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쿠팡에서 오케이아웃X어 4만원 쿠폰을 19800원에 파는 행사가 있었죠~
와이프까지 가입시키며 쿠폰 8만원어치 구입했네요.
4만원짜릴 사면 반값에 사는겁니다. ^^
오케이... 저기는 다른데보다 많이 비싸지도 않구요.
살짝 살짝 오버 되는거 해서 총 5만원을 사용한듯합니다.
아무튼 지른거 풀어놨습니다.
(이 만큼이 단돈! 오만원! 꺄~)
큰칼, 써레이션 있는걸로(로프같은거 잘 잘라지게), 잠금장치 있는거, 원핸드 오픈되는거.
여기에!!! 핀셋이랑 이쑤시게 있는걸 원했었습니다.
트레일 마스터가 딱인데... 써레이션이 없어서 망설였었습니다.
그런데 트레일마스터에도 원핸드 모델이 있더군요. 제가 원하는 모든 기능이 다 있다는....
크기는 요만해서 묵직합니다.
확실히 어설픈 중국제 칼들과는 마감이나 작동부분이 넘사벽이더군요. 대만족!
이칼은 edc백 에 넣었습니다.
작은칼이 네개~
전부 클래식SD 모델인데...
두개는 가위대신 병따개와 십자 드라이버가 달렸습니다.
파란색은 많이 보셨을껍니다.
보통 가위, 칼, 손톱갈아내는거... 핀셋, 이쑤시게.
크기작아서 열쇠고리로 많이 사용하시죠~
두번째 빨간것이 제가 키체인에 걸고 다니려고 일부러 구입한모델입니다.
칼날의 두배이상두께의 병따개와 "제대로된" 십자드라이버가 붙어 있습니다.
전체 두께는 두제품이 동일 합니다만....
공돌이다보니, 십자드라이버를 많이 사용하고,
라이터 밑둥으로 빵! 소리나게 병을 따는 기술도 없으니.병따개가 제겐 꼭필요합니다.
그리고, 두꺼운 병따개 부분이 의외로 힘을 받는 여러 부분에서 유용하더군요
좁은틈을 벌린다던가, 지렛대처럼 쓴다던가 할때말입니다.
(이번에 사서, 저 트레일마스터 원핸드의 작은 부속칼들을 열때 손톱이 부러질까봐 저 십자드라이버 부분으로 열었습니다)
주머니에 넣는 키체인급 edc 물품으로 가위보다는 십자드라이버 낙점입니다.
가격은 가위달린게 1000원정도 더 비쌉니다.
작아도 관절의 동작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락기능은 없어도 움직임이 절도가 있네요.
칼날도 먄도가 가능할정도입니다.
오래전에 가위달린 제품과 동일한 크기와 기능을 가진 중국제 칼을 가지고 다니며 너무 요긴하게 잘사용을 했는데
그당시 그 칼의 가격이 2000원 정도 였었습니다
물론 짝퉁이라, 날도 안서있고, 가위의 아구도 잘 안맞지만요... ^^
이번에 5000원정도에 진품을 쓰게 되다니 감개무량합니다.
마눌키체인에 하나 , 장인어른 키체인에 하나...처남 키체인에 하나... 이정도로 써보려고 합니다.
멋지고 큰칼도 좋지만.
신뢰도 높은 날카롭고 튼튼한 주머니칼 하나가
유사시 내게 큰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백에 넣는 커다란 픽스드 나이프 전에.
몸에 붙이고 다니는 작은 소품부터 생존에 필요한 제품으로 바꿔가는 버릇(!)을 들인다면 생존자 명단에 올라갈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는것이겠죠?
첫댓글 빅토리녹스 칼날의 강도가 아주 좋습니다. 칼날이 무뎌져서 샤프너로 갈아도 날이 잘 서지가 않을 정도이니...ㅎㅎ
저렴한 득템 축하드립니다~!
저의 형님은 빅토리녹스를 좋아하고 저는 레더맨을 좋아합니다. 빅토리녹스 마감 진짜 좋고 막쓰기에는 아깝지요..ㅎ
빅토리녹스 다른건 다 좋은데 가위의 스프링이 너무 약하다는게 단점...ㅡ_ㅡ 그래도 마감은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칼을 5개나 사셨군요 그동안 사신것들까지 포함하면 엄청 나실듯^^ 항상 볼때마다 상대적인 빈곤감이 느껴져요 ㅎㅎ
그동안 쓰던건 중국제 이미테이션 빅토리녹스 였습니다.
1000원짜리 2000원짜리.... ㅜㅜ
저도 빅토리녹스 하나 있어요..메일 들고 다니는데 의외로 무거워...
칼사야하는데...멀티툴에 서바이벌나이프 한개정도는 구비를해야,,,
사이트 괜찮은덴 마음과 가격에서 혼란만오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