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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야기라도 한겨울 소양댐
德田 추천 0 조회 16 25.01.01 16:4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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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5.01.02 07:49

    첫댓글 겨울산을 보면서 언제나 나는 느낀다. 옷을 벗은 나목들, 속까지 훤히 드러나는 산이 때로는 실망하기도 한다. 항상 산에는 많은 동물들이 산다고 믿어왔지만 겨울산을 보면 그들은 모두 어디 갔을까 하고 실망하지만 겨울잠이라고 생각한다. 산은 정기를 품고 있다. 답답할 때 산에 올라보라 마음에 요동치는 근심 걱정들이 모두 사라진다.

    풍성하지 않지만 산은 봄을 기다린다. 무수한 잎을 달고 동물의 낙원으로 그들을 껴안으리라. 임도 林道를 가다보면 신비감이 넘친다. 인적이 드문 산길에서 새소리, 바람 소리, 물소리를 들을 때 때묻은 우리 마음은 씻기우고 힐링하게 된다. 새해는 자주 산을 찾는 여유를 갖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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