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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십년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유명 팝송에 사탄을 상징하는 메시지가 숨겨져 있었다는 이야기는 과연 사실일까? 마이클잭슨, 메탈리카, 레드 제플린, 퀸, U2, 마돈나, 비틀즈, 그리고 이글스등등의 노래들중에는 거꾸로 들었을때 사탄을 상징하는, 기괴한 뜻의 음성이 들리는 노래들이 있다. 마이클 잭슨1980년대 중반 유명했던 그의 노래 'Beat It'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등장 한다.
<마이클잭슨>
- It is fair so beat it!(이게 정당하니 꺼져라!)
위의 대목을 거꾸로 돌리면 다음과 같은 말이등장한다.
- I do believe it was Satan in me. (내 생각에 그것은 내 몸속에 있던 사탄 같아요.)
그의 노래 Beat it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도 등장을 한다.
- You better run, you better do what you can,
don't wanna see some blood don't be a macho man
(피를 보기 싫으면 지금 도망을 가든지 뭐를 해보는게 좋을꺼다, 용감한척 하지마-)
위의 대목을 거꾸로 돌리면 다음과 같은 대목이 등장한다.
- Say, Say, S-a-t-a-n S-a-y People all worship
(말하세요, 말하세요, 사탄이 사람들 한테 모두 숭배하라고 합니다.)
그의 노래 'Man in the mirror(거울속의 남자)'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등장한다.
- I'm starting with the man in the mirror, I'm asking if he'll change his way
(나는 거울속에 있는 남자 한테 이 질문을 합니다, 혹시 그가 그의 방식을 바꿀수 있는지.)
위의 대목을 바꾸면 다음과 같은 문장이 등장 한다.
- Come on. Yeah Satan, yeah, just like me exact
(해봐, 그래 사탄, 그래, 나랑 똑같이.)
<마돈나>
마돈나의 유명한 노래인 'Like a Prayer'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등장한다.
- Life is a mystery(인생은 미스테리야.)
하지만 위의 대목을 거꾸로 돌리면 다음과 같은 대목이 등장을 한다.
- O hear our savior Satan
(오, 우리의 구세주 사탄의 말을 들어라.)
<메탈리카>
메탈리카의 유명한 노래인 'Am I Evil'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등장한다.
- Am I evil? Yes I am. Am I evil, I am ma'am, yes I am.
(내가 못됬나요? 예 그렇죠 저는 못됬어요. 예, 아줌마, 예.)
위의 대목을 거꾸로 돌리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나온다.
- O-oh, I am Satan, I am I am. O-oh, yeah I'm it.
Yeah I'm Satan, O-oh, yeah I'm it. Yes I'm it.
(오오, 나는 사탄, 나야, 나, 오오, 그래 내가 걔야.
그래, 내가 사탄이야, 오오, 그래 내가 걔야. 그래 내가 걔야.)
<나인 인치 내일>
나인 인치 내일의 노래 'Gave up'에는 입에 담지못할 욕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 Wake up, wake up, wake up, wake up, wake up in flames
(깨어나, 깨어나, 깨어나, 깨어나, 불구덩이에서)
위의 노래를 거꾸로 돌리면 다음과 같은 욕이 등장을 한다.
- F--- You, F--- You, F--- You!
레드제플린의 경우도 위의 경우와 유사하다 한다.
우리나라도 몇몇곡이 화제인데..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를 거꾸로 들으면 "얄리는 내가 죽였어" 라고 들린다..-_-;
(얄리는..병아리 이름이다..신해철 노래중에 굳바이 얄리 라고..같은 앨범수록곡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이데아"의 경우도 "피가 모자라~"라고 들리며
"하여가"의 경우 맨끝부분에 "나는 사탄을 사랑%#$@^&*" 이라고 들린다.
이런것은 실제로 그 사람이 악마를 숭배한다기 보단..
아는이들 끼리 재능을 뽐내기(?) 위한 일종의 놀이이다..
예를 들어 서태지의 경우를 살펴보자..위에서 말한 교실이데아의 경우 해당부분을
서태지가 부르지 않고 crash안흥철이 부른 점은 다분히 의도적이다.
해당 부분이 명확하지 않아 꼭 "피가 모자라"로 보기 힘들다는 해석은 방송을 통해 알려진 사실..
