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9 대열정기총회/송년회 후기
2019 대열정기총회/송년회는 11.29 (금) 11:30 ~ 13:30, 국방 컨벤션 3층 충무홀에서 열렸다. 예년과 달리 많은 동기생들의 관심과 협조로 총 173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백마8중대 최주영 지회장은 하루전인 28일 카톡을 통하여 8중대 전원 11:00 까지 도착과 총괄팀, 행사장내부팀, 접수관리팀, 리셉션팀으로 나누어 구체적인 임무를 부여하는 등 지령을 내려 금년 마지막 행사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11:30 예정대로 접수와 등록을 시작하고 추첨행운권을 받고 리셉션에서 간단한 음료와 함께 인사와 환담을 나누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해 보았다.
12:00 정각 개회를 선언하고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이광희 동기회장은 금년 한해 동안 동기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과 없이 책임을 다 할 수 있었으며, 특히 중대지회장들의 수고에 감사드리고 내년에 집행부를 맡을 백곰4중대에도 큰 기대를 건다는 덕담으로 인사말을 마쳤다. 또한 금년에 누적 기부금 천만원을 달성한 송영근 동기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김석휘 총무는 '19 동기회 활동보고를 시작하여 동기회조직과 회원 현황, 주요활동 사항을 세밀하게 보고하고 특히 재무사항에서 전기 인수금 총 2억7천 068만원, 차기 인계금 총 2억5천570만원으로 금년 기금 사용은 총 1천498만원이었으나, 이미 확보된 이자 623만원에 경조사 답례금, 찬조/기부금등 900만원을 추가하여 총 1천523만원의 추가수입을 확보하고 행사운영비로 3천021만원을 지출하여 금년 대열행사를 알차게 진행하였슴을 보고하였고, 신형화 감사는 년초에 계획한 예산대로 집행하며 사전준비, 진행, 마무리까지 철저히 함으로써 감사결과 이상없슴을 보고하였다.
12:20 오찬메뉴는 해물과 육류가 어우러져 양과 질이 모두 충분하였다. 이광희 회장이 건배하며 '이기자'를 외쳤는데, 이는 '이런 기회 자주하자' 라고 해석하였다.
오찬 후 정동락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차기 회장과 감사의 선임이 있었다. 2020 대열회장은 백곰4중대가 이광길 동기를 추천 확정하였고, 이광길 차기회장은 수락 연설에서 내년에는 대열월례회를 2번으로 줄이고, 그 대신 100만원씩 중대지회에 지원하여 각 지회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는 획기적인 계획을 발표하였다. 감사는 6중대 박수환 동기를 추천하여 박수로 확정하였다.
다음 송년 행운 추첨은 건강상 4명, 장수상 2명, 대상 1명을 추첨하였고, 이광희 회장이 추첨한 대상에는 한태식 동기의 가족이 당첨되었다. 유일하게 부인 혼자 참석하였는데 당첨이 되어 모두를 놀라게 하였고 모두 박수하며 축하하였다. 이회장이 즉석에서 노래를 요청하였으나 반주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 난감해 하였지만 전인구 동기가 나와 재치있는 리드로 노사연의 '만남'을 함께 불러 모두 즐거워 하였다. 육사교가제창과 무락카구호를 끝으로 폐회하였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화과자와 전인구 동기가 개인적으로 준비한 스카프를 선물로 받아들고 헤어졌다. 대열이여 영원하라!!!
총회 준비가 잘 되었네.
자 회의 시작합니다. 자리에 앉으세요.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
동해물과 백두산이 ~~
순국선열, 호국영령이여, 이 나라를 지켜주소서...
중대지회장님들,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야, 고마워...
2019 대열활동보고는 동기회 조직부터...
감사결과 이상없슴.
김총무님, 구고문님 손발이 척척 잘 맞네.
야 밥묵자, 잘 채렸네.
건배, 이기자.
차기 회장님, 인사 한 번 똑 부러지네.
차기 감사 박수환. 잘 해 보겠습니다.
대상 받으셨는데 노래 한 곡...
태식아, 다음에는 꼭 같이 와.
선물이 중대별로 정리되..
동해수 굽이감아 ~~
무랔 비니 비디 비키 ~~
이상으로 2019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마치겠습니다.
----- E N D -----
첫댓글 워메, 워째, 세상에나!!!
대열백마회장단 공보부장 정상화 브라보! 군더더기 하나 없이 있을 건 다 차려놓은 명품요리 같은 후기에 감탄! 올 한해 사진기 메고 뛰어다니며 대열 친구들이 벌여놓는 그 많은 장면의 화면과 대화의 사연을 요약해 후기로 올리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오이다. 경의와 찬사를 !!
아이고 무슨 말씀을. 인사발령을 보면 공보부장 김명수 나는 조수. 하여튼 칭찬과 격려 감사하네. 처음으로 사진기 메고 뛰어 다녀 보았는데, 사진이 쉬운 게 아니란 걸 알게 되었네. 후기를 쓰며 사진을 정리하다 보면 제대로 안 나온 것도 많고 필요한 장면을 놓친 경우도 많았네. 우리 대기자님 취재한 걸 보면 글도 수려함은 물론 중요한 장면을 하나도 놓치지않고 다 올려놔 늘 감탄하였네. 일고 대기자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