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득량역 7080 추억의 거리 #1
<전남 보성군 득량면 오봉리 909-35>
2025.5.6(화) 12:10 약 1시간 20여분 동안 대한다원 보성녹차밭 탐방후 보성에서의 마자막 일정으로 득량역 7080 추억의 거리로 이동한다.
12:30 득량역사 입구에 도착,주차후 약 40여분 동안 등략역사 및 추억의 거리를 걸어본다.
득량역 7080 추억의 거리는 득량면 오봉리 909-34번지 일대 득량역전길 약 600미터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70~80년대 읍내의 모습을 재현한 득량역 추억의 거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열차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했다.
득량역 입구에는 오메 반갑소 잉~ 이라고 전라도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가 손님들을 먼저 반겨준다
반세기 넘게 영업 중인 이발소, 1977년 문을 연 행운다방, 오래된 방앗간 그리고 득량초등학교와 만화방, 오락실 등
7080시절의 거리를 조성하여 기성세대와 젊은 층,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감흥을 느끼게 해준다.
보성 득량역은 1930년 경남 밀양 삼랑진역에서 광주 송정역 사이를 잇는
남해안 횡단열차인 경전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한 보성군 득량면의 보통역이었으며
개통 당시에는 화물 등을 옮겼으나 인구감소, 산업의 발달로 점점 역할이 약해져
지금은 여객수송과 득량~보성역 퇴행열차 차량의 분리, 결합, 선로 교체 등의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득량역은 폐역이 되었지만 레트로한 물품 전시와 함께 철도 역무원 유니폼 착용 체험 포토존을 설치하였다.
득량이라는 지명은 임진왜란 당시 비봉리 선소 알섬(지금의 득량도)에서 이순신이 왜군과 대치하던 중
아군의 식량이 떨어져 비봉리 선소에서 식량을 조달하여 왜군을 퇴치하여
이에 '얻을 (득)'과 '곡식 (량)'자를 인용하여 득량이라 한데서 유래하였고 한다.
역 내부는 7080 시절의 골동품인 추억의 사진기, 역장 모자, 개표 가위, 교복, 풍금, 운임표, 매표소 등으로 꾸며져 있다.
전깃불이 귀했던 그 시절, 주경야독을 위해 이불을 둘러쓰고 공부했던 그 시절을 추억해보며
각양각색의 옛 물품(실내용 호롱불, 엽전, 궤짝, 농, 자물쇠통, 마패, 고가구, 요강 등)들이 전시되어 있다.
득량역을 다녀가신 분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스티커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고향의 봄" 풍금 콘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