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에 합류했다.
황 전 총장은 4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부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호에 승선한다"라며 "우리 군이 국민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문 후보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4일 오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와 캠프 합류를 밝혔다.
황 전 총장은 지난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인질을 구출하는 '아덴만의 여명' 작전을 해군작전사령관으로 지휘했고,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승객 구출을 위해 노력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고 현장을 방문했을 때 왼쪽 가슴에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황 전 총장은 이날 회견에서 "나라가 곧 국민이고 국민에게 충성하고 봉사하는 것이 삶의 전부였다"라며 "아덴만 작전에서도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도 NLL(북방한계선)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국정운영 경험과 애국심, 충성심으로 대한민국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본다"라며 "5월 9일 안전하고 평화롭고 강력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다. 국민의 애국심을 믿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로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황 전 총장 영입에 관여한 김홍걸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3,4개월 전에 이미 영입을 수락했지만 중국에 계셨기 때문에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렸다"라며 "당장 어떤 자리를 맡기 보다는 일단 백의종군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1978년 해군장교로 임관한 황 전 총장은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해 '아덴만 작전의 영웅'으로 불려왔다.
그러나 해군 참모총장 재직 중이던 2015년 4월 통영함 납품비리 혐의로 구속기소 돼 군복을 벗어야 했고 1년 반만인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한 뒤 추미애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전 투표일 : 2017.5.4.(목)~5.(금) 오전 6시 ~ 오후 6시
준비물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관공서,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본인의 신분 증명서)
-사전투표 장소 검색하기-
http://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w=tot&DA=SBC&q=2017+%EB%8C%80%EC%84%A0+%EC%82%AC%EC%A0%84%ED%88%AC%ED%91%9C
(투표용지 접는 방법)
첫댓글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문재인호~
진정한 영웅이고 장군이시죠...든든합니다.
든든합니다 진정한 영웅이십니다..감사합니다 아자!!!
진정한 영웅이 문님과 함께 하시네요! 투대문! 자랑스럽습니다 문님과 주변분들이 재조산하를 해주실 거라 믿어요! ♡♡♡
해군 황기철장군과 더불어
공군 이영하장군, 성일환장군도 참 군인이십니다.
대~~~~박!!
든든합니다♡