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금)
호세아 9:1-9
우상 숭배의 결말....
묵상하기
이스라엘은 알아라. 너희가 보복을 받을 날이 이르렀고,
죄지은 만큼 벌받을 날이 가까이 왔다.
너희는 말하기를 "이 예언자는 어리석은 자요,
영감을 받은 이 자는 미친 자다"하였다.
너희의 죄가 많은 만큼, 나를 미워하는 너희의 원한 또한 많다.
하나님은 나를 예언자로 임명하셔서 에브라임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게 하셨다.
그러나 너희는 예언자가 가는 길목마다 덫을 놓았다.
하나님이 계신 집에서마저, 너희는 예언자에게 원한을 품었다.
표준새번역은 번역자의 해석이 실린 의역이 많다.
그러나 두 번역이 모두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미혹 속에 빠져있다고 한 것은 일치한다.
징계의 시대가 되면, 미혹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말씀보다 세속적 분위기에 더 민감한 자는 여지없이 미혹될 것이다.
이런 시대가 되기 전에 말씀을 잘 깨닫고 진리에 굳게 서 있어야 한다.
9절의 ‘기브아 시대와 같이 부패한지라’라고 하셨는데,
기브아 시대란, 사사기에서 베냐민의 깡패 무리가 레위 사람의 첩을 겁탈하고
죽게 한 사건을 가리키는 듯하다.
그런데도 베냐민 지파가 이들을 옹호하자,
온 백성이 진노하여 베냐민 지파 전체를 거의 몰살하다시피 했다.
그런데 지금 이스라엘의 모습이 그때의 베냐민의 모습과 같다.
기브아 시대에는 스스로 정화했지만, 이제는 스스로 정화할 능력도 잃었다.
오직 하나님의 징계만이 답이다.
마지막 때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깨어있으라"고
명령하신 것은 말세가 되면 미혹이 심하고, 소위 선지자,
교사라고 자부하는 자들이 어리석고, 미치게 되니까,
지금 아직은 은혜의 시대일 때, 말씀에 굳게 서서 정신 차리고
잘 준비하고 있어야 함을 말씀하신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점점 다가오는 미혹과 속임수의 시대에서 제가 깨어있게 해주십시오.
제가 말씀 앞에서 정직하게 해주시고, 제 믿음이 진실하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