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초등학교때 어느날 이런 말을 들었다
서울에서는 모래도 팔고 물도 돈 주고 사야한다는 말을.
그 당시 이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서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모르는 때였다
지금은 네트워크로 세계가 하나로 묶여있다
어느 한 군데서 발생한 일이 즉시 전세계에 알려진다
코로나 바이러스.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인의 삶이 요동을 친다
코로나를 이기기 위해서 잠시 알아본니다
1. 세균(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차이
박테리아(세균)는 핵과 세포질, 세포내 소기관이 있는 하나의 생물이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핵산을 단백질이 싸고 있어 생체 밖에서는 무생물 상태이다.
먼저 박테리아의 크기는 1㎝의 약 2천분의 1에서 1만분 의 1밖에 안되는 아주 작은 세균입니다. 세포구조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사람과 곰팡이의 세포 속엔 핵이 보이지만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세포 속엔 핵이 보이지 않 습니다.
대표적인 박테리아
1) 남세균
광합성을 하는 세균으로 자연계에 약 2,500종이 알려져 있습니 다. 이들은 바다,연못,호수,습한 토양,수영장 또는 물이 새는 수도꼭지 주위와 같은 수중 환경에서 서식하며 어떤 것들은 온 도가 75℃(165℉)나 되는 온천수에서 번식하기도 합니다. 이 세균은 흔히 남록색의 색깔에 의하여 구별되지만 검은색, 홍 색, 갈색 또는 적색을 띄는 것도 있습니다. 남세균은 해양 환경 에서도 광합성을 통하여 많은 양의 산소를 생산하며 이들이 생 산하는 유기물은 여러 해양 생물이 이용하지요.
2) 대장균
사람 및 동물의 장 속, 특히 대장에 많이 존재하는 세균의 하나 입니다. 대장균은 장 속에서는 병원성을 나타내지 않는 것이 보 통이지만, 장 이외의 부위에 들어가면 방광염, 신우염, 복막 염, 패혈증 등을 일으키지요. 또한 장내에서도 어떤 종류의 대장균은 주로 젖먹이, 때로는 성 인에게까지도 전염성 설사를 일으키는 일이 있으므로 특히 병원성 대장균이라고 합니다.
3) 살모넬라
살모넬라는 장내세균 중의 한 종류입니다. 사람이나 동물에 티푸스성 질환을 일으키고 또 식중독의 원인균이 되는것도 있지 요. 막대기 모양을 하고 있고 포자는 없으 나 운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 대부분의 사람들은 박테리아를 해로운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 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지요. 이들 생물은 인간에 게 여러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 어떤 박테리아는 사람에 게 도움을 주기도 하지요. 예를 들어 김치가 적당 히 익어 맛이 나는 것은 물론 담근지 오래 된 김치가 시어지는 것이 모두 박테리아에 의한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이 박테리아가 없다면 지구는 과연 어떻게 될까 요?
박테리아가 없어진다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 는 죽은 동물이나 식물들의 시체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을 것입 니다. 어디를 가든지 넘쳐 나는 시체들 때문에 아마 사람들의 살 곳이 줄어들고 걸어 다닐 길조차도 없어지지 않을까요? 도대 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요?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부패 박테리아'라고 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식물이나 동물들의 시체가 썩어서 흙과 나무의 토양이 되 고 그것으로 다른 동물과 식물이 자라날 수 있는 양분을 만들 어 준답니다. 그런데 이 박테리아가 없어지면 당연히 시체가 썩 지 못하고 계속 넘쳐 나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일은 없겠지만 요. 박테리아는 그 밖에도 인간에게 여러 가지 큰 도움을 주고 있습 니다. 우리가 먹 는 치즈, 요구르트는 '유산균'이라는 박테리아가 작용해서 만들 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좋은 박테리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염병을 퍼뜨리는 박테리아도 있으니까요. 콜레라, 장티푸스, 페스트 같 은 무서운 전염병도 박테리아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2. 바이러스란
바이러스 란 라틴어로 식물에서 채취한 독이 있는 액체라는 뜻으로서 살 아있는 동식물 또는 미생물 세포를 숙주세포로 삼아 그 안에서 만 증식할 수 있는 크기가 작고 성분이 간단한 것을 총괄하여 말한답니다. 크기는 박테리아보다 10배에서 100배 더 작다. 참 바이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적 존재라 는 것이지요. 바이 러스는 세포의 밖에서는 비리온이라는 덩어리로 존재하고 살아 있는 세포안에서만 비로소 생명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바이 러스가 스스로가 영양분을 만들어 내지도 못하고 자손을 만들 어 내는 장치도 가지지 못했으므로 살아있는 세포에 침범하여 그 세포의 유전물질을 이용하여 번식하고 생장하기 때문이지요.
