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는 바다다
저 포근한 구름바다 속 구례광의 해화형은 곤한 몸 깨워 하동이나 순천으로 철근일 나갔을 것이고용두 태웅이는 국공연수원 야근을 마치고 지리산 뜨거운 눈빛 찾아 오를 생각하것고백운제 두규성은 물 맑은 두텁나루에서 명상의 나룻배를 띄웠을 것이다
동해 상준이 형 돌집은 아직 풀이 무성할 것이고방광 성아는 먼 길 떠난다했는데 떠났을까
시암재에서 내려다보며 벗들을 호명 해보는 이 아침 구례는 바닷 속 복사꽃 활짝 핀 무릉도원이로구나
지리산 백운산 사이 육지의 금환낙지 구례라지만 지금 구례는 구름의 바다다
- 섬진강 / 김인호
첫댓글 지리산 동남 쪽 금환낙지 구례의 구름 바다를 헤엄쳐그 아래 지인들의 땀을 씻어줄 시원한 지리 바람 실어 내립니다
첫댓글 지리산 동남 쪽 금환낙지 구례의 구름 바다를 헤엄쳐
그 아래 지인들의 땀을 씻어줄 시원한 지리 바람 실어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