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에는 왠만하면 책에 손을 못 댄다.
그렇지만 시험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꼬박꼬박 배달되어 오는 독서평설이라는 잡지는 읽는다.
독서에 관한 내용 뿐 아니라 흥미진진한 상식이라던지
하는 것도 참 많다.
항상 ‘아쿠타가와 상’ 이라는 이름의 일본의 문학상 이름을
들으면서도 ‘아쿠타가와’의 의미에 대해서는 몰랐는데,
6 월호에 실린 아쿠타카와 류노스케의 ‘라쇼몽’을 읽고나선
저 상 이름을 들으면 자신이 미칠까봐 죽어라고 걱정하다
결국엔 죽어버린 불쌍한 천재가 생각난다.-_-
이번 호에는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이 실렸는데 읽어본거라
잡담이 좀 길어졌는데요,
중학독서평설이라는 잡지가 (고교도 있다 하는데, 뭐.)
연간구독을 얼마전부터 벼르고 있으면서도 망설였었는데
꽤나 마음에 드네요. 보기도 좋고 디자인도 깔끔해요.
서점에서도 팔고 도서관에도 비치해놓는 곳이 많으니
한번쯤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해서요.
광고 아니예요=_= 지학사 측과는 관련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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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독서평설
골든링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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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8 16:1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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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교독서평설 읽어볼까 했는데 도서관 갈 때마다 없어서... 정기구독하면 얼마쯤 하나요?
글쎄요. 중학은 7 만 8 천원 했었는데.^^ 고교는 더 비싸더라구요. 아무튼 10 만원은 안 되었던 걸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