이를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나타낼수 있습니다.
생물적 특징: DNA와 단백질로 되어 있다. 자기증식, 돌연변이 와 유전
무생물적 특징: 생체 밖에서 단백질의 결정체로 존재,혼자서는 물질대사 능력이 없음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이름은?
코로나(corona)라는 뜻은 전자 현미경을 통해 볼때 ‘왕관’이나 ‘태양’과 같은 모양을 보인다는 데서 유래했다
3. 코로나바이러스는 누가 가지고 있나?
박쥐는 2003년 중국을 덮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2014년 에볼라, 2012~2015년 중동과 한국을 휩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 21세기의 주요 감염병을 일으킨 바이러스의 근원이다. 사스는 관박쥐, 에볼라는 흔히 ‘과일박쥐’라고 불리는 큰박쥐류, 메르스는 이집트무덤박쥐가 주요 감염원으로 꼽힌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종도 아직 조사가 더 필요하지만, 중국의 관박쥐가 유력해 보인다.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우한 폐렴’을 촉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박쥐를 먹은 ‘중국산 뱀’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한다. 23일(현지 시각) 대만 CNA통신과 미 CNN 등은 중국 우한에서 치명적인 감염성 호흡기 질환(폐렴)을 촉발시킨 것은 중국의 크레이트(krait), 코브라(cobra) 뱀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뱀은 야생에서 박쥐를 주로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뱀이 포유류가 아니기 때문에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능력이 떨어진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파울로 에두아르도 브란다오 브라질 상파울루대 수의대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포유류와 조류 외에 다른 동물 숙주를 감염시킬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밝히고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가 뱀을 감염시킬 수 있는지 연구 중이다.
CNN은 "대만 크레이트, 중국 크레이트로 알려진 크레이트 뱀은 중국 중남부와 동남아 많은 지역에서 발견되는 매우 독이 많은 뱀의 일종"이라고 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치명적인 크레이트 뱀은 중국 온라인에서도 판매돼 이를 애완 동물로 키우거나, ‘자살 시도’에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우한폐렴 환자들에게서 채취한 바이러스들은 유전정보가 99.98% 이상 유사했다. 웨이펑 시 산둥제일의대 병리생물학과 교수는 "환자들에게 채취한 바이러스들끼리 유전정보가 이렇게 흡사하다는 것은 하나의 숙주로부터 인간에게 전염된 뒤 매우 짧은 기간 내 사람들 사이에서 확산했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이른바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원인이 불명인 가운데 국내서식 박쥐에서 이와 유사한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30일국내에 서식 중인 박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국내외 서식하는 박쥐는 100여 종에 달하는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는 대표적인 '자연 숙주' 동물로 알려졌다..
4. 왜 박쥐가 문제인가?
30일 국제학술지 ‘바이러스’(Viruses) 2019년 3월호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산하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연구팀은 ‘중국 내 박쥐 코로나바이러스’(Bat Coronaviruses in China)라는 논문에서 새로운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의 출현을 경고했다. 그러면서 초기 경고 신호를 탐지하기 위해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조사가 시급하다고도 강조했다.
