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 재향군인회 상조회가 보유한 현금을 "회장님"이 상조회에서 빼내서 라임에
투자하는 계획
상조회 내부 현금을 빼내 기업사냥 후 자금을 횡령한 것이라는 의혹에 수사 불가피 할것
재향군인회 상조회는 국내 대형 상조업체 중 하나다. 업계에서 재향군인회가 주인인 것으로 알려졌던 재향군인회 상조회에 대한 문제 제기가 시작된 건 몇 해 전부터 꾸준하게 지적되었고 각종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기도 했다.
재향군인회 상조회의 매각으로 최종 주인이 된 보람상조가 고래 싸움에 등터지는 꼴이 되지 않을지 상조업계는 잔뜩 긴장하고 있다. 매각 과정에서 작전 세력들의 개입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연일 방송에서 다루고 있는 과정에서 자칫 상조업계 와 작전 세력들의 연루 사실이 밝혀진다면 상조업계는 더 이상 신뢰 받을 수 없는 치명상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을 살펴보면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유사한 방법으로 고객 돈을 빼먹는 건 너무나 싶게 접근할 수가 있다. 선불식 할부거래법상 고객이 납부한 돈의 50%를 공제조합이나 은행에 예치하게 되었다. 규정에 따라 재향군인회 상조회는 하나은행에 1,560억 가량을 예치해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두 번의 매각 과정에서 1,560억중 일부가 사라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람상조는 재향군인회 상조회를 인수하여 은행에 예치되어 있든 1,560억을 찾아서 공제조합으로 제가 입 하게 되면 예치금액의 15%-20% 수준 300억 정도를 공제 비용으로 납입하고 나머지 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 납입금 사용 용도에 대한 제한이 전혀 없다는 점이 이번 사태와 같은 일을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상조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는 대목이다 주무 부서인 "공정위는 할부거래법에 근거하여 거래 행위를 규제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상조업체의 재정 건전성 등 경영과 관련한 문제나 소비자 보호에 대해선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이번 재향군인회 상조회 매각 건으로 고객 납입금 유용 등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공정위는 어떠한 제재수단이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재향군인회 상조회 매각과 관련하여 작전세력들과 매각 과정에서 사라진 고객의 선수금 그리고 최종 인수가가 된 보람상조의 책임 등 대한민국 상조가입자 650만 명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관련자들은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