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스타일리시 머쉬룸 커트
최근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에서 김혜수가 선보인 헤어스타일은 뱅 스타일의 앞머리에 레이어드가 가미된 일명 ‘머쉬룸(바가지형) 단발’. 머쉬룸 단발은 이목구비가 뚜렷하거나 역삼각형 혹은 마름모형 얼굴에 잘 어울리며 턱이 넓은 얼굴형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머쉬룸 단발에 살짝 웨이브를 가미하면 좀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층을 많이 낸 바가지형 단발 웨이브는 우리나라 여성에게 무난하게 어울리나 웨이브를 잘못 하면 자칫 아줌마 스타일이 될 수 있으므로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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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언(29세) 주부 도전! 1.앞머리는 뱅 스타일로 자르고 앞머리부터 뒷머리까지 자연스럽게 층이 지게 레이어드 커트를 한다. 머리숱이 많은 경우 전체적으로 숱을 많이 쳐내야 한다. 손질할 때는 끝부분이 살짝 뻗치게 고데기로 끝부분만 살짝 집는다. 뻗친 부분에만 살짝 크림 타입의 왁스를 발라 마무리. 헤어 스타일링 린다(파크 끌로에 부원장)
Another Styling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손으로 머리카락을 쥐어가며 드라이어로 반 정도 말린다. 최대한 부스스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드라이 빗은 사용하지 않는다. 머리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하드 타입의 왁스를 손에 발라 역시 머리를 구기듯 잡아 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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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여성스러운 웨이브 단발
KBS 주말연속극 <행복한 여자>에서 윤정희의 헤어스타일은 굵은 웨이브를 넣은 단발. 앞머리를 길게 내리고 어깨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자른 뒤 굵은 웨이브를 넣어 사랑스러우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캐주얼한 의상에는 발랄한 느낌을, 정장 스타일에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어 어떤 의상과도 잘 어울린다. 마른 체형이나 눈매가 강한 사람에게 적당하며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단, 턱이 각진 얼굴형이거나 얼굴이 긴 사람은 피할 것. 웨이브를 말 때는 안쪽과 바깥쪽을 교대로 말아야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컬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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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33세) 주부 도전! 1.무겁게 느껴질 정도로 앞머리의 숱이 많고, 전체적으로 레이어드 커트를 한 후 파마를 한 스타일. 하지만 머리숱이 많으면 전체적으로 심하게 층을 내어 커트할 경우 부스스해 보일 수 있으므로 턱선 아래만 살짝 층을 낸다. 파마는 앞머리와 페이스 라인만 굵은 웨이브 파마를 할 것. 이때 컬이 바깥으로 뻗치도록 말아야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 완성된다. 헤어 스타일링 선옥(헤어 0809 스타일리스트)
Another Styling 우아한 느낌을 주는 굵은 웨이브 머리에 고데기를 이용해 앞머리까지 구불구불하게 컬을 넣으면 귀여운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다. 원형 고데기를 이용, 일정한 방향 없이 사방팔방 불규칙하게 말아야 좀더 풍성한 컬을 만들 수 있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만 스프레이를 뿌려 고정하고, 앙증맞은 모양의 헤어핀을 꽂으면 귀여운 분위기가 한층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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