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 오어지 작은 종주
운제사~수정사~운제소봉~자장암~오어사~원효암~대골~오어지~향사리
운제사 입구에서 시작
신광천 향사교 아래
엄청난 태풍 피해 복구작업은 언제 끝날지~
양주골오리마을은 흉물스레 기울어져서 안타깝게 느끼며 산행
시원한 가을바람 상쾌하고 신선함을 느끼며 룰루랄라 즐거운 발걸음
운제사를 지나 수정사에서 운제소봉 오르막길 약간의 땀을 흘리며 가을을 만끽한다.
운제소봉을 찍고 은정재를 거쳐
오어사 뒤편 바위 위 솟은 것처럼 아슬아슬하게 걸터앉은 관음전 자장암이다.
구름에 걸쳐있는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발아래 오어사 풍경에 감탄을 한다.
아~멋진 비경 한폭의 수채화를 감상하고 내려서면 오어지 둘레길 시작되는 원효교 아름답다~!
오어사로 오어사는 전설 속의 스님들이 구름을 사다리 삼아 서로 오갔다고 한다.
한가하게 둘러보고 천천히 원효암으로
원효암가는 교량은 유실되고 산길도 태풍으로 완전히 유실 엉망이지만 힘을 내어 원효암 도착
가을이 익어가는 산사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오르막길 1.1Km 오르면 운제중봉에서 향사리방향으로 알바 급경사 산길을 내려선다.
이곳 또한 태풍으로 산길은 완전히 유실되어 힘들게 오어지 둘레길 접선
아직도 누런빛 오어지를 보면서 잘 다듬어진 둘레길을 걷다 보니
포크레인4대 덤프트럭 대여섯 대가 빠르게 움직이며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아쉬운 오어지를 보면서 또 산으로 오르니 푸르른 하늘을 품은 포은 사색의 길이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고
향사리 방향으로 내려서니
아이쿠~ 뉴스에 몇 번이나 나온 향사리91 기울어진 펜션 참혹하다...
생각보다 짧은 산행 12.3Km 4시간5분 이른 시간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