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국 정세
□ 탁신, 당 비례대표 후보 1순위로 여동생 언급
o 4.11(월) Puea Thai당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 당 고위급 인사들과 탁신의 여동생 잉럭은 두바이에 있는 탁신과 회의를 갖고 왔으며 동 회의에서 탁신은 잉럭을 당 비례대표 후보 1순위로 언급한 것으로 나타남.
- 탁신이 잉럭을 당 비례대표 후보 1순위로 언급함에 따라 Puea Thai당이 총선에서 다수당이 될 경우 잉럭이 총리 후보로 지목될 것이라는 전망임.
※ UDD 지도자 약 100명은 당 후보 등록 신청을 했으나 대다수가 후보자격이 없는 것으로 판단, UDD 핵심인물 자투폰 및 나타웃은 11-20위 사이로 평가되고 있음.
o 한편, The Nation지 논설위원 툰사팃(Tulsathit Taptim)은 Puea Thai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확보하지 않는 이상 탁신은 잉럭을 정치싸움(총리 후보)에 내몰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함.
- 잉럭의 대체자로 Shin Cop. 회장 분크리(Boonklee Plangsiri)와 탁신 전부인 포자만의 남동생 반나폿(Bannapot Damapong)이 거론되고 있으나 탁신의 영향력 안에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논란을 피할 수 있는 인물은 없다고 분석
* 출처 : B/P 1면, T/N 1면
□ 헌법 개정 패널, 새로운 총리 선출 방식 등 제안
o 4.11(월) 헌법 개정패널의 솜밧은 아피싯 총리와 정부청사에서 회의를 갖고 반복되는 정치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함.
- 솜밧이 제안한 정치개혁안은 총리선출 방식을 '다수당의 당수가 총리'가 되도록 하여 (총리선출 문제에서)의원들 간의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총리 및 각료들은 국가 행정사안을 국회에 보고할 필요 없이 처리 및 국회의원이 정당의 영향을 받지 않게 하여 독립성을 확보해주는 '입법과 사법의 분리'와 '정당자금 확보방법을 지지자들의 소득세 1%(1인당) 한도'에서 받도록 하여 불법적인 정당자금 행태를 근절하도록 한다는 내용임.
* 출처 : B/P 3면, T/N 16A면
□ 정부, 미얀마 난민 귀국조치 예정
o 4.11(월) 국가 안보 회의(NSC)측은 아피싯 총리와 관련기관 회의에서 미얀마가 입헌정부를 수립함에 따라 약 10만 명 이상의 미얀마 난민 캠프를 폐쇄하고 향후 귀국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 타윌 사무총장은 "난민 캠프가 언제 폐쇄될지는 미정이나 향후 폐쇄할 방침이며 현재 미얀마 정부와 동 안건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언급
o 한편, 4.11(월) 방콕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동아시아 정상회의 관련 비공식 특별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의 사이드라인에서 태국과 미얀마는 동 안건을 논의, 카싯 외교장관은 미얀마 난민들에게 교육 및 역량 개발 교육을 제공하여 귀국 시 국가에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함.
※ 현재 태국 내에 거주하는 미얀마 난민은 약 14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대부분 탁, 매홍손, 칸차나부리, 라차부리 주 난민 캠프 지역에 있음.
* 출처 : B/P 1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남부지역 반란조직 BRN, 2010년 테러활동에 약 8,500만 바트 사용
o 국내 치안작전 사령부 4지역 정보당국은 2010년 한해동안 남부지역 반란조직 BRN(Barasi Revolusi Nasional)이 테러 활동 등에 사용한 금액은 약 8,500만 바트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o BRN은 동 자금을 마약밀매 조직, 지역 사업체 및 개인, 정부 기관으로부터 입수했으며 일부는 유럽 및 각국 NGO 단체의 기부금으로 조달된 것으로 나타남.
- 남부 특정지역 주민들은 매일 1바트의 보호 수당을 내고, 고무 농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매달 3천 바트를 의무적으로 지불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슬람 학교 교육비 명목으로 유럽 및 각국 NGO 단체들이 기부한 금액의 일부가 조직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
o 한편, 군 정보당국은 의회해산 일정으로 정부 관료들의 움직임이 둔화되는 시기를 노리고 4월 중순-5월 경 남부지역 반란조직들이 테러 행위를 계획하고 있다는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힘.
* 출처 : B/P 5면
□ 마약관련 사건
o 마약 진압국 경찰은 이란 남성이 아부다비에서 태국을 거쳐 말레이시아로 마약을 운반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대기, 4.10(일) 이란인 남성의 화물에서 시가 2,100만 바트 상당의 6.8kg 아이스를 발견하고 동 이란인을 체포함.
o 4.11(월) 칸차나부리 주에서 마약운반 및 소지 혐의로 49세 고학력 남성을 체포, 임시 거주지에서 약 38,000의 메탐포타민을 발견, 동 남성은 나이 문제 등으로 취업이 어렵게 되자 마약운반을 감행한 것으로 나타남.
* 출처 : B/P 2면, T/N 15A면
3. 경제 관련 기사
□ 중앙은행, 외부적 경제요인으로 통화정책 방향 재고
o 4.11(월) 태국 중앙은행측은 최근 외부적 경제요인으로 인해 태국 경제 전망에 대한 분석이 변화하고 있어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 중앙은행은 중동지역 정치혼란 사태로 인한 유가상승 등으로 물가상승이 우려되어 정책금리를 지속 상승시킨다는 방침이었지만 유럽발 금융위기 지속 및 일본 쓰나미 사태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현재까지 태국 경제의 급속팽창 및 스태그 플레이션의 위험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며 유연한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
o 한편, 최근 바트화의 강세로 유가상승 부담이 낮아졌지만 유가상승 폭이 더욱 높은 상태이며 4.11(월) 에너지 정책・관리 위원회는 디젤유 보조금을 리터당 50 사땅 높인 6.40 바트로 상향조정함.
* 출처 : T/N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