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가. 좋은 목자의 비밀
나. 에고 에이미의 실체
다. 내면에 와 있는 그리스도 예수
3. 결론
4. 한 줄 용갸
5. 마무리
1. 서론
인류는 오랜 세월 동안 근본 하나님을 외부에서 찾으려 하였다. 그러나 성경은 근본 하나님 나라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깊은 내면에 있음을 증거 한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에고 에이미(나는 존재한다)"는 단순한 자기소개가 아니라 근본 하나님과 하나 된 존재 상태를 드러내는 선언이다.
본서는 요한복음에 기록된 "좋은 목자"의 의미를 중심으로, 창세기의 "토브(좋음)"와 신약의 "칼로스(좋음)"를 연결하여 인간 안에 숨겨진 근본 하나님의 생명과 빛을 조명하고자 한다. 또한 몸과 마음이라는 제한된 자아를 넘어 근본 존재와 하나 되는 길을 탐구한다.
2. 본론
가. 좋은 목자의 비밀
1) 선한 목자와 좋은 목자
요한복음 10장 11절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헬라어 원문은 다음과 같다.
"에고 에이미 호 포이멘 호 칼로스"
직역하면 "나는 좋은 목자이다"가 된다.
여기서 사용된 칼로스(kalos)는 단순히 도덕적 선을 의미하는 단어가 아니다. 아름답고, 온전하며, 본래적이고, 참된 상태를 가리킨다.
따라서 칼로스는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을 초월한 근원적 좋음을 의미한다.
2) 토브와 칼로스
창세기 1장에서 근본 하나님은 창조를 마치실 때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사용된 히브리어는 토브(tov)이다.
토브는 존재 자체의 충만함이며 생명의 완전성을 의미한다.
햇빛이 의인과 악인 모두에게 비추듯이, 토브는 차별하지 않는다.
근본 하나님의 속성은 선악을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를 살리는 좋음이다.
칼로스는 신약에서 이 토브의 의미를 이어받아 드러난 표현이다.
나. 에고 에이미의 실체
1) 나는 누구인가
예수께서 반복하여 말씀하신 "에고 에이미"는 단순한 자기 지칭이 아니다.
이는 근본 하나님과 하나 된 존재의 선언이다.
인간은 몸과 마음을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몸은 변화하고 마음도 끊임없이 변한다.
변하는 것은 참된 내가 될 수 없다.
참된 나는 변화 이전부터 존재하고 변화 이후에도 존재하는 근원 의식이다.
2) 내면의 베레쉬트
베레쉬트(Bereshit)는 창세기의 첫 단어이다.
일반적으로 "태초에"로 번역되지만, 영적인 의미에서는 모든 존재의 근원 상태를 의미한다.
인간 내면에는 이미 태초의 빛이 존재한다.
그 빛과 하나 되는 순간 에고 에이미가 드러난다.
그때 몸과 마음 중심의 삶은 끝나고 속사람의 삶이 시작된다.
3) 선악을 초월하는 길
인간의 마음은 끊임없이 구분한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옳은 것과 그른 것.
성공과 실패.
그러나 이러한 분별은 끊임없는 갈등을 낳는다.
근본 하나님은 분별 이전의 존재이다.
에고 에이미는 이러한 이원성을 초월하여 존재 자체로 머무는 상태를 의미한다.
다. 내면에 와 있는 그리스도 예수
1) 이미 와 있는 생명의 빛
많은 사람은 근본 하나님을 먼 곳에서 찾는다.
그러나 성경은 빛이 이미 세상에 와 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 예수는 미래에 올 존재가 아니라 지금 여기 존재하는 생명의 빛이다.
문제는 빛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알아보지 못하는 데 있다.
2) 숨겨진 보석
예수께서는 천국을 밭에 감추인 보화에 비유하셨다.
보화는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 존재 깊은 곳에 이미 감추어져 있다.
자신 안에 있는 생명의 빛을 발견하는 순간 모든 종교적 형식은 본래 목적을 이루게 된다.
3) 사도 바울의 증언
고린도전서 13장은 일반적으로 사랑 장으로 불린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토브의 상태이며 존재의 완성이다.
시기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는 상태는 자아 중심성이 사라진 상태를 의미한다.
바울은 자신 안에서 이루어진 하나 됨을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3. 결론
인간은 평생 자신을 찾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참된 자아는 새로운 무엇을 획득함으로써 발견되는 것이 아니다.
이미 존재하는 근원과 하나 됨으로써 드러난다.
창세기의 토브와 요한복음의 칼로스는 모두 동일한 근원을 가리킨다.
그 근원은 생명이며 빛이며 사랑이다.
에고 에이미는 그 근원과 하나 된 존재의 선언이다.
좋은 목자는 외부의 대상이 아니라 내면에서 깨어나는 근본 하나님의 현존이다.
그 현존과 하나 되는 것이 인간 존재의 궁극적 목적이다.
4. 한 줄 요약
"에고 에이미는 내면의 생명의 빛과 하나 될 때 드러나는 존재의 완전한 자각이다."
5. 마무리
모든 인간은 이미 빛 안에 존재하고 있다.
다만 그 빛을 가리는 몸과 마음의 그림자를 자신이라고 착각할 뿐이다.
좋은 목자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내면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생명의 소리를 알아보는 것이다.
그 소리를 따라갈 때 인간은 분별과 갈등을 넘어 존재의 근원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비로소 "에고 에이미"를 경험하게 된다.
"나는 존재한다."
그것이 시작이며 끝이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첫댓글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