노래가 정상적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위의 메세지를 집어 넣는 것은 작곡하는 입장에서 골빠게지는 일이다..더구나 기껏 만들어 놓고 보니 서태지의 경우 목소리가 가늘고 미성이라 정확한 발음이 아니면
메세지 전달이 불가능하다..때문에 목소리가 스래쉬한 안흥철이 대신 하는게 당연지사..
서태지의 다른 곡들을 봐도 그런 매니아 틱한 장난은 계속된다..
서태지 솔로 1집의 경우 보이스 레코딩이 매우 희미하다..거기다 코맹맹한 목소리로
대체 가사가 뭔지 아무리 귀를 기울여도 헷갈리다..가사집을 봐도 뭔가 석연치 않은느낌..
그 앨범에 대한 내 결론은 서태지는 "가사집의 가사와" "들리는 대로의 가사" 2가지를 준비했다는 거다.
때문에 처음부터 가사를 나눠주지 않았고, 며칠 후(일주일인가,열흘인가...)에 나눠주고..
가사만 들으려하지 말고, 음악 자체를 듣고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건스엔로스를 비롯한 유명곡들을 셈플링해 부분부분 집어넣은것도 같은 류 장난이다..
마치..여기에 뭐들어 있는지 맞춰봐? ㅋㅋ 하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ㅡ_ㅡ; 썩을..)
솔로 2집에서도 그랬었는데 예를 들자면..뭐 일본에서 음반낼때 타이틀을 Feel the soul이라고 하는데
원래 대경성인데..그 이유가 뭐 soul부분이 seoul과 발음이 비슷하다나? 그래서 뭐 서울을 느껴봐라 이 의미와, 서태지를 영타로 치면 tjxowl 니깐 뒤에 xowl 이부분. 태지 영타로 친것을 발음하면
그것도 똑같이 soul과 발음이 같아서 ..태지를 느껴봐라..란 뜻도 되고..
아무튼 이사람의 이런 매니아틱한 장난질을 말하자면 끝이 없으니 ㅡ_ㅡ 일단 접고..(다음에 특별전을 만들던지)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결국 이 행동들은 요즘 낚시글의 방법으로 유명한
세로로 읽으면 새로운 뜻이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의 재능을 과시하는 그들만의 장난이다..
그렇다면 왜 하필 사탄인가? 마릴린 멘슨 같은 이는 대놓고 안티 기독교이니 그런다 쳐두..
다른 인간들은 멀쩡히 잘먹고 잘사는 세계적인 톱 뮤지션들..왜 사탄을 들먹일까..
이유는 백워드 매스킹의 어려움 때문이다..
교실이데아 에서 알수있듯이 백워드는 명확하게는 들리지 않는다.
메세지를 전하기도 어려운데 동시에 좋은 노래를 만든다는건 매우 힘든일이다..
백워드에 집착하다간 자칫 배보다 배꼽이 더큰 우스운 결과를 만들기 때문에..
얼핏 들어도 응-_-? 뭐? 사탄? 하고 얼핏 들어도 쉽게 확인할수 있는 자극적인 소재여야 한다는거다..
이런 식의 '그들만의 장난'이 백워드 매스킹으로만 존재하는건 아니다..
김현정의 노래에도 "제발 사주세요.. 제발 사주세요.."라고 들리는 부분이 있으며..
김현정이 후일 방송에서 직접 "왜 이제와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ㅁ-;"라고 말해 의도임을 증명했다.
엄정화 노래 중에서도 전주 맨-처음에 "나는 엄정화가 제일 싫어어.." 라고 웅얼 거리는게 있는데..
엄정화 본인이 아는 사실인지-_- 작곡가가 장난질 한건지..그건 의문이다..
참고로 백워드 매스킹을 최초로 사용했다 알려진 그룹은 '비틀즈'이다..
이인간들도 매니아틱한 장난을 많이 했다..
노래 뒤에 개만 들을수 있는 주파수의 노래를 집어 넣는다든지..(이거 들리는 사람은 개란 소리=_=;)
그러나 앞으로 이런 백워드 매스킹을 이용한 장난은 없을 것이다..
과거에는 테잎과 LP판을 위주로 음악을 들었기에 뒤집어 듣기가 용이 했지만
CD와 MP3가 대세인..그리고 무었보다 대중성과 상업성이
주요 생존 요건인 요즘 음악에는 실현 불가능한 과거의 추억이 되가고 있다.
첫댓글 미스터사탄~~
스크롤 내린사람?
저
넬 - 기생충 에도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