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이 있어서 인천을 갔는데
인천유나이티드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숭의아레나를 한번 구경하러
갔습니다.
평소에 인천 유나이티드 팀의 중계를 보고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하철 1호선
도원역에 내리니까 바로 횡단보도만 건너면 있었습니다.
접근성이 국내 최고 수준이더군요.
여태까지
축구장은 수원 빅버드, FC서울 상암, 부천FC 부천종합운동장 가봤고
4번째로 인천유나이티드 홈구장을 가봤는데 정말 축구보기 좋은
멋진 구장이더군요.
서울월드컵경기장과 부천종합운동장도 지하철 역에 바로 있어서 좋았는데
인천
도원역의 인천축구전용구장은 바닷가, 월미도 등 유원지도 가깝고
항구도시 특유의 느낌도 나고 정말
좋더라구요.
파란색의 스탠드 모습은 영국 런던 첼시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와 닮아보였습니다.
정말
이렇게 매력적인 구장을 가지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앞으로 많이 기대가 됩니다.
인천 중구 유소년축구교실 광고가 붙어있는
버스도 지나갔습니다.
인천에 많은 유소년 축구단이 인천유나이티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A매치 아이티 전 때 아쉽게 관중수가 13,624명밖에 없었고, 이날 아이티전 입장 관중수는 역대 A매치
최소 관중 신기록이라고 하던데...
인천축구전용구장 수용인원이 2만 300명 정도라서 아쉽습니다.
좀 더
인천 지역에 있는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이 숭의아레나를 한 번 찾아가시면
매력을 느껴서 인천유나이티드 팬이나 관중수가 많이
증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천팬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멋진 구장 홈경기 여건만
되면 계속 직관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도원역에 딱 내리자마자 영국작가 닉 혼비가 쓴 "피버피치" 축구책의
구절처럼
축구장을 보니 정말 설레어졌습니다.
부천FC 경기를 가끔 직관갔는데 축구장을 보면 흥분되고 기대되는 마음
직관하는 축구팬들이면 모두 경험해보셨을겁니다.
이번주 일요일 11/3 오후 4시에 엠스플에서
인천유나이티드 대 울산 생중계하네요.
정말 멋진 경기 기대됩니다.
내년에 아챔 진출하면 더 없이 좋겠지만 가능성이 낮네요.
아챔 진출하면 아시안게임이라 많은 외국인들이 숭의아레나에 와서 관광 홍보도 되고 좋을텐데...
조금씩 조금씩 인천의 전력이 향상되어서 아챔 경쟁력을 높이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내년 아시안게임에 숭의아레나에서 경기하게 되면 외국인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숭의 정말 멋있고 예쁘더라구요 도로에서 경기장 안쪽 모습이 다 보이는데 입을 쩍 벌리고 봤음ㅠㅠ 또 가고 싶네요
수용인원은 아쉬운게 아니고 딱!!! 적당한거죠
한교원 사진 누가 찍었는지 엄청 보기 좋네요...........ㅋㅋㅋㅋ
숭의원정가고싶당ㅜㅜ
숭의 짱입니다
하아..두루미 요정 탈 지겹도록 썻었는데..ㅋ 무튼 인유가 ACL 가면 진심 ㅠㅠ
하지만 프렌테트리콜로가 간다면 어떻게될까?
자주 오세요. 숭의에서 한 달여 동안 리그 경기 없으니 좀이 쑤시네요.
일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이기든 지든 지지팀 응원하며 숭의에서 직관하는 맛이 최고죠.
숭부심
숭없을때부터 인천은 뭔가.. 엠블럼과 유니폼때문에 그런가? 세련된 이미지가있었음.. 숭의구장 생기고나선 그 이미지가 더욱 견고해짐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