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네트워크라면
ISP
/ \
R1 R2
\ /
내부망
R1/R2 이중화만 하고,
VRRP/HSRP
OSPF
정적 라우팅
IP SLA + Tracking
등으로 구성해도 장애 우회가 가능합니다.
이 경우 iBGP 없이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네트워크가 커지면
예를 들어:
ISP-A
/ \
R1 R2
ASBR AS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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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 100 │
│ │
R3──R4──R5──R6──R7──R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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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 R10
ASBR ASBR
\ /
ISP-B
이제 문제가 달라집니다.
R3 입장에서 인터넷으로 가는 길이:
R1 → ISP-A
R2 → ISP-A
R9 → ISP-B
R10 → ISP-B
처럼 여러 개입니다.
이때 단순히 "R1이 죽으면 R2로 가라" 정도가 아니라,
어느 ISP 경로가 더 좋은가?
특정 목적지는 어느 ISP로 보내는 게 좋은가?
ISP-A가 특정 경로를 철회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특정 회선은 주 경로, 다른 회선은 백업으로 만들 것인가?
같은 BGP의 경로 선택 기능이 필요해집니다.
이때 iBGP가 유용합니다.
핵심적인 차이
라우터/회선 이중화
→ 장애가 발생했을 때 다른 장비/회선으로 살아남는 것
iBGP
→ 여러 ASBR이 가진 외부 네트워크 경로 정보를 AS 내부에서 공유하고, BGP 정책에 따라 어느 외부 경로를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작은 네트워크에서는 iBGP가 과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AS 규모가 커지고 ASBR이 여러 개가 되면 단순한 라우터 이중화만으로는 부족하고 iBGP의 가치가 커집니다.
특히 인터넷 사업자(ISP)나 대기업의 멀티홈드 네트워크에서는 이 차이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