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임금 상승이 견고하게 유지돼 내년에는 실질 임금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IGHLIGHTS
지난 10년간 평균 임금 인상률 2.3%... 최근 3%로 상승
연방 재무 장관 “지속적인 임금 인상 이뤄져 내년에는 실질 임금 상승할 것” 전망
연방 정부의 재무 책임자가 금리 인상이 경제 열기를 식히는 상황에서
임금 인상이 계속해서 강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동 시장이 계속해서 임금 인상에 대한 압박을 가함에 따라
노동자들의 임금은 10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평균 임금 인상률은 2.3%였지만 최근 임금 인상률은 기존에 비해
현저하게 높은 3%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하늘을 찌를 듯한 물가 상승률이 생활비 압박을 가져오며
임금 인상에 대한 이득 역시 잠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임금 상승이 견고하게 유지돼 내년에는 실질 임금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차머스 장관은 화요일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분명히 인플레이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화될 것”이라며 “우리 경제에서 실질적인 임금 상승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임금 인상이 인플레이션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차머스 장관은 “임금은 인플레이션 위기의 원인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차머스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압박,
다른 도전들이 너무나 오랫동안 무시됐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문제가 나타나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서 에너지 가격을 올리는 전쟁이 있었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공급망에 대혼란이 발생했고, 노동력 부족과 건축 자재 부족에 관한 문제가 있었으며,
이러한 모든 이유로 인해서 인플레이션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