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은 당사자 발언에 이어, 김중삼 정의당 서구당협 위원장과 장시정 노동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지지발언으로 이어 갔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피해 당사자는 “근무 시간 임의변경, 휴게시간 없는 노동, 관리자들의 폭언, 주휴수당 등 법정수당 미지급” 등을 고발했다.
그리고, “사측이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주휴수당, 연차수당, 휴게시간, 휴가 등 최소한의 법만이라도 지킬 것”을 요구했다.
알바노조는 자체 조사 결과, “현대오일뱅크 태평주유소점의 수 십 가지의 노동법 위반이 드러났다. 해당 사업장은 노동자들에게 주휴, 연차, 야간, 초과 수당 등의 임금을 미지급 했을 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의 주휴수당 미지급 주장을 사전에 무마하기 위해 사측 노무사와 편법으로 임금 명세서를 조작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두 차례에 걸쳐서 단체교섭 요구 공문을 발송하였으나, 교섭요구에 성실히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알바노조는 현대오일뱅크 태평주유소점에 대해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체불, 갑질 등의 행위를 지금 당장 중단, 휴게시간 보장, 알바노조와 단체교섭에 성실히 응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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