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2월 19일)
<누가복음 5장> “예수님이 여신 새 시대의 모습들”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려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이는 자기와 및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을 인하여 놀라고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일러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문둥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문둥병이 곧 떠나니라.....한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 놓고자 하였으나.....예수께서 저희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의논하여 가로되 이 참람한 말을 하는 자가 누구뇨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그 후에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나를 좇으라 하시니 저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좇으니라.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았는지라. 바리새인과 저희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또 비유하여 이르시되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이요 또 새 옷에서 찢은 조각이 낡은 것에 합하지 아니하리라.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리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눅5:1-39)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 (롬7: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고후4:16)
『누가복음 4장에서 이 세상에 희년이 도래했음을 선포하신 예수님께서는 이제 누가복음 5장에서는 그처럼 희년이 도래한 새로운 시대가 어떤 시대인가를 여러 모로 보여주고 계십니다. 먼저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비롯한 몇 사람들을 자신의 제자와 새 시대의 증거자로 부르셨는데. 그들은 세상적인 학문이나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아닌 갈릴리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들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제 새로운 시대에는 세상적인 인간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며 자랑하는 자들이 아니라 자신의 죄임 됨과 무능함을 인정하는 약한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세워져가며 또 증거되는 것임을 제자들의 부르심을 통해 보이신 것입니다.
또 예수님은 여러 질병들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심으로써 새 시대, 즉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한 것을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특별히 문둥병을 고치신 사건은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표징이었습니다. 온 몸이 썩어 나감에도 불구하고 자각증상이 없으며 종내는 죽음으로 끝나는 문둥병은 죄의 심각한 결과와 전염성을 상징하는 것으로서(레13:45, 46), 예수님의 문둥병자 치료는 죄로 말미암아 부패하였으며 무감각하게 된 인간들을 다시 존귀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켜 주시려는 주님의 능력과 사랑을 보여준 것이었습니다.
또 예수님은 중풍병자를 고치시면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자신에게 있음을 선언하셨습니다. 즉 이제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에 따라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림으로써 죄 사함을 받았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완전한 죄 사함을 받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그러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이런 죄 사함의 놀랍고 기쁜 소식을 선포하는 예수님을 신성모독을 한 것으로 비난을 했는데, 그것은 그들이 자기들 앞에 계신 분이 바로 죄 사함을 위하여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심을 깨닫지 못하는 영적인 소경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세리인 레위(마태)를 제자로 부르시고 죄인들과 교제하시는 모습을 통해 어떤 죄인이라도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모두가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회복이 되며,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들은 서로 화목하며 형제의 사랑을 나눈 수 있게 되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런 모습 역시 유대 종교인들에게는 비난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자기들의 고루한 종교적 전통에만 매달리며 헛된 경건을 자랑하는 유대교 지도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새 옷과 새 포도주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이 오심으로써 열린 새 시대에는 낡은 옷이나 낡은 포도주 부대와 같은 옛 시대의 가치관과 종교적 관습으로는 결코 새 시대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담아낼 수 없음을 가르치십니다. 즉 구속사의 새로운 시대에는 하나님 백성들의 신앙생활도 복음에 합당하게 새롭게 개혁이 되어야 함을 교훈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이 여신 새로운 시대에 사는 그리스도 안의 새로운 피조물들로서 옛 것들을 버리고 날마다 말씀과 성령으로 새로워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예수님께서 여신 새로운 시대를 살면서 날마다 말씀의 능력과 성령의 은혜로 새로워지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X/54
첫댓글 아멘
새롭게 개혁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