠ
[읽기]!!!!!!!!!!!!!!!!!다시읽어야지
헝 나야
나두 낯가림 심해서 처음보거나 안친한 사람들이랑 얘기하면 나하고
얘기하는거 재미없다고 그럼 ㅠㅠ 친구들 사이에서는 말도 많고
잘웃는 편인데... 재미없고 매력없다는 소리듣고 충격먹음 ㅜㅠ 낯가림이
심한거 뿐이에요..
나다..정말 수다 잘떠는 사람들 부러워.항상 이야기거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나는 지난 일도 금방금방 잊어버리는 편이기도하고. 진짜 무슨 할 말이 없어...ㅠㅠㅠ
정말 친한 친구들 만나도 나는 항상 들어주기만 함..나는 진짜 할 말ㄹ이 없어..ㅠㅠ
완전나다..근데난집을사랑하지..
(다시읽기 뿅)댓글에서 여러 배울점 많은거같아 내 생각을 쓰자면 일단 내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된다고 생각해 뭘 좋아하는지 어떤거에 관심이 있고 하다 못해 무얼 배우고 싶은지 그리고는 공통관심사를 가진 동호회도 좋고 배우러간 학원내도 그렇고 어땟든 한가지 공통점이 있는 관계는 그 공통점때문에 얘기가 시작되는거니깐 뭐든 연습이 필요하듯 관계를 맺는법도 연습해서 나아지면 될듯 ㅋ
내얘기인듯....고쳐야하는데
ㅜㅜㅜ내얘긴줄ㅜㅜㅜ하
슬프다ㅜㅜㅜ
나자나ㅠㅠㅠㅠㅜ
나도ㅠㅠ카톡을해도할말이없어서빨리마무리지어버림ㅠㅜ재미없고지루한사람이란거들켜버릴까봐
ㅎ..당당해지고싶다..왜그렇게안하냐고하는데그게아니라그게힘들고못하겠어..
진짜 나다ㅠㅠ
나도...ㅠㅠ
뭐라해야될까 나는 저 성격이랑 반대인 사람인데 그런 친구들한테 내가 먼저 다가가서 말걸면 피하지않고 자기도 조금씩 용기내는 모습?이 보여서 진짜 예뻐 ㅠㅠ항상 그래 그러자~ 이렇게 얘기하다가 가끔 이건 어때?하면서 자기의견 얘기하면 진짜진짜 이뿜 ㅠㅠ
진짜 낯가림심해서 말을 잘 못걸겠음..활발한애들이부럽
여기 수많은 내가 있네. 여시들 힘내. 나만 그런거 아니잖아?
좋은댓글들이 많당...두고두고 봐야갯으
난 외모 자존감때문에 미추겠단..
딱 내 이야기다 ㅠㅠ
하
나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