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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c8056a>ㅋ...밑에 사진이 좀 염장이라 말머리는 염장샷으루...ㅋ....안돼면 말해주세여ㅠ,ㅠ</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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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녕하세요 ~ 톡 1년차 22살 뇨자 입니다</P>
<P>어.. 솔로로 지낸지 어연 8개월... ? ㅠㅠㅠㅠㅠㅠㅠ</P>
<P>그런 제게 어제 정말 가슴 콩닥콩닥 한 일이 있었어욬ㅋㅋ</P>
<P>지금도 생각하면 두근두근 화끈화끈 이네요 ㅋ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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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대 졸업 후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큰 회사가 아니라서 ㅠㅠ</P>
<P>회사를 다니는 분들처럼 세련되게 어른스럽게 입을만한 옷도 없고.. ㅠ</P>
<P>괜히 입으면 어색하기도 하고; 가끔 세일즈 몇분만 사무실에 찾아오시기 때문에</P>
<P>그냥 편한차림으로 운동화 신고 출근 하는데 어제도 여느때처럼 </P>
<P>1호선 신길역 출구로 나와서 마을버스 타려다 집까지 걸어가던 중이였어요.</P>
<P>걸어가다 뭔가 밑에가 나풀거리는게 자꾸 눈에들어와서 보니 운동화 끈이 풀렸더라구요</P>
<P>어제 짧은 플리츠치마를 입은 바람에 끈 묶으려 허리숙이면 뒤에가 보일까봐</P>
<P>또 쭈그려 앉아서 묶자니 길거리에 저 혼자도 아니고 -_-; </P>
<P>괜히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싶지 않아 그냥 운동화끈 풀린채로 하늘보면서 걸어갔어요</P>
<P>밑에보면 자꾸 끈이 나풀나풀 거려서 묶고싶은걸 못참겠더군요 ㅠㅠㅠ </P>
<P> </P>
<P>달 참 밝다! 하며 걸어가는데 마주오던 한 남자분이 갑자기 "저기요~" 이러시더라구요</P>
<P>그래서 제가 두리번 거리다 그 남자분과 눈을 마주쳤더니 저한테 다가오시더군요 </P>
<P>순간 놀라서 설마 납치 ? 아니면 헌팅? 뭐야이거 속으로 별 생각을 다하며 있었는데</P>
<P>괜히 부끄랍게 느껴지더군요 ㅋㅋㅋㅋ 그리고선 친절한 목소리로 웃으며</P>
<P> </P>
<P>"운동화끈 풀리셨어요^^" 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P>
<P>"아..."</P>
<P> </P>
<P>ㅠㅠ..... 풀린 끈 묶자니 치마라 불편했고~ 그래서 끈을 안묶었을 뿐이고!</P>
<P>나도 아는데 ..... 너무 친절히 말해주시니 이거 안묶고 걍 갈수도 없더라구요 ㅠ</P>
<P>우물쭈물하다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고 쭈그려 앉아 끈을 묶으려 하는데 </P>
<P>남자분이 제 앞에 허리숙여 앉으셔서 제 신발끈을 묶어주시더라고요 ?!! </P>
<P>남자가 운동화끈을 묶어주는 느낌 웬지 ㅋㅋㅋ 괜히 화끈화끈 ㅠㅠ 순간 멍했습니다 ㅠ</P>
<P>묶으면서 "이렇게 끈 풀린채로 걸으시다간 넘어져요~" 이런 말도 하시더군요 ..</P>
<P> </P>
<P>다 묶으시고 나서 리본 잘 못매서 모양 이상하다고 미안하다고 ㅋㅋㅋㅋ</P>
<P>다시 묶어드릴까요... 이러길래 아니에요 괜찮아요 ㅋㅋ 이랬더니 </P>
<P>혹시 어디 가시는 중이셨나요 ? 라고 물으시길래 그냥 집으로 가는중이라니까</P>
<P>걸어다니기 쪽팔릴텐데 다행이라면서 집에 빨리 들어가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그리곤 운동화끈 묶고다니세요. 이말 남기고 쏜살같이 가버리셨어요 ㅠㅠ</P>
<P> </P>
<P> </P>
<P>으헝헝 ㅠㅠ 묶어주신 리본 사진 첨부해요, 집에 들어와 찍었어요 ㅋ</P>
<P>오른쪽 세로로 묶인 리본 ㅋㅋㅋㅋㅋ 혹 글 보시면 연락이라도 주세여 ,,, ㅋㅋㅋ</P>
<P>덕분에 넘어지지 않고 집에 잘들어갈수 있었어요 ~~~</P>
<P>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mg.pann.com%2Fdownload.jsp%3FFileID%3D12173392" on-load="ResizeImage(this)" LocalFile="yes" PostId="3309172"></P>
<P> </P>
<P> </P>
<P>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내일부터 단화신구 신발끈푸르고다녀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근데부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푸르고다니면 걍 지나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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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유쾌방
염장샷
네이트톡) 처음 본 남자가 허리숙여 신발끈 묶어줬어 ............
개화산ㅤ
추천 0
조회 38,623
08.10.10 21:33
댓글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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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운동화 끈은.. 왜 안풀리는거냐!!!!!!!!!!!!!!!!!!!!!!!!!!!!!!!!!!!!!!!
하...............................................................
나는 그러면 알아요!!!!!!!!!!!!!!!하고 그냥 가는데ㅋㅋ그래서 저런일이 없나,,ㅠㅠㅠ
22222222222
ㅡ ,ㅡ
내가 푸르고다니면........킥.....정신을 어따 두고 다녀.......이럴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푸르고다니면.......킥.....내가 스스로 밟아넘어져.......이럴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애초에 신발끈 안으로 넣어서 밟고 다니는데...저런일이 일어날 수가 없음... 라기보단 내 드러운 운동화 누가만져!!!!!!!!
훈남....................................
푸르고다닐까......
나도맨날운동화신어야지..
번호를따셨어야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완전훈남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22222번호번호!
ㅇㄴㅁ라ㅣㅓㅁ니ㅏ그으으으ㅏㄱㄱ 제대로 염장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풀어놓으면 밟겠지?
저런남자가 내곁에 있어야 하던가 말던가 할텐ㄷ !!!! ㅠㅠㅠ
..ㅋ...난 풀린게 한두번이 아니었는데도 오는 건 따가운 눈초리...ㅋ...
운동화도 깜찍한걸 신구다니시네여ㅋㅋㅋㅋㅋ
ㅇㅇ
아 난 다리털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ㅀ뫓뫓ㅇ뫓오맗오말함ㄹㅇ마 우울해져
ㅁ니ㅓㅏㅇ리마너이라머니ㅏㅇ러우와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건 운동화가 아니라 예쁜 끈
린 구두잖아 
해진다 난 저런것도 안신는데 
난 짧은치마도 안 입는데 
와 예쁘다..ㅠㅠ ㅋㅋ
쳇 세상엔 그런 사람도 있구나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