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가봐야할섬 대청도 대청팔경
20억년의보물 국가지질공원
“섬에서 특별한 경험” 낙타 타고 모래사막 나이테바위
꼭가봐야할섬 대청도 대청팔경
20억년의보물 국가지질공원
https://youtu.be/OssuV-FO9XU?si=eKS_a4kNSKa6Jy5C
대청도는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202㎞, 거리에 있다.
다양한 어종 수산물이 풍부한 지역으로 섬 전체가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황해도 장산곶과는 불과 19km 거리에 위치한 국가 안보상 전략적 요충지이다.
청정해역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섬이기도 하다.
수목이 무성한 큰 섬이라 하여 ‘대청도(大靑島)’로 붙여졌다.
대청도 대청팔경으로 나이테바위 풀등 옥중동사막 지두리해변 모래울해변 삼각산 서풍받이 검은낭해변 등이 있다.
대청도에서 꼭가봐아할곳 대청팔경 여행을 떠나본다.
대청3경 옥죽동 해변의 모래언덕
옥죽동 모래사막은 대청도의 기념사진 명소 중 하나다. ‘한국의 사하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옥죽동 모래 사구는 대청 3경이다.
옥죽동 해안사구는 오랜 세월 모래가 바람에 날려 이동하면서 거대한 모래산을 이루었다. 옥죽동 해안사구는 계절에 따라 형태가 변화하는 활동성 해안 사구이다.
푹푹 빠지면서 모래산을 오르다 보면 실물크기의 낙타가 나타난다.
모래사막은 꽤나 넓고 높게 분포돼 있는데 길이 1.5km, 폭 1km 정도의 모래언덕이다.
대청도는 예로부터 “옥죽동 모래 서 말을 먹어야 시집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강한 바람에 날리는 모래로 인한 피해가 많았다.
대청6경 지두리 해변
'경첩'을 뜻하는 대청도 사투리 '지두리'가 붙은 이 해변은 다양한 성분의 지층이 매우 큰 압력에 의해 구불구불하게 구부러지고 또 강하게 접힌 현상을 잘 관찰할 수 있다.
이곳은 원래의 지층면(층리)이 강한 압력에 의하여 방향이 바뀐 것(엽리)을 살펴볼 수 있어서 대청도 형성의 비밀을 푸는데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지두리 해변은 멀리서 보면 뒤에 있는 수리봉이 새의 모양을 하고 있어 신기하다.
매바위다. 양쪽의 산줄기가 바람을 막아주는 병풍이 되며 길이 1㎞, 폭 300m의 광활한 백사장은 수심이 완만해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대청7경 모래울해변의 솔숲
바닷가에서 날아온 모래로 뒤덮여서 마치 모래밭 같다고 하여 모래울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해변의 양쪽에 있는 서풍받이와 말머리 암벽이 거대한 만입 형태를 이루고 서쪽으로 면해 있어서 강한 바람이 불면 증폭되어 휘돌아 치고 파도가 강해지므로 모래가 많이 날려서 쌓이게 된다.
우거진 해송과 고운 백사장이 길게 보이는 모래울해변은 길이가 1km, 폭이 500m인 모래사장으로 덮여있는 곳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모래울 해변의 원래 명칭은 사탄 해변이었다. 강한 물살이 많은 모래를 밀고 들어와 만든 해변이라는 의미의 사탄(沙灘)은 그 발음이 악마를 뜻하는 사탄(Satan)과 같아 최근 모래울 해변으로 이름을 바꿔 부르고 있다.
대청1경 나이테 바위
노을이 물드는 농여해변으로 가본다.
대청도 농여 해변을 걷다 보면 기이한 모양의 바위 하나가 우뚝 솟아 있다.
가운데 구멍이 뚫어진 형상을 하였는데, 나이테 바위 또는 고목바위라고 부른다.
대청1경 바위에 새겨진 결은 보통 가로무늬 결인데, 이 바위에는 유독 세로로 결이 나 있었다. 지구의 나이를 46억년 정도로 친다면 나이테 바위의 나이가 20억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수십억 년 전에 바닷 속에 퇴적물들이 쌓였다가 지진이나 융기현상에 의해 생성되었다.
