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 그룹큐티나눔
줄기에서 난 한 싹
이사야 11:1-16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찬송 550장, 구 248장)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근황을 나눠 봅시다.
울창한 숲이 무참히 베어지고 불타 버릴지라도 생명의 그루터기가 남아 있다면, 그곳에서 다시 새순이 돋아납니다. 하나님은 범죄한 이스라엘과 교만한 열방을 심판하셨지만, 무너진 ‘이새의 줄기’에서 새로운 생명을 틔워 내십니다. 연약해 보이는 이 작은 싹은 장차 온 세상을 정의와 평화로 덮는 거대한 생명의 나무로 자라납니다. 하나님이 절망과 폐허 속에 남겨 두시는 소망의 씨앗은 결코 작거나 무력하지 않습니다.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빽빽한 숲을 베어 내신 하나님이 이새의 뿌리에서 새로운 가지를 내십니다(1-9절).
1) 이새의 뿌리에서 난 가지 위에 어떤 영이 머무십니까?(1-2절)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 모략과 재능의 영,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
이사야 1-39장에 세 편의 메시아 예언시가 나온다(9, 11, 32장). 9장은 앗수르에게 망한 북이스라엘을 구원할 한 위대한 다윗의 자손(왕, 메시아)이 날 것에 관한 내용이며, 11장은 앗수르 제국의 몰락 이후에 등장할 하나님의 메시아 왕국에 관한 기사다. 10장은 자신에게 맡겨진 한계를 넘어서서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 제국의 교만에 대한 심판 예언이다. 이사야 10:33-34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쇠로 빽빽한 숲을 베어 버리신다. 그 빽빽한 숲은 바로 교만한 앗수르 제국을 상징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범죄할 때 앗수르를 들어서 징계하시고, 앗수르가 교만하자 그도 심판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11장에서 하나님은 모두 베이고 불탄 숲에서 ‘이새의 줄기에서 난 한 싹’을 통해 이전 이스라엘 왕국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나라를 창조하실 것을 예언하신다. 이새의 줄기에 난 한 싹 즉 뿌리에서 난 가지는 왕적 메시아를 상징한다. 그에게 여호와의 영이 가득 임할 것이다. 그 영은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다. 구속사적으로 ‘한 가지’(네체르)는 나사렛 예수를 예표하며, 여호와의 영이 왕적 메시아에 임하는 것은 예수가 세례받을 때 성령이 임하는 것으로 성취된다(요 1:32-34).
2) 메시아 통치의 특징은 무엇입니까?(3-5절)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거나 귀에 들리는 대로 판결하지 않고 공의와 성실로 재판한다.
오실 메시아(왕)는 야웨를 경외함을 가장 큰 즐거움으로 삼는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건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걸 의미한다. 그 왕은 또한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않고 귀로 들리는 대로 재판하지 않는다. 이는 유력자라고 편들고 가난한 자라고 억울하게 재판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실 메시아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공의로 세상을 통치하는 왕이다.
3) 메시아의 공의로운 통치가 임할 때 세상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납니까?(6-9절)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사는 ‘평화’가 임하고,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이다.
6-9절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세상을 공의로 다스리는 왕이 그 사회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관한 상징적인 한 예시다. 사회가 온전히 평화의 세상이 될 것이다. 이는 인간 사회뿐 아니라 온 우주와 자연으로 확대된 안식과 평화의 세상이다. 왕과 여호와의 관계가 온전하기에 그 왕이 다스리는 세상에도 온전히 평화가 임한다. 구속사적으로 이런 세상은 예수님의 오심으로 이미 시작되었으며, 예수의 재림으로 온전히 완성될 것이다.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죄와 사망의 권세가 물러나고 생명과 평화의 나라가 이미 도래했다.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모든 만물이 온전한 자유와 안식을 누리게 될 것이다.
나눔 1 주님은 눈에 보이는 어떤 조건이나 규율이 아닌, 공의와 정직으로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그리스도의 통치가 나의 일터나 가정에 임할 때, 주님의 시선으로 바로잡아야 할 ‘굽은 기준’은 무엇입니까?
나눔 2 메시아의 나라는 해함이 없는, 강자와 약자가 서로 어우러지는 평화의 나라입니다. 갈등과 반목이 일상인 우리 시대에서 내가 ‘화평케 하는 자’로서 먼저 손을 내밀어 평화를 심어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2. 이새의 뿌리에서 난 싹이 백성이 바라볼 영적인 푯대가 됩니다(10-16절).
1) ‘그날’에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10-12절)
이새의 뿌리에서 난 싹이 만민의 기치가 되고, 그 기치 아래로 열방과 백성이 돌아올 것이다.
그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난 한 싹(왕)이 만민의 기치(깃발)로 서게 되면 열방이 그에게 돌아올 것이다. 그리고 온 세계 열방이 새로운 왕 앞으로 나와서 경배하며 조언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때 온 세계는 참된 평화를 누리며 온전해질 것이다. 그날에 하나님께서 구원의 손을 들 것이며, 앗수르, 애굽, 바드로스, 구스, 엘람, 시날, 하맛, 바다 섬들로 쫓겨난 포로들과 남은 백성이 돌아오게 될 것이다. 이새의 뿌리에서 난 왕은 단지 이스라엘의 한 왕이 아니라, 온 열방의 왕이 되어 모든 세계에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을 것이다. 이 이상은 그리스도 예수가 이 땅에 구원자로 오셔서 그를 믿는 모든 열방 백성을 구원하심으로 성취된다.
2) 오랫동안 갈등하던 에브라임(북이스라엘)과 유다의 관계는 어떻게 변합니까?(13절)
에브라임의 질투는 없어지고 유다를 괴롭게 하던 자들은 끊어지며, 에브라임은 유다를 질투하지 아니하고 유다는 에브라임을 괴롭게 하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의 영이 임한 메시아가 왕으로서 이 땅에 임하면,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북)과 유다(남)가 화해하며 통일을 이루게 될 것이다.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사이에 더 이상의 반목과 갈등은 없을 것이다. 서로 질투하거나 괴롭게 하는 일도 없어질 것이다. 메시아의 도래로 인해 통일 왕국이 건설될 것이며 공평과 정의의 통치가 임할 것이다. 예수께서 만드신 하나님 나라는 막힌 담이 없는 평화의 통일 왕국이다. 예수가 머리가 되시고 그를 믿는 이들이 그 몸의 지체가 되어 서로 한 몸이 되어 교회를 이룬다(참조. 고전 12:13; 엡 2:16; 골 3:15). 교회 구성원은 서로 온전히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란다(참조. 엡 4:13).
나눔 3 메시아의 날이 이르면, 오랫동안 갈등의 골이 깊었던 유다와 에브라임도 하나가 됩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 안에서 시기와 다툼을 멈추고 먼저 화해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 _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여호와의 영이 주시는 지혜와 공의로 살아가게 하소서.
공동체 _ 주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여 상함도 해함도 없는 평화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출처 : http://www.su.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