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한주 상큼하게 시작하셨어요~~
그린이는 느긋한 주말이긴 하지만 오늘은 일이 있어 바쁜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오늘은 밥을 부르는 반찬 3가지 3탄인가요~~?
예전 처럼 울 서방이 도시락을 자주 싸가지 않으니 몇가지씩 밑반찬을 만들 필요가 없답니다~
그저 그때 그때 먹을 반찬으로 몇가지씩만 만들어 먹으니 간단해서 더 좋네요~~~
거기다 재료비가 한국 돈으로 따져도 오천원이면 충분하니 더 없이 착한 녀석이지요~~
우엉 요리 중 제일 좋아하는 우엉조림~~
사찰 음식 소개 하는 코너에서 보고 필이 꽂혀 줄기차게 만들어 먹지만
먹을때 마다 감동이니~~
오늘은 아삭한 식감이 훨씬 더 사랑 스럽네요~
거기에 간간하게 볶은 마늘쫑에 상큼함이 너무도 사랑 스러운 오이 무침 까지~~
밥 한공기는 거뜬하게 해치우기에 충분하겠지요~~^^*
맛도 맛이지만 그 재료비가 너무도 착한지라 울 주부님들 맘에 꼭 드실꺼라 생각되네요~~
우엉 세 뿌리에 3불 50센트 주고 샀지만 두 뿌리는 우엉 간장 조림으로 해 먹고
남은 한 뿌리로 만들었으니 가격으로 따져도 1불 조금 넘는 가격~~
거기에 마늘쫑은 한단에 3불 주고 샀지만 2/3은 매콤하게 무쳐 먹고~~
남은 1/3로 멸치 한줌이랑 볶았으니 멸치 까지 다 합쳐도 2불이 넘지 않겠지요~~
거기에 아삭하고 상큼한 오이 무침~~
오이 한묶음에 쎄일해서 1불 50센트~~거기서 반을 꺼내 무쳤으니
들어가는 양파와 파프리카랑 다 계산한다고 해도 2불이 넘지 않겠지요~~
물론 양념값이 있긴 하지만 그건 집에 구비되어 있어
장볼때 산게 아니니~~이리 저리 계산한다고 해도 5불이면 충분하니~~
참 착한 가격에 맛난 반찬이 아닌가 해요~~^^*
그렇다고 양이 적으냐~~노우~~ 삼시 세때 먹고도 남았으니~~
밥 반찬으로 너무도 사랑 스러운 녀석이지요~~~
반찬을 준비하다보면 식구들 식성도 중요하지만 만드는 방법이나
재료의 중복을 고려 해야 하니 ~~
보통은 국이나 찌개에~~생선이나 고기 종류로 하나 준비하고~~
그외엔 매콤한 녀석과 그에 반해 심심한 나물~~거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
이렇게 준비하게 된답니다~~
오늘은 이 반찬 외에 구수한 청국장 찌개에
한국에서 공수한 훈제 오리 고기를 구워 밥상을 차려 주었더니
역쉬~~울 강씨네 잘 먹는 군요~~~^^*
이것 저것 가짓수가 많은 반찬 보다는 입에 맞는 반찬 한가지만 있어도
밥 한공기는 거뜬하니~~ 뭐 만들어 드실까 고민 스러우시면
한번 준비해 보심도 좋을겁니다~~~
자~~이제 우엉 조림부터 만들어 볼까요~~
우엉이 워낙 커서 한 뿌리를 잘랐는데도 양이 제법 되더군요~~ 보통 우엉 두뿌리 분량이 된답니다~~
우선 우엉 껍질을 벗기고 5cm정도로 잘라 찜기에 익혀 주셔요~~
전 압력솥에 넣어 추가 돌기 시작할? 불을 끄고 바로 열었답니다~~
그리고 반을 잘라~살살 두드려 주셔요~~~그래야 씹히는 식감이 아삭하면서 부드러워요~~~
우엉 한 뿌리 (보통 2뿌리)에 찹쌀가루 2~3스픈 정도 넣어~~들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 주셔요~~
조림장은 조선간장 한스픈 진간장 이나 맛간장 2스픈, 표고 버섯 우린 육수 4스픈
조청 한스픈(전 꿀 한스픈을 넣었어요) 청주 한스픈을 넣고 바글바글 끓이셔야 해요~~
조림장은 각자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고~~ 구워 두었던 우엉을 넣고 살짝 뒤?여 주시면 끝~~~
어려운건 하나도 없지요~~~? 잣이 있으시면 다져서 살짝 뿌려주시면 더 고소해요~~
마늘쫑 멸치 볶음~~~
자극적이지 않아 울 맏둥이 반찬으로도 그만인지라
온 식구들에게 사랑 받지요~~
멸치는 미리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두었답니다~~~
간장 3 ~4스픈과 멸치 야채육수 4스픈 청주 두스픈, 올리고당이나요리엿 2스픈
참기름 한스픈을 넣어 짜지 않게 미리 소스를 만들어 두셔요~~
그럼 절대 실패 하지않아요~~~ 마늘쫑 한줌을 올리브유 두른 팬에 살짝 볶은후
소스를 부어 자작하게 졸이듯 볶아 주세요~~어느 정도 소스가 줄어 들었다 싶을때
볶아 두었던 멸치 넣고 살짝 섞어 주시면 끝~~
멸치가 원래 짠맛이 있는지라 마지막에 살짝만 버무려 주셔야 짜지 않아요~~~
상큼한 오이 파프리카 무침~~
김치를 담구어야 하는데 귀차니즘이 씨리즈로 마실온지라
차일피일 미루고 있네요~~
묵은지로 버티기도 한계가 있는 지라 요즘은 오이 무침을 자주 상에 올린답니다~~~
오이 2개를 적당히 자른 다음~~소금에 아주 잠깐 절여 두었어요~~
절이지 않고 바로 무쳐도 좋지만 물이 많이 나오는 지라 아주 살짝 절여 주었어요~
그리고 양파 1/4개와 파프리카 반쪽을 잘라 주시고~
양념은 까니리 액젖 한스픈에 식초 한스픈, 요리엿 한스픈, 다진 마늘 반스픈 고춧가루 한~~두 스픈
통깨 한스픈 ,참기름 한방울 넣어 만들어 주시고 아주 살짝 절인 오이를 넣고 살짝 무쳐 주시면 되요~~
오이의 특성상 물이 생기기는 하지만 살짝 절인 다음 양념을 만들어
무치면 훨씬 물이 적게 생긴답니다~~여기에 오징어 채를 넣어 무치면
물기는 더 사라지겠지요~~
손쉽고 저렴하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맛난게 만들었으니
이 녀석들이 진정한 밥 도둑이 아닌가 싶네요~~
여기에 구수하게 끓인 청국장이랑 함꼐 먹었더니 밥맛이 꿀맛이었답니다~~
날이 더워 많이 지치시지요~~ 이럴땐 보양식을 찾게 되는게 이치이지만
사실은 삼시세때 영양이 골고루 담김 밥상을 받는게 진정한 보양식일겁니다~~
다들 아시지요~~밥이 보약이라는 사실을~~^^*
삼식이라고 놀림 받으면 어때요~~ 끼니 거르지 마시고 잘 챙겨 드시와요~~~
자~~~이제 페이할 시간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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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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