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막인생- 제주생활(5)
2019년
10월 20일 아내는 임신중인 딸을 돌보기위해 육지에 가있지만
억새의 아름다움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혼자서 억새 나들이 다녀옴
성경필사를 하게 된 것은 광야를 걷던 시기인 1999년
아내의 권유로 쓰기성서 노트에 필사를 하기 시작.
통신성서 연수회에서 남편을 잃고 방황하던 노 자매님이
성경을 필사하면서 좌절과 외로움을 극복했는데
당시까지 7번을 필사했다는 말을 듣고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10년 후인 2009년 여주에서 필사를 했고
2019년 제주에서 했네요.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었는데 10년 주기로 필사를 하게 된것도
우연이라기보다 하느님의 말씀을 되새기라는 하느님의 뜻이 아닌지요.
모든 것이 하느님의 섭리라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첫댓글
늘 아름다운 가족사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세잎 클로버 님
짱구란 아이와 이별하셨어요
맞습니다
강아지도 가족이라 한동안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두 마릴 키우다 한 마리 보내면서
아픔을 겪기도 하였답니다
그런데 지금 함께하는 우리 달리가 큰 아일 보내고 집에 오니
베란다로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모습에서 더 마음이 아프기도 하였답니다
건강하십시오
세잎 클로버 님
청정의 제주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모님의 모습이 이 보다 행복이 어디 잇으리오
세잎 클로버 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