연구팀은 지난 20년 동안 박쥐에서 비롯된 주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돼지 급성설사증후군(SADS)을 꼽고 이중 2개(SARS, SADS)가 중국에서 처음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중요한 숙주로 박쥐를 지목하며 박쥐의 비행기능과 박쥐가 갖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을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박쥐는 비행기능이 있는 유일한 포유류로, 다른 육상 포유류보다 이동범위가 더 넓다. 아울러 박쥐는 사람에게 유출됐을 경우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알파(α) 코로나바이러스 17개 중 10개, 베타(β) 코로나바이러스 12개 중 7개를 각각 갖고 있기 때문에 박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숙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중국의 광대한 국토와 다양한 기후가 박쥐와 박쥐 매개 바이러스의 생물 다양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중국의 식습관 문화를 지적하며 중국인들의 음식 문화에 대한 믿음이 바이러스 전파를 강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숙주인 박쥐는 대부분 인간 근처에 살면서 잠재적으로 이 바이러스를 인간과 가축에 전염시키는데, ‘살아있는 상태에서 도축된 동물이 영양가가 더 높다’는 중국인들의 믿음 탓에 바이러스가 더 빠르게 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박쥐를 특정 숙주로 지목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출현을 경고한 이 논문이 학술지 출판사에 처음 제출된 건 약 1년 전인 2019년 1월 29일이었다. 이들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출현해 새로운 감염병을 일으킨다면 중국이 유력한 핫스폿(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1월 30일 현재까지 중국에서만 259명이 사망하고 11000여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정확히 1년 전 예측됐던 것이다.
5. 박쥐는 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나?
다양한 바이러스가 박쥐 몸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박쥐의 약한 면역반응 탓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하늘을 날기 위해 박쥐가 강한 날갯짓을 하는 동안 세포핵 속의 DNA가 세포질 속으로 유출이 된다. 일반적인 포유류 같으면 세포질 속 DNA는 바이러스로 간주해 면역계의 공격을 받게 된다. 반면 박쥐는 자신의 조직이 면역계의 공격을 받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DNA에 대한 면역반응 수준을 낮췄다. 이에 따라 별다른 염증 반응 없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수위도 낮게 유지하게 됐고, 바이러스와 공존하게 된 셈이다. 박쥐는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크게 증식하게 내버려 두지도 않는다. 박쥐는 하늘을 날 때 체온이 40도까지 상승한다. 이처럼 높은 온도에서는 바이러스가 잘 자라지 못하게 된다. 감기에 걸려 사람의 체온이 상승하면 바이러스가 약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런 바이러스의 대부분은 인류에게 옮겨가지 않아 문제가 없다. 하지만 가끔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사람에게도 옮을 수 있는 인수공통 바이러스가 된다. 사스부터 에볼라, 메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모두 이에 해당한다.
문제는 서식지가 파괴되고 먹이가 없어지자 점차 사람이 사는 곳까지 드나들며 경작지나 과수원의 곤충과 과일을 먹게 되면서 인간과 접촉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여기에 박쥐를 한약재나 식재료로 사용하는 일부 문화권의 식문화는 박쥐 속 바이러스와 인간의 직접적인 접촉을 늘리는 계기가 됐다. 박 교수는 “박쥐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파된 계기는 대부분 먹는 과정 때문”이라며 “덜 익힌 박쥐를 먹거나 도축 과정에서 상차를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된 게 문제”라고 말했다.
6. 왜 전파속도가 빠르나?
‘우한 폐렴’이 중국을 넘어 미주, 유럽, 호주 등 전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은 우한 폐렴의 원인균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보균 기간이 길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 전문가는 “보균자임에도 증상이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보균자가 이미 ‘춘제(설날)’를 맞아 세계적 관광지를 활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인 바이러스의 보균 기간이 1~2주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3주 이상인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불과 사흘 만에 전세계로 번져 : 미국 보건 당국은 지난 21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었다.
21일 미국에서 뱔생한 확진자는 아시아 이외의 대륙에서 발생한 첫번째 사례였다
21일 아시아 이외의 대륙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24일 미국은 물론 유럽, 호주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우한 폐렴이 불과 3일 사이에 전세계로 퍼진 것이다.
방역망에 구멍 뚫릴 수 있어 : 그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보균기간이 길기 때문에 증상이 조기에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며 “이는 방역망에 구멍이 뚫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 사망자의 경우, 발열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가 더욱 광범위하게 퍼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7.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에 에이즈치료제가 쓰인다
첫댓글 건강잘지켜요
건강이제일 ㅎ
좋은 지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