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평이나 되는 그 땅을 주지이신 녹연스님의 속가 아버님께서
희사를 하셨다고 해요.
후원이나 살림살이 모두 가족분들께서 돌봐주고 계신다고요.
스님께서 매진 하시는 일은 아이들을 교육하는 일
정음학원은 훈민정음의 정음에서 나왔나 봐요.
큰스님 앉아계시던 벤치 옆에 청동으로 훈민정음의 한구절이
새겨져 있었어요.
그 절은 쇠와 유리와 돌을 많이 써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었어요.
법당의 모든 나무에서 좋은 냄새가 났어요^^
무심한듯 피어난 꽃무더기, 연못, 언덕, 계단,
모든 것들이 살뜰하게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었지만
공덕은 다 부처님께, 자연에게 회향하는 듯
그 절의 정원은 너무나 좋아하는 한국식 정원^^
...아직 도서관은 못가봤어요.
그곳에서 그 아름다움의 힘으로
무럭무럭 좋은 마음들이 자라나고 있는 중이겠죠?
어제 "얘들아, 올 때는 혼자 오지마. 친구들과 같이 와서
한턱쏘렴, 아는 삼촌이 주인이라고 하면서 말이야.그리고 너는
나한테 표시로 살짝 윙크만 해주면 돼" 하는
착한 식당 기사를 읽고 문득 이 절 생각이 났어요.
어느날 좋아하는 사람들을 데리고
문득 그곳으로 예쁜 거 한 턱 쏘러~
내가 아는 예쁜 절이 있는데~~하면서
약간 으쓱하면서 가보고 싶어졌거든요.
동그라미 치고 꼭 가볼 곳, 버킷 리스트에 적어 놓습니다.
아름다운 절 녹야원....
오랜만에 기차타고 또 말씀 잘하시는 택시기사분도 만나고
좋아하는 분들과의 아름답고 맛있고 즐거운 나들이...
코로나도 쫌 만만하게 보였어요.
잊지못할 하루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케이티엑스 타고 천안지나 오송역에서 내려
택시를 탔어요^^~~ )
첫댓글 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낮에
신나게 놀아서~인지
잠투정하는 아가를 업고는
고요한 시간속에서
아름다운 절 녹야원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마치 다녀온~듯..
부처님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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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있으면 누구든 정갈하고 찬찬하고 예뻐질 것 같은 곳입니다.
저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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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大方廣佛華嚴經 大方廣佛華嚴經...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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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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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쁘요 행복해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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