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 벚나무
장소 : 개신주공아파트 광장
2021년 3월 19일 개신주공아파트 마을광장
2021년 3월 19일 개신주공아파트 마을광장
2, 분류학적 정보
종명 : 벚나무
학명 : Prunus serrulata var. spontanea (Maxim.) E.H.Wilson
생물학적 분류
ㅡ계 : 식물계
ㅡ문 : 속씨식물문
ㅡ강 : 쌍떡잎식물강
ㅡ목 : 장미목
ㅡ과 : 장미과
ㅡ속: 벚나무속
꽃색 : 흰색
개화기 : 4월~5월
분포지역 : 중국, 일본, 한국 등(우리나라 전국에 분포)
형태 : 낙엽 활엽 교목
크기 : 10~20m
《잎》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꼴이고, 길이는 6 ~ 12cm로, 원저 또는 넓은 예저이다. 가장자리는 잔 톱니 또는 이중거치이고, 잎자루 길이는 2 ~ 3cm로서, 잎자루 끝이나 잎 가장자리에 밀선(꿀샘)이 있다.
벚나무는 개미에게 꿀을 주고, 개미는 벚나무 잎이나 줄기를 를 갉아먹는 애벌레나 곤충들의 침입을 막아주는 공생관계를 유지한다.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숲카페《마실 Masil》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숲카페《마실 Masil》
《꽃》
꽃은 4월 중순 ~ 5월 초에 개화하고, 연한 홍색 또는 거의 백색으로, 산방 또는 우상모양꽃차례에 2 ~ 5개씩 달리고, 꽃대축에 포가 있으며, 작은꽃대에는 털이 없다. 꽃받침통은 털이 없고, 열편은 달걀꼴 예두이고, 암술대에는 털이 없다.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숲카페《마실 Masil》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숲카페《마실 Masil》
《열매》
열매는 핵과로, 구형이며, 검붉은색으로, 6월 말 ~ 8월 말에 성숙한다. 열매의 이름은 버찌이다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숲카페《마실 Masil》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숲카페《마실 Masil》
《줄기》
높이가 10~2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이 암갈색이고 옆으로 벗겨지며 일년생가지도 암갈색에 털이 없다.
《나무껍질》
나무껍질이 암갈색이고 옆으로 벗겨지고 입술 모양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이는 줄기가 숨을 쉬기 위함이다.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숲카페《마실 Masil》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숲카페《마실 Masil》
《생육환경 》
ㅡ산복이하의 계곡이나 산록의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이 적지이다.
ㅡ내한성이 강하여 전국 어디서나 적응성이 강하고 양수로서 군집성은 없다.
《번식방법 》: 실생 및 무성으로 번식한다.
1.실생번식 : 6-7월에 채취한 종자는 기건저장하였다가 12월중에 노천매장한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종자채취후 과육을 제거한 다음 종자가 건조하지 않도록 약간 습기있는 모래와 섞어 저장한다.
2.무성생식 : 절접과 아접으로 증식시키기도 하며 8월에 녹지삽목으로도 50%이상의 발근율을 얻기도 한다. 생장속도는 보통이다.
《용도》
ㅡ주요 조림수종 : 조경수종
ㅡ봄에 잎과 같이 피는 꽃은 화려하고 우아하며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과 벚나무 특유의 붉은 자색의 나무껍질은 대중적 아름다움을 주어 공원수, 가로수 소재로 적합하다.
ㅡ줄기 및 나무껍질은 기침, 담마진, 우육체(민간약) 등에 쓰인다.
ㅡ목재는 건축, 가구, 기구, 비파, 바이올린, 피아노, 오르간 외체, 무늬단판에 이용된다.
《보호방법 》
봄부터 여름 사이에 가지를 끊으면 절제부로부터 수액의 유출이 심하고, 병충의 유입구가 되므로 이때에는 전지를 하지 않는다.
《유사종》
ㅡ가는잎벚나무 : 잎이 피침형이다. 제주도에서 자란다.
《사진출처》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국립수목원에서 제공하는 우리나라 생물종 지식정보
ㅡ사옥 : 엽병과 화경에 잔털이 있으며 화경의 길이가 2-3cm이다. 제주도에서 자란다.
《사진출처》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국립수목원에서 제공하는 우리나라 생물종 지식정보
ㅡ잔털벚나무 : 화경, 꽃자루, 잎 뒷면 및 엽병에 털이 있다.
《사진출처》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국립수목원에서 제공하는 우리나라 생물종 지식정보
ㅡ털벚나무 : 엽병과 잎 뒷면 주맥에 융털이 밀생하고 화경에도 털이 많다.
《사진출처》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국립수목원에서 제공하는 우리나라 생물종 지식정보
《문학작품》詩 2편
벚꽃
김태원
나는 지금에 이르도록
저토록 완벽하게 꽉 짜인 매직을 본 적이 없다
속옷 차림으로 일어서는 사월의 강변
부지런한 새들이 바삐 날아와
아침을 흔들어 잠 깨우는 빈 나무 가지, 가지마다
단단한 제 몸피를 찢고 열어
바늘 끝만큼의 생채기도 없이 일제히 풍선처럼 벙글어 터지는
저 눈송이처럼 희고 가벼운 빛의 버블들
오랜 불면의 밤과
퇴고의 굽잇길을 돌고 돌아 비로소 찾은 詩의 집처럼
어찌, 저리도 눈부신 절창을 빚어 낼 수 있을까
술과 노래와 신명나는 춤사위도 없이
수많은 벌과 상춘객들을 함성처럼 불러 모아
화사한 침묵의 꽃빛 하나로
그들의 넋을 훔치고
사랑을 훔치고
이내, 흩뜨려진 작은 퍼즐 조각처럼
하르르하르르 바닥에 쓰려져 눕는
나는 지금에 이르도록
저토록 완벽하게 꽉 짜인 아름다운 죽음을
본 적이 없다
※출처 : 김태원 시집《산철쭉꽃잎에 귀를 대다》
ㅡ도서출판 고두미(2013년)
늙은 산벚나무
송찬호
앞으로 늙은 곰은 동면에서 깨어나도
동굴 밖으로 나가지 않으리라 결심했는기라
동굴에서 발톱이나 깎으며 뒹굴다가
여생을 마치기로 했는기라
그런데 또 몸이 근질거리는기라
등이며 어깨며 발긋발긋해지는기라
그때 문득 등 비비며 놀던 산벚나무가 생각나는기라
그때 그게 우리 눈에 딱, 걸렸는기라
서로 가려운 곳 긁어주고 등 비비며 놀다
들킨 것이 부끄러운지
곰은 산벚나무 뒤로 숨고 산벚나무는 곰 뒤로 숨어
그 풍경이 산벚나무인지 곰인지 분간이 되지 않아
우리는 한동안 산행을 멈추고 바라보았는기라
중동이 썩어 꺾인 늙은 산벚나무가
곰 발바닥처럼 뭉특하게 남아있는 가지에 꽃을 피워
우리 앞에 내미는기라
※출처 : 송찬호 시집《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
ㅡ문학과지성사(2009년)
※[자료출처]
○다음백과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국립수목원에서 제공하는 우리나라 생물종지식정보
○다음 블로그《김태원의 늘푸른 세상》
ㅡ위 자료출처를 명기한 그 외의 사진은 본인 직접촬영에 의한 것입니다
첫댓글 하하 고맙습니다
김태원숲친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