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松波亭 송파정
산지: 남한강
규격: 23 x 6 x 12
소장자: 정현
위 산수경석은 소나무가 숲을 이룬
언덕 위에 있는 정자를 말합니다
묵색 계열의 모암은 남한강이 선물한
자연석으로 물살에 떠내려가면서
연마가 잘되었고 뒤편에는 얌전하게
솟아 있는 쌍봉산이 있는데 좌 봉은
낮고 우 봉은 높고 좌 봉은 작고 우 봉은
크게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측면에는 평안한 대 바위가 넓게 펼쳐져
있고 가에는 송파정 현판이 나그네를
부르고 있네요
산새들의 노랫소리가 귓가에 울려
펴져서 시름을 달래주고 시원한
솔바람이 불어와 땀을 식혀줍니다
계곡 아래의 조그마한 연못 주위에는
솔밭이 우거져서 사계절 푸르름을
자랑하고 못에는 맑고 깨끗한 물이
가득 고여서 들짐승들에게 생수를
공급하며 아랫마을로 흘러 흘러
내려 만갑니다
송파정에서 바라보는 쌍봉산이
고요하기만 하고 전면의 무지개 모양의
배들이가 일품인 수석은 평안한 정자와
소나무가 우거져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석 해설 장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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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松波亭 송파정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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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2 07:3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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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석질에 연봉경에 물도고이고 배드리가 돋보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예. 물씻김도 잘 되어 있고 연봉에 물고임도 있는 수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