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행군 시작
집에서 쉬고 중부대 와서 동료들과 함께 쉬고 한 5일정도 쉬고나니 의욕이 마구마구 넘쳐났다.
하지만 너무 쉰 탓일까 다리가 후들거린다.
그러다 만난 태실등산로 ...
폐가 튀어나올 것 같다 헉헉헉헉헉헉
그러다가 점심시간 물놀이가 시작되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나의 매직 ..
아 .. 난 물다정인데 ..
결국 눈으로만 보고 아쉽게 물놀이는 안녕 ...
그렇게 또 걷고 걸어 대전 시내 진입했다. 조별로 나누어 포카리를 걸고
숙소 잡기 .. 한 두세곳 정도 들어갔다 거절당한 후 의욕이 상실된
우리 2조 ...
이렇게 소영, 아란언니, 좌라조장, 재은오빠 나 ...
다른 조원들이 숙소를 구하는 동안 편의점에서 우걱우걱 배를 채웠다.
발소리만 들려도 깜짝 놀라서 음식 숨기고 눈치보고 ..
다행히 본대원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았다 ..
그렇게 여차저차 숙소는 교회가 되고 .. 아 그 교회 무척 좋았다.
선배기수들이 아주아주 맛난 밥 해주시고 ..
그리고 잠들기 전엔 메디옥, 태화여신과 성인들만의 은밀한 대화를 나누고 ..
하하하
맛나고 즐겁고 끈적거렸던 하루 !
첫댓글 은밀한 대화내용은 안적어주시나요??
은밀한 대화내용은 안적어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