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 세종학당 ‘2018 한국 문화 축제’ 성황리에 개최>
6월 2일 타슈켄트 세종학당과 대한민국 순천향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2018 한국 문화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이번 한국 문화 축제는 250여 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오후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다.
오전 10시부터는 김밥, 떡볶이, 잡채, 전 (파전, 김치전, 호박전)을 직접 만들어보고 먹어보는 한식 체험 행사가 진행되어 참가한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첫 순서로 진행된 영화 감상은 ‘국가 대표 2’가 상영되어 한국 영화와 함께 한국 속으로 잠시나마 함께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오후 5시에서 저녁 7시 30분까지 진행된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K-POP 경연대회’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허선행 학당장은 학당을 가득 메운 수강생들에게 그동안 학당에서 들려오던 K-POP 노래 소리는 물론, 말하기 대회 참가자들의 한국어 말하기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며, 오늘 참가자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대사관 강민소 서기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아주 가까운 나라이며, 모든 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잘 배워 양국 간의 우호 증진에 보탬이 되어 주기를 당부했다.
이어서 진행된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나를 심쿵 하게 만든 한국어/ 한국 문화’를 주제로 다양하고도 수준 높은 내용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평소 갈고 닦은 K-POP 실력과 춤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K-POP 경연대회에서는 수강생들 대부분이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환호를 보내며 진심으로 한국 문화와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한인회 김도윤 회장, 한국대사관 강민소 서기관, 옥타 김종규 지회장, 지상사협의회 이문표 수석부회장, 기업인 등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였으며, 지상사협의회에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한인일보 편집국]
<2018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상반기 한국어 강좌 종강식>
지난 6월1일(금) 2018년 상반기 한국어 강좌 종강식이 있었다. 한국교육원 김범수 원장은 그동안 수고해준 모든 선생님과 열심히 배운 학생들을 격려하며 수료증 수여식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권용우 대사님도 최우수자에게 표창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한국어능력시험관련 공지와 교육원 문화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부채춤, 노래공연, 한국교육원 K-POP동아리 댄스공연 등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상반기 한국어 종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인일보 편집국]
<프렌드아시아, 삼성꿈장학재단과 함께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프렌드아시아는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타슈켄트 미라바드에서 50여 명, 시온고(아흐마드 야싸비)에서 70여 명, 이끄 어린이 70여 명과 마을 어르신 20여 명 등 총 20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제기차기와 같은 한국 전통놀이와 ‘오크 테락미 거크 테락’ 등의 우즈벡 전통놀이가 어우러진 놀이 한마당은 행운권 추첨과 선물 증정, 간식 시간을 거쳐 마무리됐다. 특히 이끄에서는 고운 옷을 입고 춤과 노래를 선보인 어린이들의 특별공연으로 흐뭇한 웃음을 더했다.
프렌드아시아의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소박한 선물에도 크게 기뻐하고,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 속에서 마을 공동체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프렌드아시아에서 공부하는 아이들뿐 아니라 새로운 친구들도 찾아올 수 있는 기회였다. 더불어 함께하는 어린이날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프렌드아시아 박강윤 이사장은 “여러분의 선배들처럼 우즈베키스탄의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인일보 편집국]
<5월 인플레이션 상승률 0.8% 발표>
국가 통계위원회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5월 한 달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0.8%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상품 가격은 0.4%, 서비스는 2.1%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과일 가격은 4.8%, 채소 가격은 -13.6%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한, 식품 별 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쌀 4.2%, 생선 3.9%, 소고기 3.4%, 양고기 2.5%, 가금류 2.1, 닭다리 1.9%, 당근 9.9 %, 사과 6.3 %, 감귤류 5.3 %가 상승한 반면, 제철은 맞은 오이 (- 27.1 %), 토마토 (- 21.7 %), 양파 (- 9.7 %), 감자 (- 5.7 %)등은 큰 가격 인하 율을 나타내었다.
이와 함께 건축 자재는 평균 1.5 % 상승했으며 담배 제품은 제조업체의 제품 가격 인상 조치에 따라 5.9 % 가격 인상이 진행되었다.
프로판과 메탄 가격은 각각 5.3 %, 0.9 %씩 가격 인상되었으며 공공서비스 요금은 평균 2.1%, 교통 요금은 2.3%인상된 반면, 국내 항공권 가격은 3%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gazeta.uz)
<러시아 게라시모브 국립 영화 학교 캠퍼스 설립 진행 >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러시아 게라시모브 국립 영화 학교 타슈켄트 캠퍼스 설립이 국영 영화 제작 회사 ‘우즈벡키노’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촬영 제작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논의되고 있는 타슈켄트 영화 학교 캠퍼스는 2010-201학년도부터 입학생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며, 영화 촬영학과, 시나리오 학과, 분장 미술학과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학교 졸업생들은 국영 방송국을 비롯한 국영 영화 제작회사 ‘우즈벡키노’를 비롯한 영화 제작 연합회 등에서 활동하게 되며 교수진들은 러시아 영화 제작 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podrobno.uz)
<키브라이 비니스 항공 신공항 건설 현장 시찰>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키브라이 비즈니스 항공 신 공항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
2018 – 2020 건설 예정인 키브라이 비즈니스 항공 신 공항은 두 단계로 건설되며 그 첫 단계로는 4km 활주로 건설 및 시간당 25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터미널이 건설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호텔 건설과 대형 화물기 수화물 보관 및 발송을 비롯한 주변 인프라 시설 건설 등이 진행된다.
현재 공항은 구 활주로 철거작업과 주요 건물들의 설계 및 건축 작업이 진행 중이다. (podrobno.uz)
<경찰 기마 순찰대 시작>
6월 1일부터 Hyatt 호텔과 알리셰르 나보이 전자 도서관 주변을 중심으로 경찰 기마 순찰대 순찰이 본적으로 시작되었다.
경찰 기마 순찰대는 2인 1조로 두 마리의 말과 함께 공원과 공공시설 주변의 치안 및 공공질서 유지보호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경찰 기마 순찰대는 안디잔과 나망간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말은 러시아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리에서 경찰 기마 순찰대를 만난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많은 관심을 나타내며 곳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gazeta.u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