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6일 주일설교
**성령님의 역사와 인도하심(롬 8:12-14)
*본문 14절(합독)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성령님의 역사와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성령님께서 함께하신다.
-성령님은 단순히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시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한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누구를 만나야 할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모를 때가 많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은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이다.
-오늘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한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은 자기 생각과 자기 뜻만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이다.
*지난 2주간에 걸쳐 하나님과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해 말씀드렸고, 오늘은 성령님의 역사와 인도하심에 대하여 말씀드린다.
1.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신다.
*성령님의 중요한 사역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는 것이다.
-요 16:13에서 예수님은 성령님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
*우리는 성경을 읽어도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깨닫지 못할 때가 있다.
-말씀을 들어도 내 상황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다.
-그때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신다.
-“아,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통해 나에게 말씀하고 계시는구나.”
-이것이 성령님의 역사다.
-성령님은 우리의 양심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깨닫게 하시기도 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마음에 감동을 주시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성령님, 제가 원하는 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보여 주십시오.” 이 기도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도 이미 마음속으로 결론을 정해 놓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 제가 이것을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복만 내려 주세요.”
-그러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은 다르게 기도한다.
-“하나님,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선택하게 해 주십시오.”
-성령님은 우리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가십니다.
2. 성령님은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고 때로는 막아 주신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은 항상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문을 열어 주시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때로는 가게 하시고, 때로는 멈추게 하신다.
-사도행전 16장을 보면 바울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려고 했지만 성령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비두니아로 가고자 했지만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 후 바울은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보게 된다.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바울은 이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깨닫고 마게도냐로 향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발견한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은 우리가 처음부터 생각했던 길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바울은 아시아로 가고 싶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럽으로 가는 길을 열어 주셨다.
-그 당시 바울은 왜 막으시는지 몰랐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었다.
*우리의 삶에도 이런 일이 있다.
-열심히 기도했는데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가려고 했던 길이 막히고, 계획했던 일이 취소되며 사람과의 관계가 끊어지기도 한다.
-그때 우리는 쉽게 낙심한다. “왜 하나님께서 내 길을 막으시는가?”
-그러나 막힌 길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문이 닫혔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신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더 좋은 길을 준비하고 계실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문이 열릴 때만 감사할 것이 아니라 문이 닫힐 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주님, 제가 이해하지 못하지만 믿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길이 막혀도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이것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믿음이다.
3. 성령님은 우리에게 순종할 의지를 주신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순종이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좋은 길을 보여 주셔도 우리가 순종하지 않으면 그 길을 걸어갈 수 없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가 있다.
-“용서하라.” 그런데 우리는 “제가 왜 용서해야 합니까?” 말한다.
-성령님께서 말씀하신다. “먼저 사랑하라.”
-우리는 말한다. “저 사람은 나를 사랑하지 않고 있는데요.”
-성령님께서 말씀하신다. “기도하라.”
-우리는 말한다. “기도해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인도하심은 우리의 감정이나 상황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도록 우리를 이끄신다.
*갈 5: 25은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라고 말씀한다.
-성령으로 산다는 것은 단순히 성령님의 존재를 믿는 것이 아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실제로 살아가는 것이다.
-성령님께서 사랑하라고 하시면 사랑하는 것이다.
-용서하라고 하시면 용서하는 것이다..
-기도하라고 하시면 기도하는 것이다.
-섬기라고 하시면 섬기는 것이다.
-내려놓으라고 하시면 내려놓는 것이다.
-그때 우리의 삶에 성령님의 역사가 나타난다.
**그러면 어떻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을까?
*첫째, 말씀 안에 머물러야 한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말씀과 분리되어 역사하지 않으신다.
-그래서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싶다면 먼저 말씀을 가까이해야 한다.
-성경을 읽으라. 말씀을 묵상하라.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라.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알고 있을수록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분별하기가 쉬워진다.
*둘째,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께 우리의 뜻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시간이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듣는 시간이기도 하다.
-“주님, 무엇을 해야 합니까?” “주님, 어디로 가야 합니까?” “주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리고 잠잠히 기다려야 한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시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도록 기도해야 한다.
*셋째, 작은 감동에도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은 때때로 아주 작은 마음의 감동으로 찾아온다.
-“저 사람에게 전화해 보아라.” “오늘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어라.”
“내가 받은 은혜를 나누어라.” “그 말을 하지 말아라.” “그 사람을 용서해라.”
-우리는 이런 사소한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작은 순종이 하나님의 큰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성령님께서 감동을 주실 때 미루지 말라.
-“다음에 하지 뭐.” 하지 말고 순종하라.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모든 것을 알고 걸어가는 길이 아니다.
-앞날을 알 수 없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떤 어려움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우리보다 앞서 가시는 성령님이 계신다.
-우리가 앞날을 알지 못해도 성령님은 아신다.
-우리가 길을 보지 못해도 성령님은 보신다.
-우리가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도 성령님은 하나님의 뜻을 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이렇게 고백해야 한다.
-“주님, 제가 앞을 다 알지 못해도 성령님을 따라가겠습니다.”
*그리하여 성령님이 인도하시면 한 걸음씩 가라.
-때로는 길이 막혀도 낙심하지 말라.
-때로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을 신뢰하라.
-때로는 내가 원하는 방향과 달라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라.
-그 길의 끝에는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한다.
-성령님은 먼 곳에 계신 분이 아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를 가르치시고, 위로하시고, 책망하시고, 깨닫게 하시며, 하나님의 뜻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분이다.
-오늘도 성령님께 우리의 삶을 맡기자.
-아침에 눈을 뜨면서 기도하라. “성령님, 오늘도 저를 인도해 주십시오.”
-사람을 만날 때 기도하라. “성령님, 제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인도해 주십시오.”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기도하라. “성령님, 제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하루를 마치면서 고백하라. “성령님, 오늘도 저와 함께하시고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의 가정이 변화되고, 우리의 교회가 살아나며,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이다.
-오늘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