그러니까 예전에는 나이테 바위가 서 있는 곳도 깊은 바다였다고 추정할 수 있다.
물결무늬는 하루에 두 번씩 밀물과 썰물현상으로 생긴 ‘연흔’이다.
바위에 있는 ‘연흔’을 ‘화석연흔’이라고 하고 바닥에 있는 가로연흔을 현재 생존하는 ‘현생연흔’이라고 하여 지질학적 가치가 큰 해변으로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이테 바위는 대청 1경이다. 또한 농여 해변은 백령도를 배경으로 하는 일몰 광경이 일품인 곳이다.
대청2경 농여 해변 앞의 풀등
농여 해변은 썰물 때에 바닷물 사이로 1km 이상의 모랫길이 열린다. 썰물에 드러난 모래언덕을 ‘풀등’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는 풀등이 3군데 있다.
대이작도 풀등과 장봉도 풀등이 있은나 모두 배를 타고 가야만 되지만 대청도 풀등은 걸어 갈수 있는 곳이다.
대청8경 검은낭 해안
일출의 명소 선진포 선착장 등대를 배경으로 아침해를 바라보았으면 몽돌 해변길을 걸어보는 것이다.
대청도 답동 종합운동장 앞부터 해안을 따라 동쪽으로 약 1.5km의 연장을 가지는 검은낭은 ‘검은 낭떠러지’란 뜻으로 현지 주민들이 사용하던 말이다.
이곳은 다른 곳과 다르게 어두운 암석들이 많이 분포하는데, 백령도의 진촌리 현무암과는 다른 퇴적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퇴적암이 검은색을 띄는 이유는 역암이나 사암이 아닌 이암으로 구성되며, 이 이암은 어두운 색을 띄는 광물인 흑운모나 녹니석 등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몽돌해변과 검은낭을 따라 설치된 해안 산책로가 파손되어 방치되어 있다.
대청4경 삼각산
대청도에서 우뚝 솟은 삼각산. 서해5도의 최고봉이다.
백령도는 대청도 면적의 4배로 크지만, 최고봉이 고작 184m에 불과하다. 대청도 삼각산은 해발 343m로 명실공히 서해에 있는 최고로 높은 산이다.
산에 오르면 백령도와 소청도 등 서해5도를 비롯해 북한의 용연군과 옹진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삼각산이라는 명칭은 천자나 왕의 도읍지에 사용되는 이름이다.
지명은 원나라 순제가 대청도에 유배돼 삼각산 자락에 궁궐을 짓고 살았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삼각산이 대청도의 주산이라는 뜻이다.
또 산의 모양이 삼각형이거나 3개의 봉우리(1봉, 2봉, 3봉)로 이뤄져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삼각산에는 산행 트레일인 '명품로드'가 있다.
선진포항 대청면사무소의 뒷길에서 시작해 삼각산 정상으로 이어지며 광난두정자각에서 끝을 맺는다.
약 5㎞의 산행 코스다.
삼각산 등산코스는 매바위 표지판 고개에서 출발 하는 2시간 코스 등 2~4시간 가량 걸리는 5개 등산로가 있다
대청5경 서풍받이
광난두정자각에서 서풍받이(마당바위)를 순환하는 둘레길(약 2㎞)이 기다린다.
명품로드와 서풍받이 둘레길을 합친 전체 7㎞ 트레일이 대청도의 동-서를 가로지른다.
대청도 종주코스 격으로, 산행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삼서'(삼각산-서풍받이) 트레일로 불리기도 한다.
‘백령도는 먹고 남고, 대청도는 때고 남고, 소청도는 쓰고 남는다’는 말이 있다.
백령도에는 너른 들이 있어 쌀이 남아돌고, 대청도는 산이 높고 숲이 우거져 땔감이 많고, 소청도는 황금 어장 덕분에 돈을 쓰고 남는다는 뜻이다.
대청도는 다른 섬에 비해 산이 높고 드넓은 해변을 품어 풍광이 빼어나다.
대청도가 생긴 10억 년 전부터 지금까지 섬으로 부는 매서운 바람을 막아준 고마운 존재다.
산들투어 032-465-9595
첫댓글 꼭가봐야할섬 대청도 대청팔경 20억년의보물 국가지질공원 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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